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죽박죽..

뒤죽박죽 ㅣ 사랑해, 사랑해 2
릴리 라롱즈 지음, 유지연 옮김 / 두레아이들 / 2010년 10월

<뒤죽박죽> ... 책 앞면의 그림처럼.. 완전 뒤죽박죽의 마을...
왜그리 뒤죽박죽의 마을이 되었는지.. 이야기속으로 살짝 들어볼까여??ㅎㅎ
귀여운 꼬마소년 막스가 맛난 바나나를 먹다말고는 휙...

길거리에 무심코 버려진 바나나 껍질에 어떠한 일이 벌어질지..혹시 상상해 본적은 있는지여????ㅎㅎㅎ 귀여운 꼬마소년 막스역시 아무런 생각없이 무심코 던진 바나나 껍질로 인하여 앞으로 벌어질 여러일들을 누나와함께 상상을 하게 된답니다.
아저씨가 버려진 바나나 껍질에 넘어짐을 시작으로 좁고 좁은 골목과 길거리,,그리고 마을에서 벌어지는 엄청난 일들.
꼬리에 꼬리를 물고 벌어지는 여러 사건들.. 그냥 단순한 바나나 껍질이 아닌 온통 마을이 뒤죽박죽이 되는구여.
한장 한장 책을 넘길때마다 어떠한 일이 벌어질까?하는 상상속에 비슷한듯?하면서도 다른 그림속에 하나하나 장면들을 그냥 지나칠수 없게 되네여.

이 < 뒤죽박죽> 이야기를 함께한 울 5살 영재씨...는...
많은 글로 가득찼던 다른 동화책과달리 글을 적고 그림이 가득한 이야기속에 
" 어어?? 엄마?글씨가 없네????거의없어?? "란 말을 시작으로 ..글이 없어서 책을 그냥 넘기는건 아닌가?하는 나의 생각과는 달리.. 이야기속 그림을 자세히 하나하나 둘러보더군여.
한쪽과 다른쪽에 다른 그림속 행동들을 보면서 재미있는듯? 이야기를 이어가기도 하구여..
무심코 하는 어떠한 행동에 완전 뒤죽박죽 변하는 마을모습을 보면서 여러 상상의 시간을 보내다 보니 시간가는줄 모르게 <뒤죽박죽> 이야기속에 빠져드네여..

이야기속 그림을 보며 아이의 집중력도 길러지고 글보다 그림이 많다보니 아이와 이야기 하는 시간이 많이지는 아주 아주 뜻깊은 시간의 연속이 아니었나 싶어여..
<뒤죽박죽> 벌어지는 상상의 시간속으로 초대해봐여..ㅎ
아이는 물론이며 어른들두 너무너무 재미난 이야기가 될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