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회탈, 다시 살아나다 노란돼지 창작동화
무돌 글.그림 / 노란돼지 / 201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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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3학년에 올라가는 큰아이..

본격적으로 사회과목을 배우게 되는데요, 요 사회과목이 아이들에겐 까다롭게 다가온다는

선배들의 말에 이번 방학은 사회관련 책들을 많이 읽히려 하고 있답니다.

방학되자 마자 아이가 읽은 창작동화 한편에 울 아이에게 도움이 될것 같네요.

노란돼지의 [하회탈, 다시 살아나다]입니다.

우리의 문화에 대해서 이야기를 따라 자연스레 배울수 있는 그런 동화책이예요.

 

매일저녁 할아버지 작업실에서 나는 소리에 도무지 잠을 잘수 없어요.

누구인지 몰래 작업실을 살펴봤는데..

글세 벽에 걸린 탈들이 떠드는 거야.

나는 탈들의 이야기를 그저 엿듣고 있었어.

과연 탈들의 이야기는 무얼까??

 

아마 우리나라에서 가장 전통적인 곳이 안동 하회마을이 아닐까 싶어요.

또한 가장 유명한 탈도 안동 하회탈!!

아직 저희 아이들이나 저는 안동 하회마을을 가본적은 없어요.

가끔 tv 매체나 관광상품으로만 보아왔던 안동 하회탈!!

하회탈춤의 해학적인 이야기와 함께 아이들의 마음을 엿볼수 있는 이야기를 만나볼수 있었답니다.

 가끔 아이의 말에 귀기울이지 않고 무시했던 경우가 있었는데요,

말하고 싶지만 어른들때문에 입을 닫은 아이들..

혹시나 내 아이도 그렇지 않을까 싶어 살짝 반성이 들었어요.

하회탈의 종류를 알수 있어 좋았고 또한 하회 별신굿 탈놀이에 대해서도 배울 수 있는 책이었어요.

가장 한국적인것이 세계적이다라는 말이 있지만 우리는 우리의 전통을 혹여 외면하고 있지 않았나 싶어요.

자랑스런 우리의 유산을 아끼고 사랑하는 것이 우리의 문화를 보존하는 것이 아닐까 합니다.

따뜻한 봄이 되면 안동하회마을에 가서 신명나는 안동하회 별신굿 탈놀이를 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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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 영어 동요 아빠와 10분
장은주 그림 / 꿈꾸는달팽이(꿈달) / 201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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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영어울렁증에 큰아이가 초등입학 후 방과후 수업으로 한 영어실패로 인해

사실 영어에 대한 두려움이 많답니다.

그래서 큰아이, 작은아이 아직 확실히 영어수업을 하는 건 없어요.

작은 아이는 어린이집에서 하는 영어가 접하는게 다이고

영어에 대한 거부감이 생긴 큰아이는 학습만화로 그나마 영어와 친해지려고 하고 있답니다.

참, 영어.. 어렵지요.. 어떻게 하면 쉽게 접근시켜줄까 싶었는데..

마침, 아이들이 놀이를 하듯 접할 수 있는 [마이크 영어동요]를 만났어요.

우리나라 사람 음주가무에 능통하다는 걸 알아서 일까요? ㅎㅎㅎ

그동안 보아왔던 cd 속 영어동요가 아닌 마이크를 잡고 영어를 듣고 따라할 수 있는 거라..참, 신기했답니다.

 

인기 영어동요 15곡과 노란 마이크가 한셋뚜!!

 가사집에 케이스에 붙어있고 마이크도 함께 고정할수 있어 잃어버릴 염려가 없네요.

 

앙증맞고 아이들이 좋아할 그림과 함께 악보와 가사가 함께 수록되어 있답니다.

 

노란 마이크 앞면에 귀여운 사자캐릭터가 넘넘 사랑스럽죠?

 

뒷면에 요래 버튼이 있어 번호를 누르면 노래가 나와요.

따로 케이스 앞면에 사용법이 나와있는데요, 사용법 완전 쉬워~ 쉬워~~

세살 아이도 할수 있어요..ㅋㅋ

 

울 작은 콩이 완전 신났어요. 마이크도 뚝딱뚝딱 만져서 혼자 알아서 번호눌러 나오는 영어노래에

흥얼흥얼...

큰 아이 첨에 관심이 없더니만 작은아이 마이크에 대고 안되는 영어 노래 하니 급 관심을 가지더라구요.

두녀석 번갈아 가면 따라했답니다.

 

집에 영어 cd도 있고 하는데 사실 잘 안듣게 되더라구요.

