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처음 | 이전 이전 | 1 | 2 |다음 다음 | 마지막 마지막
무엇이 1등 팀을 만드는가? - Chrome 리더가 전하는 엔지니어링 팀 리딩 노하우와 구글의 모범 사례 O'reilly 오라일리 (한빛미디어)
애디 오스마니 지음, LINE SQE 팀 옮김 / 한빛미디어 / 2024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IT 스타트업에서 작은 팀을 리딩하고 있습니다.

작게는 하나의 팀이지만, 이러한 팀들이 모여서 수백여명의 회사를 이루고 있고,

개인을 넘어선 가장 작은 단위의 단위로서 조직문화의 대부분이 팀 단위에서 만들어지고 또 변해가고 사라져갑니다.

 

그에 대한 다양한 고민과 아이디어들이 녹아져있는 책입니다.

 

  • 효과적인 리더가 수행할 책임들
    • 팀의 역할과 팀 구성을 어떤 식으로 할 것인지 기획하는 것은 당신의 책임입니다
    • 팀이나 팀원의 목표와 우선순위 설정에 도움을 줍니다.
    • 모든 팀원이 효과적으로 업무를 완수할 수 있도록 필요한 도구나 자원을 갖추게 합니다
    • 여러분의 경험을 활용하여 문제가 생길 가능성이 있는 곳을 파악하여, 장차 큰 문제로 커지기 전에 미리 대처할 수 있도록 통찰력을 제공합니다.
    • 효과적인 의사소통을 위한 도구와 절차를 사용하여 명확한 의사소통 경로를 마련합니다
    • 팀 회의, 업무 현황 업데이트, 진행 상황 보고를 통해 정기적으로 의사소통합니다. 의사소틍은 적시에, 투명하게, 포용적으로 이어져야 합니다.

 

책에는 참고할 만한 아이템들과 고려사항, 좋은 질문들이 많습니다.

이것을 읽으면서도 이걸 정말 다할 수 있을까? 싶을정도로 광범위한 소재들을 다루고 있습니다.

각 아이템과 질문에 대해서는 그것을 무조건 받아들이는 것보다는

비판적으로 생각해보고, 또 지금 우리팀에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 하는 관점에서 접근하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 멀티플라이어
    • 주변 사람들의 지능, 능력, 헌신을 증폭시켜주는 리더입니다. 이들은 팀원들로 하여금 최선을 다할 수 있고 잠재 능력을 아낌없이 발휘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합니다.
  • 디미니셔
    • 자신도 모르게 팀원의 역량과 잠재 능력을 억누릅니다. 디미니셔는 권력을 독점하고, 모든 결정을 혼자서 내리며, 팀의 자율성과 자신감을 떨어뜨립니다. 또한, 의도치 않게 의존성 문화를 조성해 팀워의 성장과 성과를 둔화시키기도 합니다.

 

처음부터 디미니셔가 되려고 리더자리를 맡은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그럼에도 누군가는 디미니셔가 되고 누군가는 멀티플라이어가 됩니다.

나는 어떤 매니져이고 어떤 리더인지 계속 살펴야하는 이유입니다.

 

 

리더로서 (특히나 기술 업계에서) 우리는 모든 일을 스스로 처리해야 하는 관념을 버려야 됩니다. 진짜 중요한 기술은 다른 이들의 탁월함을 이끌어내고, 모든 팀원이 최선을 다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리더로서 자신을 확장시킨다는 말의 핵심이자 본질입니다.

 

엔지니어조직 뿐만아니라, 아무리 작은 규모의 팀이라도 리더의 입장에서 고민하고 계신 모든 분들께 이 책을 추천드립니다.

 

“한빛미디어 <나는 리뷰어다> 활동을 위해서 책을 제공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시작! AWS - 사전처럼 찾아보는 16가지 기본 서비스와 77가지 실무 활용 서비스
가와바타 고헤이.기쿠치 다카아키.마나카 도시키 지음, 김모세 옮김 / 한빛미디어 / 2024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 책은 AWS에 대해서 초보자를 대상으로 한 책입니다.

참고로 저는 개발자는 아니고 개발자와 가까이 일하는 직군으로

개발자분들이 서비스나 코드레벨 이야기 이외에 환경설정 및 각종 툴에 대한 이야기를 이해하고 싶어서

이 책을 선택하였습니다.

 

책에서는 200여가지가 넘는 AWS 서비스 중 가장 많이 사용되고

핵심적으로 활용되는 기능들에 대한 전반적인 소개와 구성, 요금제 등을 설명해줍니다.

