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서 와요, 달평 씨 그림책이 참 좋아 82
신민재 지음 / 책읽는곰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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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이네 집은 난장판이었다.
부모님은 늘 바쁘시고
집을 정리할 시간이 부족하다.
그러던 어느 날,
말끔하게 치워진 집안을 보며
가족들은 의문을 갖게 된다.
그 정체를 밝히기 위해
몰래 숨어 지켜보던 중
뿔이 달린 그와 마주쳤다!!
 


 

끊임없이 나오는 설거지와 빨랫감,
살아서 움직이는듯한 책과 장난감들,
그 중 최강자는 돌밥!돌밥!
좀처럼 줄어들지 않는
신비한 집안일에 지쳐가고 있을 때
달평씨 소식을 듣게 됐다.
콩이엄마가 참 부러웠다.

콩이네 가족은
느리지만 꼼꼼한 달평씨의 등장으로
크고 작은 변화들과 마주한다.
 
그 변화들을 통해
집안일 안에 담긴
모든 달평씨들의 애씀이
당연한 것이 아니었음을 보여준다.

더불어 그것이
한 사람만의 일이 아니라는 것도 잊지 않는다.
.

아이들도 우리집에 달평씨가
왔으면 좋겠다고했다.
자신의 장난감 정리를 부탁하겠단다.
(너희들도 달평씨가 간절하구나😅)

얘들아,
오늘은 서로에게
달평씨가 되어주는건 어떨까?


이 책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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