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미오와 줄리엣 동화 보물창고 59
찰스 램.메리 램 글, 존 보이델 외 그림, 최지현 옮김, 윌리엄 셰익스피어 원작 / 보물창고 / 201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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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시절 보았던 영화한편..

tv속 올리비아 핫세의 청순하면서 아름다운 모습에 홀랑 빠져 버려던...

[로미오와 줄리엣]은 그렇게 다가왔더랬죠.

그 영화를 본건 아마 초등2~3학년 정도였는데..

그땐 셰익스피어의 로미오와 줄리엣이 아닌 올리비아 핫세의 로미오와 줄리엣으로 기억하고 있었답니다.

그리고 중학교 시절 드디어 영화가 아닌 셰익스피어의 로미오와 줄리엣을 만났더랬죠.

아마도 셰익스피어의 4대비극을 학교 시험문제로 종종보았기에..

그 이후 책으로 만난것 같네요.

그리고 30여년 가까이 지낸 후 다시 [로미오와 줄리엣]을 만났답니다.

이번엔 우리 아이와 함께 말이죠.^^

보물창고에서 나온 [로미오와 줄리엣]은 타이틀이 로미오와 줄리엣 외에도 [폭풍우], [헛소동], [베론나의 두 신사], [겨울이야기], [심벌린]등 6편의 작품이 수록되어 져 있답니다.

[헛소동]은 영화로도 본 기억이 있네요.^^;


이탈리아 북부의 도시 베로나~

캐플렛 가와 몬터규 가는 오래전부터 사이가 좋지 않았는데

서로의 적개심이 극에 달했어요.

어느날 캐풀렛 경의 성대한 파티에 몬터규가의 로미오가 가면을 쓰고 가게 되고

그 곳에서 운명적으로 캐풀렛 경의 딸 줄리엣을 보고 한눈에 사랑에 빠지게 되는데...

 

워낙 유명한 로미오와 줄리엣 이야기...^^

 셰익스피어의 4대비극 이속에 [로미오와 줄리엣]이 들어갔나 헷갈릴 정도로 이야기는 비극적 사랑을 담고 있지요.

그의 글을 읽고 있으면 아.. 당시에 이렇게 주인공들을 매력적으로 그려내고

이야기가 탄탄하면서 재미를 느끼게 해줄까?라는 생각을 하게 되요.

로미오와 줄리엣 외의 5편 모두 작품에 빨려 들어갔던 것 같네요.

셰익스피어가 살았던 시대는 사람들의 가치관이 변하던 시기였대요.

혼돈의 세상에서 셰익스피어는 인간에 집중하고 본성을 고민했다고 하네요.

그래서 그의 작품은 인간 본성의 충실함을 이야기 속에 잘 담겨 쓴것 같습니다.

400여년이 지나도 여전히 사랑받는 그 의 작품들...

셰계적인 화가의 삽화와 함께 읽는 이야기는

아이들도 그 감동을 느낄 수 있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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