실제 활용을 해볼 정도의 자세함은 아니지만

지금 내 앞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어떤 서비스를 참고해야 하는지 전체적인 지도를 보여줍니다.

 

요즘 핫한 AI, 머신러닝 파트인데요.

주요 서비스들이 어떤 기능을 하고 있는지 간략한 설명으로 

빠르게 원하는 서비스를 찾게 도와줍니다.

각 칸에 나와있는 서비스가 책 뒷부분의 하나의 챕터라고 보시면 좋아요.

 

그럼 좀 더 자세히 살펴볼까요?

 

바로 서비스 설명으로 들어가기전에

각 챕터별 인트로 파트가 있습니다. 

여기서는 AI/머신러닝과 관련한 전반적인 서비스 소개와 주요 개념들을 설명합니다.

 

그리고 세부적인 서비스별 설명은 아래와 같습니다.

 

 

앞서서도 말씀드렸지만 이 책은 AWS 서비스 전반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데 큰 장점이 있습니다.

각 서비스들의 핵심적인 역할과 기능들에 대해서 이해한다면

보다 심화 활용에 큰 도움이 될 것이고,

개발자분들과의 커뮤니케이션에도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한빛미디어 <나는리뷰어다> 활동을 위해서 책을 제공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오픈 : 비즈니스 패권의 열쇠
박수홍 지음 / 한빛미디어 / 2024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기는 오픈소스는 명확한 정의와 규칙이 있고 또한 철저한 사전 준비가 있다.”

 

오픈소스라는 말을 들었을 때 가장 무엇이 떠오르시나요?

안드로이드? 파이썬? R? 아파치재단?

 

개인적으로는 데이터 분석을 하면서 활용했던 파이썬과 R이 생각난다.

일종의 분석언어 프레임웍이었는데,

기존의 SPSS, SAS에 버금가고

일부는 그것을 넘어서는 분석언어였는데, 

모두 사람들의 기여를 통해 만들어지고 활용할 수 있는 라이브러리만

수만개에 달했던 것으로 기억한다.

 

이 모든 것이 개인의 기여와 오픈으로.

 

 

 

저자분께서는 한국의 대표적인 오픈소스 영역의 활동가셨다.

때로는 기업을 대표해서, 나라를 대표해서, 도메인을 대표해서

적극 활동하셨고 그 과정에서 느끼고 생각하신 바를 에세이 형태로 남겨주셨다.

 

“더 이상 혼자만 잘한다고 성공하는 시대가 아니라 
인터넷이라는 공동의 오픈 생태계를 위해 함께 투자하고 노력해야 하는 사업 환경이다.”

 

중간중간에 여러 도서들을 인용해주신 부분들도 많이 공감되었다.

가령 ‘소유의 종말’ 에서 아래 문장을 인용하시기도 했고,

 

“시장은 네트워크에게 자리를 내주며 소유는 접속으로 바뀌는 추세다”

 

‘성당과 시장’에서 나온 비유를 통해서 

오픈시대의 공유와 협력의 가치에 대해서

이해하기 쉽게 말씀해주셨다.

 

이 책의 부제는 ‘비즈니스 패권의 열쇠’ 인데

전반적인 내용은 오픈소스 생태계 전반에 걸친,

살아있는 현장의 이야기가 더 풍부하게 전해졌던 것 같다.

 

서두에도 언급했지만

오픈소스 생태계는 오늘날 SW생태계를 설명하는데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오픈’에 대한 공감대와 사람들의 기여가 없었다면

현재 우리가 누리고 있는 기술 중 몇가지는 빛을 못보고 사라졌을지도 모른다.

 

앞으로도 오픈소스의 생태계가 어떤 기술과 혁신을 선물할지 기대가 된다!

 

"한빛미디어 서평단 <나는리뷰어다> 활동을 위해서 책을 제공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스마트폰 끄기의 기술 - 옥스퍼드 신경과학자가 알려주는 무한 스크롤에서 벗어나는 법
페이 베게티 지음, 이혜경 옮김 / 부키 / 2024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제목만 보았을 때는 말그대로 스마트폰 중독에서 벗어나게 해줄,
스마트폰 사용량 자체를 줄이는 방법 등에 대한 이야기로 기대했지만,

오히려 그 반대로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습관을 바라보는 우리의 인식에 대해서 일침을 가하는 책입니다.
그래서 훨씬 설득력 있게 들렸고, 재미있게 몰입하면서 읽었습니다.