그런데 요건 마이크에서 노래가 나오고 거기다 대고 노래부르니 완전 아이들이 홀릭~

하루에 한번씩만 따라불러도 영어동요가 한달정도면 웬만큼 들리지 않을까 싶어요.

울 작은 아인 요거 어린이집 친구들한테 자랑한다고 가져가겠다는걸 겨우 말렸어요.

영어!! 어떻게 접해야 할까?라는 고민이 많았던 저에게

이렇게 아이들 놀면서 신나게 따라 할 수 있게 만든

[마이크영어동요]!!

완전 강력 추천합니다.. 넘넘 좋아요. 후회 안하실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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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내 모자야 - 꼬마 눈사람 스탄의 두 번째 이야기 알이알이 명작그림책 18
히도 반 헤네흐텐 글.그림, 황재연 옮김 / 현북스 / 201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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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이맘때쯤 파란체크 모자를 쓴 꼬마 눈사람 스탄을 만났답니다.

한겨울에 딱 맞는 캐릭터였고 용기를 주는 내용으로 아이들의 사랑을 듬뿍받았는데요,

1년만에 꼬마눈사람 스탄이 새로운 이야기로 찾아왔네요.

현북스 꼬마눈사람 스탄 두번째 이야기 [그건 내 모자야]입니다.

울 두 꼬맹이들도 엇엇하면서 스탄의 새이야기를 반겼지요.

아이들과 함께 스탄이 들려주는 이야기 속으로 빠져 들어갔답니다.

 

일년 내내 얼음이 녹지 않는 얼음 나라!!

다양한 눈사람들이 살고 모두가 모자는 꼭 쓰고 있어요.

5월 어느날 동쪽에서 아무런 모자를 쓰지 않은 드미트리라는 눈사람이 얼음나라에 왔어요.

모두 따뜻하게 새친구를 반겼고 스탄은 자신의 모자를 며칠동안 빌려주었지요.

며칠이 지나자 스탄은 모자를 쓰지 않는 것이 이상했고 모자가 그리워지기 시작하여

드미트리에게 모자를 돌려받으려 하는데...

 

이번 스탄의 이야기는 남에 대한 배려와 함께 욕심에 대해 생각해 볼수 있는것 같아요.

스탄은 모자를 잃어버린 드미트리가 불쌍해 모자를 빌려주지만 드미트리는 모자를 돌려주지않으려 해요.

드미트리는 욕심과 함께 약속을 지키지 않는 모습에서 우리 아이 또래의 모습을 볼수 있었네요.

울 두 아이도 제 것이 있으면서 서로의 것에 대해 욕심을 내는 경우가 종종 있답니다.

스탄이 빌려준 모자를 보면서 따뜻한 배려심에 아이들에게도 스탄의 마음씨를 일러주었어요.

세상은 자신의 욕심으로만 살수가 없기에 더불어 살아가야하는 것과 그것을 위핸 배려심이 필요하다는 걸요, 말이죠.

알프레드 할아버지가 모두를 불러 스탄의 모자에 대한 의견을 모두에게 물어 해결했듯이

어려운 일이 있을땐 혼자 해결하지 말고 주위에 도움을 요청해야 한다는 것도 이야기했어요.

조금씩 욕심을 버리고 남의 입장에 생각하면서 배려하는 마음을 울 아이들도 이책을 통해 배웠으리라 생각합니다.

따뜻함이 묻어나는 꼬마 눈사람 스탄의 시원한 이야기!!

 내년 겨울(?) 혹시 또 찾아올 꼬마눈사람 스탄의 세번째가 기다려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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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한 공기, 이제 그만 - 환경이야기 (공기) 노란돼지 창작그림책 21
이욱재 글.그림 / 노란돼지 / 201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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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돼지 출판사의 우리나라 작가들이 쓴 창작그림책 시리즈로 유명해요.

그래서 책이 나올때마다 눈여겨보고 있답니다.

이번에 나온 [탁한공기, 이제 그만] 창작그림책은 환경이야기를 담은 책이네요.

방독면을 쓴 소년과 양팔가득 투명한 자루가 눈에 띄는 표지만으로도

환경에 관한 책이구나! 싶었답니다.

 

우리동네는 언제나 어두컴컴해요.

탁한 공기때문에 해가 떠 있는지조차 구분이 안돼요.

길거리에 마추치는 사람들은 다들 마스크를 쓰고 있어요.

학교 옆 골목길에 맑은 공기를 담아 파는 아저씨~

맑은 공기는 어디서 가져 오는지 궁금했어요.

아저씨를 따라 아저씨 집안으로 들어가보니 나무한그루가 우뚝 서있고 한가운데 구멍이 있었어요.

아저씨를 따라 구멍으로 들어갔는데...

