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레이트 피플 시리즈 세트 - 전10권 그레이트 피플
게리 베일리 외 지음, 레이턴 노이스 외 그림, 김석희 옮김 / 밝은미래 / 2012년 12월
평점 :
품절


아이들에게 위인전이란 인생을 살면서 꿈을 키우는 멘토 역할을 해주는 책이란 생각을 한답니다.

꼭 읽어야할 책들이기에 아이들에게 위인전을 접해주려 다양한 출판사의 위인이야기를 한두권씩 읽히고 있는데요,

물론 집에 오래된 전집도 가지고 있어요.

각 출판사마다 지루하고 딱딱한 위인전에서 탈피해

어떻게 하면 아이들에게 재미있게 위인전을 접하게 할 방법을 찾아 출간하는 것 같아요.

뭐, 독자 입장에선 좋은 책을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많다는거에 기분이 좋답니다.

이번에 만난 밝은 미래의 그레이트 피플 시리즈도 독특한 이야기 형식을 빌려 아이들에게 위인들의 이야기를 전달해 주네요.

 

저희 집에 온 그레이트 피플 시리즈는

1권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팔레트

2권 마틴 루서 킹의 마이크

이렇게 2권이랍니다.

제목에서 뭔가 색다름을 느끼시나요?

저는 그렇게 느꼈는데요, 위인의 이름이 주인공이 아닌 어떤 사물이 제목이란거죠.

누구누구의 무엇!! 이렇게요.

가만히 보니 미술가인 다빈치는 팔레트, 인권운동가인 루서 킹은 마이크..

팔레트와 마이크는 두 인물을 상징하는 물건이기도 해서 위인들의 물건을 통해 위인의 이야기를 풀어가고 있답니다.

 이야기의 배경은 벼룩시장에 있는 러미지 할아버지의 가게에서 부터 시작되요.

디그비와 한나는 용돈으로 가게에서 물건을 사고 그 물건이 가지고 있는 위인들의 이야기를 러미지 할아버지로 부터 듣게 된답니다.

참, 신선한 발상으로 이야기가 전개되는 것 같아 좋았어요.

 

어떤 골통품을 샀을 때 이 물건에 담겨져 있는 사연이 있음 그 물건이 애틋하고 그 사연을 오래 기억할 수 있듯이

팔레트를 통해선 위대한 화가이자 과학자였던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일생과 작품세계, 그리고 당시 역사, 문화, 과학 등을

마이크를 통해선 미국 흑인 인권 운동가인 마틴 루서 킹의 일생과 당시의 흑백의 인종의 차별, 그리고 인권신장 등을 배울 수 있는 것이

그레이트 피플만의 자랑인것 같습니다.

생생한 작품과 사진을 통해 마치 그 시대의 인물과 그 당시의 상황을 아이들이 쉽게 동화해 가며 읽을 수 있다는 것도 좋았네요.

뛰어나고 재미있는 위인전들이 많은 요즘!!

그레이트 피플 시리즈는 좀 더 차별화 되어 지식을 폭 넓게 알려주면서도 이야기 속에서 서로 묻고 답하는 형식의 이야기에 녹아들어

아이들이 딱딱하게 위인의 이야기를 받아들이지 않는 시리즈인것 같아

앞으로 계속 나올 이 시리즈의 인물 이야기가 더 기대가 되네요.

색다른 위인전!!

벼룩시장에서 만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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