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왜 산호는 하얘졌을까? - 산호, 조류, 세균이 위기에서 살아남는 법 ㅣ 미생물 덕분이야 4
아일사 와일드 지음, 아비바 리드 그림, 류충민 외 옮김, 브라이오니 바 외 기획, 퍼트리 / 원더박스 / 2021년 8월
평점 :
절판
#도서협찬
산호충에서 일어나는 일을 이야기하고있다.
산호초에는 수많은 생명이 살고 그 안에서
서로 도움을 주고 받는다.
그러나 수온증가로 인해 산호초 내에 공생하는 조류가
파괴됨으로써 그 색을 잃고
흰색 석회질이 드러나게 된 것이다.
산호초는 위기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까?
ㅡ
공생.
수많은 생명체가 공생관계를 이루며 살아가고 있다.
우리 눈에 보이지 않는 미생물의 세계에서도
쉼 없이 활발하게 서로를 돕고 있다.
존재 자체가 서로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
무례하게 요구하지도,
욕심을 내어 제압하지도 않는다.
서로에게 해줄 수 있는 최선의 것을
열렬하게 내어준다.
가열하게 빼앗는 것이 아닌
열렬하게 내어주는 관계.
더 욕심을 내지도,
무책임하게 내버려두지 않고
자연은 그 관계를 이어나간다.
이제는 우리가
그들과 어울려 공생의 삶을 살아가야 한다.
그들의 구조 신호에 우리가 응답할 때다.
*
‘미생물 덕분이야’ 시리즈는
미생물학자와 개념 미술가가 기획하고,
생태 미술가가 그리고, 과학 전문 작가가 쓰고,
미생물학자와 예술을 사랑하는 생명공학도가 번역했다.
이 시리즈는 수 많은 사람들이 함께 빚어낸 책들이다.
책들이 우리에게 전해져 특별한 시간을 건넨 건
어쩌면 더불어 살아갈 우리에게 선물같이 찾아온 메시지일지도 모르겠다.
이 책을 제공 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