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끄러운 그림책
데보라 언더우드 글, 레나타 리우스카 그림, 홍연미 옮김 / 미세기 / 2011년 5월
평점 :
절판







 

<시끄러운 그림책>

미세기...잔잔하면서도 아주아주 흥미로왔던 조용한 그림책에 이어..시끄러운 그림책이 발간되었어여...

시끄러운 그림책.... 세상에 여러 시끄러운 소리들을 엿볼수가 있네여..

 

세상에는 시끄러운 순간이 아주 많아.

아침에 울리는 자명종 소리는 귀가 따가워

 

꺼어억, 조용할 때는 왜 트림 소리가 더 요란할까?

 

소방훈련 날에는 온 유치원이 소란해...

 

소리도 요란하게 철퍼덕!

우르릉 쾅! 천둥 친다.!

 

이 세상에는 여러  시끄러운 소리들이 있게 마련이잖아여??

요즘같이 비가 오는날에는 비오는 소리..천둥치는소리...

유리창이 깨져서 시끄러운 소리.. 조용해야할 도서관에서 구슬을 따다닥 따닥...

볼링을 칠때 들리는 가슴 시원해지는 쾅 소리...

조용하면 더더욱 크게들리는 소리들...

여러 시끄러운 소리가 없이 온 세상이 조용하다고 생각해보세여..

으앙..... 시끄러운 소리속에... 일상생활에 활력을 불러일으키게되네여...

귀여운 동물친구들과 함께 소개되는 여러소리들...

무작정 시끄럽고 너무크기만 하는 시끄러운 소리가 아닌...사랑스럽게 까지 느껴지는 소리라 해야할까??

 

 

6살 아이가 있는 우리집..항상 친척 친구 형아랑 함께하느라 왁자지껄 장난아니게 시끄럽답니다.

야구를 좋아하는지라 서로 포수 타자를 바꾸어 가며 야구하는 소리..

무엇이 서로서로 어긋나는지 항상 시끄러워여...

이런 우리아이의 모습또한 <시끄러운 그림책> 동물친구들 처럼 사랑스럽게만 들릴때는 과연 언제일련지...

 

귀여운 동물친구들과 함께..... 주변의 시끄러운 소리에 귀를 기울여 볼까여???

책 제목과 사뭇 느낌이 다르게  잔잔하면서도 사랑스런 그림이 오랬동안 기억에 남네여.. 사랑하는 우리유아 아이들에게 이책을 권합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