심지어 1부 제목이 "스마트폰에 중독됐다는 착각" 입니다.
스마트폰 남용이 원인인가? 징후(결과)인가?에 대한 질문에서 부터
스마트폰 사용시간(이하 스크린 타임)에 대해서도 마냥 부정적으로만 생각할 필요는 없다고 합니다.

오히려 스마트폰을 사용하면서 친구와 연락을 하거나 필요한 물품을 구매하거나
멍때리면서 힐링 타임을 보낼 수도 있는 것이죠.

단, 의도치 않게 자주 보게 되는 습관이나, 
검색을 하러 들어왔다가 시간가는 줄 모르고 SNS 스크롤링만 계속해대는 '습관'에 대해서 어떻게 바라보고 변화를 이끌어가야하는지, 신경과학관점에서 흥미로운 이야기를 많이 해줍니다. 인체의 신비랄까요..ㅎㅎㅎ

다 읽고 나면 스마트폰 사용 자체보다는,
우리의 뇌에 대해서 많이 알게되고 친숙해진 느낌입니다.

이 책을 읽은 이후로 스마트폰에 손이 갈 때, 이 책을 떠올립니다.
내가 지금 하는 행동(무의식적으로 스마트폰 켜기)에 대해서 인식하고 이것이 필요에 의한 것인지 아니면 저전력상태에서 무의식적으로 하는 행동인지를 제 자신에게 인지시키는 것이지요 (메타인지)

뇌과학에 대해서 친절하게 이야기해주는 책. 추천드립니다~

"즐거움을 위해 스마트폰을 사용하거나 비디오 게임을 하는 행위는 ‘생산성’이라는 우리의 고명한 관념과 정면으로 배치된다. 어떤 행동을 시간 낭비라고 부르는 것은 과학적 판단이 아닌 사회적 판단이다. 자율성의 진정한 목적은 우리 모두에게 선택의 자유를 부여하는 것임에도 우리는 끊임없이 이상적인 삶의 방식을 설파한다."


"서평은 출판사 부키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월 20달러로 고용하는 AI 변호사 with 챗GPT - 계약서, 고소장, 판결문 분석까지 법률상담이 난생처음이라면 누구나 프로처럼, 생활 AI
김덕은 지음 / 한빛미디어 / 2024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변호사이신 저자분께서 겸손한 언어로 챗GPT 활용에 대해서 써주신 책입니다.

 

챗GPT를 아직 써보신 적이 없으시거나,

아직 익숙하지 않으신 분들께 다양한 법률 문서들을 가지고 챗 GPT가 어떤 역할을 하는 것인지

이해하는데 큰 도움을 드릴 것 같아요.

 

특히 각 과정에 대해서 매우 구체적으로 서술해주셨기에

아직 챗GPT를 써보지 않으신 분들께 좋은 지침서가 될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흥미롭게 읽으면서 유익했던 부분은 아래의 챕터들이었는데요.

 

내용증명, 소장, 답변서, 계약서 검토 등

이름은 들어봤지만 어떤 문서들인지 실제로 본 적은 거의 없었던 문서들에 대해서

그 문서들이 어떤 목적을 가지고 작성되는지, 실제 작성된 사례는 어떠한지

챗GPT로 해당 작업을 어떻게 편리하게 할 수 있을지에 대해서 친절하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7장 내용증명 작성하기

8장 판결문 분석하기

9장 고소장 작성하기

10장 지급명령 신청서 작성하기

11장 민사 소장 작성하기

12장 답변서 작성하기

13장 계약서 검토하기

 

챗GPT는 대형언어모델(LLM)을 기반으로 서비스하기 때문에

언어를 기반으로한 작업에 강점을 발휘합니다. 
(물론 이미지, 비디오 등도 가능합니다.)

 

그리고 그 강점이 가장 잘 발휘되는 영역 중에 하나가 법률분야(리걸테크) 영역일 것 같고요.

전문가의 법률 해석력에 의존해야했던 영역을 

언어 모델을 통해 진입장벽이 훨씬 낮아지고 있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물론 14장에서 언급된 것처럼, 챗GPT가 잘못된 추론을 제시할 수 있으니

전문가의 검수는 아직은 필수 인 것 같아요!!

 

14장 챗GPT의 도전과 과제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훈련되었지만 법률 조항이나 판례의 세부 사항을 잘못 이해하거나 오해할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한빛미디어 <나는 리뷰어다> 활동을 위해서 책을 제공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처음 처음 | 이전 이전 | 1 | 2 |다음 다음 | 마지막 마지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