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직 너만이
메리 머피 지음, 김혜진 옮김 / 명랑한책방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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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모든 혜성, 꽃, 고양이 그리고 딱정벌레,
모든 구름, 개구리, 돌멩이 그리고 오리,
모든 산, 강, 사슴, 나무도 다 다르다.

저마다의 방법들로 살아간다.

꽃은 강이 되려 하지 않는다.
산은 사슴을 꿈꾸지 않는다.

우리도 모두 다른 모습을 하고 있다.
저 아름다운 자연처럼.

나는 어떤 사람이었을까.
돌이켜보면
진짜 ‘나’와 헷갈릴 때가 있다.

분명 ‘나’인데
어느 순간
거울을 보니
다른 이가 서 있다.

모습도, 생각도, 마음도
다른 사람을 꿈꾸고 있다.

무엇에 나를 내어준 것일까?

그래서 삶이 힘겨운 건 아닌지.
그래서 늘 달리고 있는 건 아닌지.

나답게,
너답게,
기준은 자신에게 있었다.

어떻게 할지는
오직 나만이 알고 있으니까.

이미 완전한 나에게
이미 완전한 너에게
이 책을 건네본다.


이 책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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