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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껏 너를 친구라고 생각했는데 - 친구가 친구가 아니었음을 깨달은 당신을 위한 관계심리학
성유미 지음 / 인플루엔셜(주) / 2019년 3월
평점 : 
[인플루엔셜] 이제껏 너를 친구라고 생각했는데...
나이를 먹으면서도 어려운 것이 관계맺기인것 같다.
태어나면서 만난 가족,학창시절 친구,직장에서의 상사와 동료,사회에서 만난 여러사람들과의 관계를 맺으면서 알게 모르게 받게되는 상처로 인해 마음의 문을 닫아버리기도 하고 나를 위로해줄 다른 사람을 찾게 되기도 한다.
세상을 살아가면서 더 좋은 사람과 관계 맺는 법에 대해 생각해보게 되는 책~
1부 이제는 너에게 이용당하지 않을 것이다.
필요할때만 연락하는 사람 (이용과 호의의 차이)
'나 지금 이용당하고 있나' 라는 생각이 든다면 감정은 존중하되 내 행동의 결정은 이성이 할수 있도록 신중하게 생각하라.
마음이 불편하다면 당신은 착한것이 아니다(초자아의 처벌)
상대에게 착취를 당하면서도 끊어내지 못하는 사람일수록 초자아가 강한 사람이다. 본인이 무엇을 느끼는 지 어떤 사람인지 아는 것이 중요하다.
자신을 사랑하는 것과 자기중심적인 것은 다르다(욕구가 자아에 앞설때)
자기밖에 모른다는 평을 듣는 사람들은 양보를 강요받아온 경우가 많아서 지금부터라도 내몫은 내가 챙기겠다며 달라진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자신의 행동이 누군가의 눈살을 찌푸리게 한다는 것을 알고 있음에도 본인의 욕구가 중요하다는 것이다.
건강한 자아는 변화하는 현실을 파악하고 받아들인다. 개인적욕구와 현실이 조화를 이루도록 노력해야 한다.
관계의 성격을 알아차리는 연습
처음부터 확실히 이해관계로 보이면 내 감정이 소모되지 않으니 뒤끝이 없다.
진정한 관계라 믿고 열과 성을 다했는데 상대는 그것이 아니였다면 한번 찬찬히 생각해봐야 한다. 그사람은 나와 어떤 관계를 맺으려 하는 지 점검의 시간을 가져라. 상호호혜적 관계이거나 스쳐지나가게 내버려두면 된다.
2부 그와 그녀의 분노로부터 나를 지키는 법
사람과 사람사이에도 손익계산서가 있다(물적자원과 심적자원의 교환)
자신이 저지른 실수나 잘못에 비해 상대에게 과한 처벌을 받는다면 괜히 분위기에 휩쓸려 비위를 맞추지 말고 스스로의 입장을 정리해보자.
이 관계를 유지할때 얻을 이익과 손실에 대해 적어라.
당신이 이계산으롤 얻을 수 있는 이익은 '안전'을 확보하는 것이다.
어쩌면 당신에겐 뒤끝이 필요한지도 몰라요(감정조절의 진짜의미)
화가나면 무조건 터트리는 사람들이 있다.앞뒤없이 화를 쏟아낸 결과 날카로운 창이 되어 결국 본인을 향한다 사내평판이 안좋아지고 친구들이 떠나고 가족마저 예전같지 않게 된다.
화를 수용하는 능력,감정표현하는 방법을 알아야 한다.잠시 화를 머금고 그 관계를 지켜야 하는 이유에 대해 생각해보는 것이다.화를 터트리지 말고 뒤끝을 가지는 것이야말로 건강한 관계를 지키는 길이다.
분노를 느끼지 못하는 것도 병이다(어쩌면 당신도 감정난독증)
마땅히 느껴야할 정서나 기분을 느끼지 못하는 것이다.
감정의 배출구가 막혔을때 몸은 감정의 무게까지 감당한다.
숨겨진 자기감정을 드러내는 '감정연습'
오늘의 감정일기쓰기를 하며 자신의 감정을 소중히 여기며 거짓자기에서 참자기로 자아의 스위치가 전환될 수 있다.
잘난척도 하면서 살아야 숨통이 트인다(타인의 시선에서 자유로워지기)
눈에 띄는 존재가 되는것 내존재를 강력하게 내봉고 싶은 욕망이 인간의 본능이다. 이를 드러내는데 어려움을 느낀다면 의식적으로 조금씩 자신을 내보이는 연습이 필요하다. 타인의 시선을 마치 비난처럼 여기지 말고 약간의 허세를 허락하는 것은 스스로를 위한 건강한 선택이다.'시선의 감옥'에 갇혀 전전긍긍하지 말자.
우리를 감옥에 가두는 것은 누구도 아닌 우리 자신이다.
다시 만날 것처럼 손을 놓아라
지금이 좋은 때가 아니면 비껴 지나가게 하는 것도 방법이다.
누군가와 어느 정도의 친밀함을 유지할 것인가의 문제는 늘 마음을 불안하게 한다. 나의속도와 너의속도가 다르기 때문에 각자의 속도를 이해하고 표현하고 존중해주어야 한다.
'어쩔수 없이'는 실패를 덮는 이불이다
싫은 상대와 최대한 거리를 둔 체 마음이 확실히 정해질때까지 기다려라.
마음의 결정을 내리지 말고 관계의 거리를 유연하게 조절해보는 것이다.
나쁜 감정도 내 것이고 불편한 마음도 내것이다(감정객관화 하기)
남말고 내감정을 들여다 볼때가 됐다. 짧고 명확한 단어 혹은 단문으로 감정을 요약한 뒤 색깔별로 분류해보기
자신이 어느정도 수위로 감정을 느꼈는지 객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다.
만나는 법보다 헤어지는 법이 더 어렵다( 좋은 이별의 정의)
누구나 살면서 이별을 고민하는 순간을 맞는다.
나를 우해서 그리고 다음 만남을 위해서는 잘 끝내야 한다.
그 어떤 순간에도 최우선은 나여야 한다
다시 만날 것처럼 손을 놓아라(이별이 아닌 휴식)
이별을 먼저 결심했다면 상대에게도 시간을 주도록 하자
상대방도 그 시간만큼 고민하고 생각하고 그런후 헤어짐을 받아들이 수 있다.
관계를 정리한다는 건 영원한 이별만을 의미하지 않는다.
장시간의 휴식,다음 만남의 기약 모두를 의미함을 잊지 않도록 하자.
[인플루엔셜]이제껏 너를 친구라고 생각했는데를 읽고
책을 읽는 동안 나를 둘러싸고 있는 수많은 관계들에 대해 생각해보게 되었다.
일대일로 만나면 불편한 사람, 자기 할말만 하는 부담스러운 사람, 그룹으로 만나면 편한 사람, 나와 맞지 않아 피하고 싶은 사람, 어쩔 수 없이 계속 만나야 되는 사람......
누구나 관계로 인한 스트레스를 느껴봤을 것이다. 이 책은 다양한 사례를 제시하며 자신의 감정과 타인의 관계에서 가장 중요한것을 알려주고 있다.
나 자신을 사랑하고 내 감정을 소중히 생각하는 것 그리고 지금은 나와 맞지 않는 사람과 이별하는 것그리고 상처받지 않고 자신을 지키는 소중한 방법에 대해 알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