 

이번에 읽은 이책은 미래의 어느 동네 이야기예요.

공기가 오염되어 모두가 마스크를 쓰지 않으면 안되는 사회!!

맑은 공기를 돈주고 사야하는 세상..

이런 세상이 온다면 참, 끔찍할것 같아요.

하지만 이게 단지 상상의 이야기만이 아닌것 같답니다.

인간의 욕심으로 열대우림이 죽어가고 동물들이 멸종하는 걸 보면 말이죠..

매체를 통해 지구의 허파인 아마존이 개발로 인해 파헤쳐가는 모습을 보니 안타까웠는데..

작은 씨앗을 통해 다시 환경을 살리는 모습을 통해 자연의 소중함을 알려주네요.

제작년까지 서울 도심에 살았던 우리 가족!!

아이들은 아토피며 기관지염을 달고 살았더랬죠.

아이들 아빠와 상의 끝에 그나마 공기나은 지금 사는 곳으로 이사를 왔답니다.

아직 직장이 서울시내인 남편으로서는 불편한 점이 많지만 가족을 위해 이사를 했던 거죠.

이사를 와서보니 공기부터가 다르더라구요.

한겨울은 서울보다 더 추웠는데.. 동네분들은 공기가 맑아서 더 춥다고 하더군요.

이렇게 맑은 공기를 자유롭게 마실 수 있는 행복!!

그 행복의 시작은 자연 보호라는 것이란걸 아이들도 꼭 기억하길 바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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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뇌를 키워 주는 입체왕 1 - 기초 다지기 수학뇌를 키워 주는 입체왕 1
다카하마 마사노부 & 히라스가 노부히로 지음, 최종호 옮김, 강미선 감수 / 진선아이 / 201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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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2학년인 큰 아이~

생각보다 수학에 자신감도 없고 어려워해 그닥 좋아하지 않는답니다.

특히나 연산은 괜찮은데 도형문제만 나오면 헤매다는..

여아라 그런지 공간능력이 조금 부족하기에 더 부족해 보이네요.

사실 저또한 학창시절 그닥 수학을 잘하지 못하였기에

그런 아이를 이해해 보려 하지만 부모욕심에 그걸 못할까?라는 생각도 드는건 어쩔수 없는 것 같아요.

엄마, 아이 모두에게 좋은 도형관련 워크북시리즈가 진선아이에서 새로나와

얼씨구나하고 만나봤답니다.

 

 

[수학뇌를 키워 주는 입체왕시리즈]랍니다.

제목부터가 아주아주 느낌이 팍팍... 수학뇌를 키워준다니... 만나야지요..암요..

1. 기초다지기

 2. 상상력키우기

3. 즐거운 전개도

요렇게 3개의 책으로 나온 입체왕 시리즈!!

초등 1학년에서 6학년까지 전학년이 볼수있는 시리즈로 큐브를 활용하여 문제를 풀면서 사고력을 길러주는 책이랍니다.

 

 

 

 

 

 

 

일단 저희아인 기초가 부족하기에 1. 기초다지기 책부터 만나봤어요.

머릿말부터 문제별 학습효과까지 꼼꼼히 살펴본 후 아이들과 입체왕을 시작했답니다.

제일먼저 아이들과 한건 미니큐브만들기였어요.

부록에 있는 큐브전개도를 떼어 솔로, 듀오, 트리오 등등 입체왕 책에 필요한 큐브를 만드는 재미에

조금 만들기 힘들었지만 아이들 정성을 다해 만들더라구요.

그리고 총 100개의 문제들이 있는 입체왕 기초다지기편을 한문제씩 해결해나갔지요.

스텝 1, 2, 3의 차례로 쉬운 난이도에서 어려운 난이도까지

두아이 모두 큐브를 가지고 놀이하듯 문제를 풀어 정말 지루하지 않았어요.

첫문제부터 서로 먼저 하겠다는 통해 엄마의 통제가 살짝 필요했지만

어느순간부턴 서로 차례를 정해 하더라구요.

평소 책 속 도형문제만 나오면 인상쓰던 아이도 이렇게 놀이를 통해 접근하다보니 공간능력도 자연스레쌓아가는것 같아 좋았네요.

공부의 핵심은 사고력이고 이 사고력을 8가지능력  세분화 하여

상상력 분야(공간지각력, 도형감각, 시행착오력, 발견력)와 탐구력 분야(논리력, 정독력, 요약력, 의지력)로 나누어 설명하고

이 8가지 능력을 기를수 있게 구성되어져 있는 워크북!!

수학뇌 키우기 참! 쉬운방법을 알려주네요.

입체에 익숙해지도록 기초다지기로 당분간 아이들과 열심히 놀아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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