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 웃는 장례식 별숲 동화 마을 33
홍민정 지음, 오윤화 그림 / 별숲 / 2021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모두 웃는 장례식


할머니가 아직 살아 있는데, 지금 오면 할머니를 볼 수 있는데 말이다. p.73


나의 장례식은 어떤 모습일까?


그래, 이 책의 제목처럼 모두 웃는 장례식이면 좋겠다.


‘다행히 우리한테는 할머니가 원하는 것을 해 드릴 시간이 있고, 그러니까 이건 기쁜 일이야. 비록 장례식이긴 하지만…….’ p.76


“근데 넌 할머니랑 꼭 하고 싶은 게 뭐야?” p.94


나는 엄마와 꼭 하고 싶은 게 뭘까? 

나는 아이와 꼭 하고 싶은 게 뭘까? 

나는 내 인생의 짝꿍, 오빠랑 꼭 하고 싶은 게 뭘까? 

내 사랑하는 친구들과는? 그리고 또 누군가 더 있을까?

난, 내 죽음이 오기전 무엇을 하고 싶은가?

이 집이 커다란 보물 상자처럼 느껴졌다. p.102

나는 지금 무엇을 내 보물로 생각하고 있지?

내가 떠나기 전, 나는 누구에게 어떤 보물을 남겨주고 싶지?



나는 '죽음'이 찾아오기 전에 무엇을 하고 싶을까?무엇을 남기고 싶을까? 


할머니가 아직 살아 있는데, 지금 오면 할머니를 볼 수 있는데 말이다. p.73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