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내 것이었던
앨리스 피니 지음, 권도희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8년 8월
평점 :
절판





제목을 참 잘 뽑았다!

Sometimes Lie보다 확!!! 때려준다.

다 읽어서 할 수 있는 말이다.



크리스마스 다음 날 병원에서 깨어난 앰버. 

그녀는 코마 상태다.

남편은 그녀를 사랑하지 않는다.

가끔 거짓말을 한다.

는 전제로 이야기가 시작된다.


유행인지 이번 이야기도 현재 상태, 과거의 일, 그리고 어릴적 일기로 시선을 돌리며 이야기를 풀어간다.

현재, 코마 상태인 앰버. 

자신은 정신이 멀쩡하게 의식이 살아있는데 

왜 내 얘기를 아무도 못 듣는지 답답하기만 하다.


과거, 그때의 앰버는 라디오 방송 <커피 모닝>에서 짤릴 위기에 놓인 상태.

남편은 더 이상 그녀를 사랑하지 않고 그 와중에 우연히 대학 때 남자 친구를 만난다.


일기장, 어린 나는 매번 싸우기만 하는 부모가 싫다

다정고 큰 집을 가진 테일러의 가정을 부러워한다.


앰버는 라디오 보조 진행자로 해고 통보를 받았지만 자신이 아닌 라디오 진행자를 짜르기 위한 플랜을 시작했다.

나를 사랑하지 않는 남편과 그 남편을 넘보는 듯한 잘난 여동생을 감시도 하면서...

코마 상태의 나는 부서진 기억을 연결하며 병실을 찾는 동생과 남편의 행적을 들을 수밖에 없다.

앰버는 코마 상태니까.



시선이 분산되니 몰입에 방해가 되었다.

하지만 걱정 마시라 어느 순간 정신없이 빠져드는 나를 발견하게 될 테니까.


한때 지방 방송국에서 근무할 정도로 빼어난 인물이었던 앰버는

자신조차 맘에 들지 않는 외모로 자신감이 떨어지고 남편도 자신에게서 멀어졌다고 생각한다.

병실에서 조각난 기억을 하나씩 붙여가던 그녀는 드디어 모든 기억을 찾게 되는데

그 과정이 참 흥미롭다.


아무렇지 않게 뒤통수를 살짝 때려주시더니 가끔 하는 거짓말로 제대로 후려치고 간다.

가끔 하는 거짓말, 원래 내 것이었던 것들.

그녀의 거짓말은 성공할까?

내 것이었던 그 어떤 것은 누구의 것이 될까?


반전은 감히 예측할 수도 없었던 이야기.

올 여름 마지막 스릴러로 강추!!

서늘한 가을에는 소름돋을 수도 있으니 주의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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