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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가로 산다는 것 ㅣ 낭만픽션 4
마쓰모토 세이초 지음, 이규원 옮김 / 북스피어 / 2016년 6월
평점 :
절판
10여명의 예술가들 그리고 그들의 삶들.
그들도 역시 질투와 시기로 점철된 삶을 살아간다.
첫 단편인 운케이만을 본다면
그는 헤이안 시대에서 가마쿠라 막부로 전환되는 시기를 살았다.
시대의 변화에 잘 맞아 주가가 오르다 다시 하락해간다.
그리고 죽음이 다가온다.
몇 편의 단편을 읽으며 왠지 세이초의 다른 단편집에 나오는 어느 <고쿠라 일기>전이 떠오르기도 한다.
유식하게 말해 점과 선의 작가라는 것을 새삼 이해하게 만드는 텍스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