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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형사 부스지마 ㅣ 스토리콜렉터 64
나카야마 시치리 지음, 김윤수 옮김 / 북로드 / 2018년 6월
평점 :
흥미 있다.
대놓고 작가며 출판업자에 엔터테인먼트 계까지
제대로 까발렸다.
자존감이 없어도 문제지만 너무 높은 자존감도 문제다.
작가 지망생이 모두 그렇지는 않겠지만
이곳에 나온 작가 지망생은 회생 불가, 끝없는 근자감에 진짜 이런 사람 있을까 싶더라.
그런데 한쪽으로는 또 저런 자존감을 가져야 작가가 될 수 있을까? 싶기도 하고... ^^;;;;
1. 워너비의 심리 테스트
문학 신인상 1차에서 떨어진 작가 지망생 3인.
1차 심사에서 심사평을 신랄하게 남겼다며 출판사에 회유와 협박까지 불사하는데
자신들이 쓴 글이 그렇게 좋으면 자비로 출판을 하라고~
화를 내거나 울분을 터트릴 기운을 글 쓰는데 쓴다면 어떨까?
작가가 되기도 힘든데 자가가 된 후에도 참 힘들겠다고 생각하게 된... ^^;;;;;
2. 편집자(編集者)는 편집자(偏執者)
아, 이런 편집자라면 작가가 참 힘들겠구나.
고마운 걸 모르는 이는 편집자 자신이라는 걸 왜 모르는 거냐~!!
일을 열심히 하는 건 좋지만 우리 윈윈을 하자.
좋은 게 좋은 거는 모두에게 좋아야 하는 거야.
3. 상을 받긴 했지만
신인에게 뼈가 되고 살이 되는 얘기지만 그런 얘기도 '아' 다르고 '어' 다른...
그렇게 꼭 뼈를 때려야겠냐~
하지만 그렇다고 죽이기까지.. 정말 사람 목숨이 너무 하찮게 보는구나.
소설 속에 살고 있는 거 아냐?!!
4. 애독자
이번 단편이야말로 진짜 노답.
뭐 이런 사람들만 모아놓은 거냐....
현실을 몰라도 너무 모르는 사람에 망상증 환자에 스토커라니
인기 작가는 피곤하겠구나~
5. 원작과 드라마 사이에는 깊고 어두운 강이 있다
이번에는 방송사 프로듀서가 죽었다.
작가도 편집자도 아니다.
이 프로듀서도 참, 다른 면에서 대~단한 사람이다.
내가 작가라도 울분이 터질 듯!
범인을 알아내는 기법이 참 기발하기도 하다.
전직 형사(아, 현재 직업도 여전히)에 작가라 그런가
범죄자를 잡는 능력 최고에 공감 능력 제로.
단편이라 바로 좁혀진 용의자에 읽는 이도 눈치채게 끔 만든 범인.
왜 그랬는지는 아마도 유추할 수 있겠으나 어떻게가 관건이 되겠다.
물론 내가 생각했던 용의자가 범인이 아닐 수 있음에 주의.
대놓고 범인이다!고 깔아놓은 자가 범인이 아닐 수도 있다.
요거 요거 은근, 아니 대놓고 흥미롭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