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마담 엑스
재신다 와일더 지음, 이성옥 옮김 / 글누림 / 2018년 4월
평점 :
처음부터 이 책은 제대로 19금이다.
오랜동안 스릴러에 호러 소설만 읽던 내 가슴에 숨을 불어넣는다.
아주 오랜만에 심장을 뛰게 만든다.
이건 그냥 로맨스 소설이다.
스릴러는... 시작하는 듯 하면서 마감을 하지 못하고 끝낸다.

첫장을 읽어갈때는 그레이의 그것과 비슷했다.
기억을 잃은 그녀, 마담 엑스가 악몽을 꾸며 자신이 사는 아파트 밖으로는 나가질 못하고
그녀의 목숨을 살리고 거두어 준 케일럽이라는 자에 의해 본성에 눈을 뜬다는 얘기다.
그 많은 남자가 그녀를 보면 바로 빠져드는 것이 예전의 그 로맨스 소설이다.
그레이의 50가지마냥 있지도 않은 그림자를 50개나 찾거나 하진 않는다.
그냥 과거만 찾으면 된다.
그런데 그녀는 기억만 잃은 것이 아니고 자존감도 없는 듯 하다.
케일럽_인디고라는 회사의 자산으로 사람이 아닌 상태로 살아가고 있다.
내가 보기에 그녀는 그냥 성노예다.
6년 전 기억을 찾고자 하는 의지도 없이 그냥 사육되고 있다.
이 책이야 말로 페이지 터너란 말이 딱 어울리는 책이다.
그녀는 과연 과거의 기억을 찾을까?
마지막까지 심장은 들쑥날쑥!
하지만 스릴러를 원하는 사람을 만족시키기엔 많이 부족하다.
그냥 로맨스를 아주 찐~한 사랑 표현을 좋아한다면 강추!
거기에 스릴러까지 원해?
그것까지 채워주기엔 조금 부족해.
그냥 사랑만 하자~
오랜만에 로맨스. 19금 로맨스.
드르와~ 드루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