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장한 공에게 반한 수의 단순한 이야기로 풀어갈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딥한 과거사가 있더라고요. 연극에서 여자 역만 맡는 공의 사연과 트라우마 그리고 그 미숙함으로부터 성장하는 이야기라 아름다웠어요. 과거가 좀 딥하긴한데 청소년 성장물 느낌으로 전체적으로 나쁘지 않았어요.
외전에서는 그동안 즐기기 못했던 평범한 일상을 즐기는 아셀이가 나와서 좋았어요. 본편은 찌통감정으로 힘들었지만 외전에서는 좀 더 안정되고 편안한 느낌으로 읽기 좋았어요. 전체적으로 따뜻하고 포근한 외전이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