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 웃는 장례식
할머니가 아직 살아 있는데, 지금 오면 할머니를 볼 수 있는데 말이다. p.73
나의 장례식은 어떤 모습일까?
그래, 이 책의 제목처럼 모두 웃는 장례식이면 좋겠다.
‘다행히 우리한테는 할머니가 원하는 것을 해 드릴 시간이 있고, 그러니까 이건 기쁜 일이야. 비록 장례식이긴 하지만…….’ p.76
“근데 넌 할머니랑 꼭 하고 싶은 게 뭐야?” p.94
나는 엄마와 꼭 하고 싶은 게 뭘까?
나는 아이와 꼭 하고 싶은 게 뭘까?
나는 내 인생의 짝꿍, 오빠랑 꼭 하고 싶은 게 뭘까?
내 사랑하는 친구들과는? 그리고 또 누군가 더 있을까?
난, 내 죽음이 오기전 무엇을 하고 싶은가?
이 집이 커다란 보물 상자처럼 느껴졌다. p.102
나는 지금 무엇을 내 보물로 생각하고 있지?
내가 떠나기 전, 나는 누구에게 어떤 보물을 남겨주고 싶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