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보사냥꾼과 멋진사냥개...(현북스)

바보 사냥꾼과 멋진 사냥개 ㅣ 알이알이 명작그림책 11
브라이언 와일드스미스 지음, 서애경 옮김 / 현북스 / 2012년 1월

<바보 사냥꾼과 멋진 사냥개>

알이알이 명작 그림책 11번째 이야기... 바보사냥꾼과 멋진 사냥개.

빨간색 배경의 표지에 강아지와 오리..그리고 사냥꾼의 모습이 그려진 그림이

눈에 들어오네여..

이 이야기는... 깊은산골 농장에 어미개 한마리..

그 어미개가 새끼 세마리를 낳으면서 이야기는 시작이 된답니다.

사냥꾼은 농장을 찾아 세끼중 한마리를 사가지고 와서 사냥개로 잘 키웁니다.

몸집이 커지면서 사냥하는 훈련을 하게 되지여..

달걀을 깨뜨리지 않고 물고오는 법도 배울정도로 훈련에 잘 적응을 한 사냥개는

사냥꾼과함께 사냥을 나가게 된답니다.

탕..탕...

사냥꾼의 총소리와 함께  오리는 총에 맞아 땅으로 떨어지고..

사냥개는 훈련받은데로 그 오리를 물어와야 하는게 사냥개가 하는일인데...

땅에 떨어진 오리를 본 사냥개는 오리를 보고 너무 마음이 아파서는 오리를 입으로 조심히 들어 올려  작은 섬으로 데려가게 된답니다.

"내가 너를 지켜 줄께."

사냥개는 오리를 살포시 보살펴 주게 되네여.

그뒤 ..사냥꾼과 함께 사냥을 나가면 사냥개는  오리를 사냥꾼한테 물어오는게 아니라

 작은섬에 자꾸 데려다 두곤하네여.

또 섬에 있는 오리들을 위해 사냥개는 사냥꾼집에있는 빵까지 갖다 주게되는데...

사냥꾼은 사냥하고..

그 사냥한것을 사냥개는 다른곳에서 보살펴 주고..으앙...

이 둘 관계가 서로.. 어찌 될까여?

어찌 될까여?어찌 될꺼 같아여??ㅎ

<바보 사냥꾼과 멋진 사냥개> 이야기를  7살 사랑하는 울 아이랑 함께 읽게 되었는데... 이 책을 보는 내내 울아이는 사냥개보고

"우아.착하다. ..착하다.."라는 말을 하더군여.

착한게 뭐냐구 하니... 좋은거래여.ㅎㅎ

말못하는 동물들도 착한일을 하는데... 책을 함께 읽던 울 아이 역시 착한일을 과연 할수있을련지???ㅎㅎ

이야기속에 느껴지는 은은한 감동과 사랑.

또 자연의 소중함도 함께 느낄수 있는 소중한 그림책이 아니었나 싶었답니다.

한권의 그림책속에 많은것을 느끼고 보구... 참..알차네여... 좋아여 좋아..ㅋㅋㅋ

사랑하는 우리 아이들과 함께 읽어보세영...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