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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보스 ㅣ 수상한 서재 1
김수안 지음 / 황금가지 / 2018년 4월
평점 :
일어나 보니 나는 난데 몸은 내가 아니다?
알아보니 내가 들어가 있는 몸의 그 사람은 내 몸에 들어가 있다!!!
얼핏 생각하면 페이스 오프??? 스위치??
옛날 영화에나 나올법한 번개치는 밤에 남,녀 육체가 바뀌는 SF나 판타지, 영화같은 얘기??
그렇게 생각했다면 큰 오산이다.

지금 내게 부족한 것이 생기면... 그러면 행복할까?
내가 가지지 못한 것을 가지게 된다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
내가 가지고픈 걸 가지면?
그 후에는?
아마도 그 댓가를 치러야겠지.
하지만 사람의 이기심과 욕심이란 건... 끝이 없다.
연쇄살인범을 잡고자 하는 형사들이 나오며 제대로 된 범죄, 추리 소설임을 알려주는데
그게 다는 아니다.
주위 모든 사람이 도움을 주지 않고 이용만 하는 삶.
행복할 수 없는 삶.
내가 가지지 못한 것에 환상을 품을만한 삶.
그녀의 욕심은 그냥 욕심이 아니다.
그저 평범해지고 싶은 희망이었다.
짐승!!! 사람이라고 부르기도 아까운 짐승때문에
인생을 허비한 그녀에게 심심한 위로를 전한다.
아무리 그래도 어떻게 그렇게 자신을 가두며 살아갈까 했는데
에필로그에서 궁금증을 해결해 준다.
심장 쫄깃거리는 건 기본.
나도 모르게 숨을 돌리며 딴짓을 하게 됨에도
책을 놔둘 수가 없다.
500페이징에 달하는 글을 읽는 동안 한 번도 지루함을 느끼지 못했고
흡입력이 대단하다.
이 작품이 처녀작이라고?!!!!
미스터리, 추리, 범죄, 장르소설이 좋다면 강추!!!!
아직 미스터리에 빠지지 않았다면 이제 빠지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