곱게 늙기
송차선 지음 / 샘터사 / 201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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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부터인지 죽음이라는 단어보다 늙어감이란 단어가 더 무서워졌다.

죽거나 늙는 건 세월에 묻어가는 인간이 어찌할 수 없는 것이라 더 그렇다.

매번 거울을 보면서 없어도 되는 뭔가가 생겨날 때마다 당겨보고 숨겨도 보고... 


나이가 한 살 두 살 늘어가면서 거울 볼 때마다 놀란다.

나두 나이를 먹는구나, 늙어가는구나...



누군가 말했다.

노력 없이 주어지는 것이 나이라고

그래서 더 나잇값 하는 것이 힘든 거라고.

아무 노력 없이 얻어지는 나이를 무슨 벼슬인 양 

나, 나이 먹었으니 대접해 줘~ 하는 인간이 참 많다.


어려서는 몰랐다.

나잇값이 이렇게 큰 줄.

나잇값하고 사는 것이 이렇게 힘든 일인 줄.


이 책의 저자는 신부님이다.

나이듦에 대해 늙어감에 대해 강의를 하시다가

'좋은 말씀, 우리만 알기 미안하니 모두가 알게 하자'는 말에 내신 책이다.


참 긍정적이다.

읽으면 모든 것이 고맙고 나잇값 하시는 분들이 많음에 또 감사하게 된다.

나두 이제 나잇값 하면서 살아야 할 나이.

나이 들어감을 무서워 한 게 아니고 나잇값 못하게 될까 무서워 한 것이었다.

참 힘들고 어려운 일이지만...

나잇값은 하도록 노력해야겠다. 느끼게 해 준 책.


고맙습니다.

나이 드는 거 싫지만 그래도 곱게 늙도록 노력은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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