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재하의 웃는 얼굴이 초여를 햇살 속에서 더없이 찬란하게 빛났다. 마치 천하의 모든 햇빛이 황재하의 아름다운 얼굴을 향해 비추는 듯, 눈이 부셔 똑바로 볼 수 없었다.
이서백은 그 빛에 델까 두렵기라도 한 듯 급히 얼굴을 돌리고 더는 황재하를 보지 못했다. 그런 상황도 모르고 황재하가 의아한 얼굴로 쳐다보자 이서백은 가볍게 헛기침을 하며 말했다.
중국 황실, 그 옛날에 살인사건 해결하는 방법이나 시체 해부니 추리를 해가는 모습도 흥미진진하고 중국이 가진 그 특유의 유머도 곳곳에 숨어있다.
게다가 이미 눈치 챘겠지만 이서백과 황재하의 묘한 기류도 곳곳에 나온다.
보아하니 한 권에 큰 사건 하나인 듯 한데... 장르 소설 중독자로 살벌하고 끔찍한 시체가 나오는 얘기도 좋지만...
솔직히 사건 속에서 싹트는 사랑얘기가 더 궁금하기는 또 처음이다.
아무리 총명한 황제가의 사람이라도 좋아하는 여인 앞에서 덤덤한 척 허둥대는 모습도 또 다른 재미로 다가온다.
이건... 도저히 2권을 안 읽을 수 없게 해 놨다!!!!
2권에서 또 어떤 사건이 생길지 궁금하지만 속마음은 언제쯤 두 남녀가 서로의 마음을 알고 오글거리는 애정행각을 펼칠까가 더 궁금해진다.
시나브로 찾아오는 사랑. 으흐흐흐...
후딱 손부터 잡고 거사를 치르거라~~
뱀발]아, 놔 이거 이번달, 두 권밖에 안 나오고 5월에 한 권, 6월에 한 권씩 나온다 하는데...아~!!!
시리즈는 나중에 한꺼번에 읽어야 읽는 맛이 나지.
묵혔다 읽으면 전(前) 권 내용 홀딱 잊는다 말이다~
6월까지 어찌 기다리란 말이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