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를 위한 일곱 가지 감정 공부 어린이를 위한 마음 공부
키아라 피로디 지음, 알레산드라 맨프레디 그림, 김지연 옮김, 이주윤 도움글 / 보랏빛소어린이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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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은 태어나서 어떤 감정부터 느낄까요?

엄마가 주는 우유에 행복감과 기저귀의 찝찝함과 장난감을 보며 호기심을 느끼겠죠.



이런 하나하나의 감각을 어른들은 소중하게 생각하여 좋은 것만 보여주고 좋은 생각만 하도록 하죠.

하지만 아이는 점점 크면서 자신이 배우지 않은 감정들을 느끼기 시작해요. 그것이 어떤 것인지 어떻게 표현해야하는지 모르기때문에 울거나 떼를 쓰는 아이들도 있죠.



혹은 그 감정들을 드러내지않고 참는 아이도 있어요. 행복할 땐 행복한 감정을 불편할 땐 불편한 감정을 표현할 줄 알아야하는데 아이들은 아직 크는 중이라 자신의 감정이 무엇인지 잘 모르죠.

감정공부 책에서는 일곱가지의 감정을 다루고 있어요. 모두 중요한 감정들이죠.

하지만 어려운 감정이기도 해요.

"우울이.신남이.화남이.놀람이.불편이.부끄럼이.궁금이" 7가지의 감정친구들을 그림책을 통해 만나면서 아이의 지금 감정은 무엇인지 물어보고, 저번에 있었던 그 일의 대해서는 어떤 감정이였는지 대화해보았어요.



저희아이는 불편함과 부끄러움일 때 표현을 하는게 제일 어려워했대요. 어떻게 말해야 할지. 지금 드는 감정이 어떤 것이지 이해하기 어려웠었나봐요. 감정친구들과 함께 지금 느끼는 감정은 모두 소중하다는 걸 아이도 알게 되었죠.



잘못 된 것이 아니라 표현하는게 맞다는 걸.

아이가 자신의 감정에 솔직해지길 바라는 엄마로서 아이의 감정을 응원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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