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엄마 고인돌 그림책 10
아리안나 조르지아 보나치 글, 비토리아 파키니 그림, 김현주 옮김 / 고인돌 / 201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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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엄마>
직장에 다니는 엄마들..전업주부인 엄마들..걱정이 많은 엄마들..깔끔한 엄마들..모험심이 강한 엄마들.. 정신이 산만한 엄마들... 그 여러종류의 엄마들 모습이 너무나 많지만 늘 아이들은 정겹게 이야기하고 싶어하고 엄마랑 언제나 함께하고 싶어하고..
그런 마음들을 이렇게 <우리엄마>를 통해 이야기 그림책에 가득 담았답니다.

우리엄마는 어린아이 트립시키는데 선수시고..정신없이 나를 빙빙 돌리시면서 입장권없는 회전목마가 되어주시기도 하고, 발로 오븐을 닫으며 머리가락으로 내 배꼽을 간질간질하며 손가락으로는 회사에 전화를 걸기까지 하는.. 머리카락부터 발가락까지 다 사용하는 대단한 우리엄마..
때론 나를 짜증나게 하는 잔소리꾼이 되기도하고, 환경오염을 절대 시키면 안된다하며 일터에 자전거를 타고 다니시기도 하고, 과자를 사달라고 하면 당근 오이를 사주시곤하시는 우리엄마.

"할머니는 엄마의 엄마야. 할머니도 좋은엄마가 되는데 60년이나 걸리셨단다.........
엄마가 되는건  그렇게 어려운 거란다. 엄마가 되는건 참 행복한 일이지만, 너무 어려운거야."


조금만 내가 자리를 뜨면 "우리엄마 어디갔어여?" 하고 우리엄마를 찿는 울아이 영재씨..
아이곁에 항상 있는 우리의 엄마..
'엄마'라는 두글자만 봐도 많은걸 생각하게 하는데..
두아이의 엄마가 된 지금의 나의 모습에도 우리 엄마는 항상 함께합니다.
엄마아프지 마세여..오래사세여... 란 말을 한해한해 갈수록 많이 하게 되곤하지여.
엄마가 되야만이 진정한 엄마 마음을 알겠노라..하시던이...

엄마가 된 지금에  어린아이인 울아이 역시 엄마..엄마..우리엄마..
우리 아이와 이책 <우리엄마>를 함께보면서  무엇보다 이야기를 보는 내내..너무나 공감하는 이야기와 왠지 순정만화를 보는듯한 그림에서 너무너무 산듯?하다는 생각이 들더군여.
너무나  사랑스런 우리엄마 이야기..
6살 울 영재씨 마음속에도 마음 따뜻한 엄마로...엄마가 슈퍼우먼처럼 여러일을 함께하면서도... 어린동생을 보살피면서도 항상 영재를 많이 많이 사랑하고 있음을  기억하길 내심 바라는 마음이네여..
재미와 왠지 찐한...감동이 섞인 <우리엄마>그림책..
사랑하는 우리 유아아이들과 초등 저학년 아이들에게 ...적극 추천해봐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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