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사과 내놔! 베스트 세계 걸작 그림책 4
프랜시스 스티클리 지음, 크리스티나 리튼 그림, 서남희 옮김 / 주니어RHK(주니어랜덤)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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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협찬도서


우뚝 선 곰을 올려다보며
생쥐는 수염을 포르르 떨었어.
움츠러든 목소리로 겨우 말했지.
" 저기, 이 사과들은 내 거야.
하지만......우리 나눠 먹을까?"

-'내 사과 내놔!' 중에서



숲 속에서 만난 생쥐와 곰.
그들의 갈등은 사과로 시작됐다.
생쥐가 모아놓은 사과를 먹고 싶은 곰.
나눠 먹자는 생쥐의 제안도
가볍게 무시한 채 오히려 생쥐를 위협한다!

다행히도 생쥐는 지혜로운 아이였다.
자신을 위협하는 욕심많은 곰을 설득할 만큼.
생쥐의 행동에 아이들은 박수를 보낸다.

생쥐는
자신의 것을 기꺼이 나누고
친구의 잘못을 용서하며
용서의 기회를 잡을 수 있도록
용기를 불어넣어 주었다.

아직 아이들에게는 나누고
잘못을 뉘우치는 일이 쉽지 않을 것이다.
그렇기에 아이들을 응원하고 격려한다!
(사실 어른들도 점점 더 나누는 것이
쉽지 않더구나.
이 격려가 어른들에게도 잘 전해졌으면 좋겠다.)

"넌 괜찮은 곰이 될 수 있어!"
"누구에게나 기회는 한 번 더 있는 거니까."


출판사의 제공을 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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