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삭제판 이다 플레이
이다 글 그림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08년 3월
평점 :
품절




오후 3시 갑자기 이다전 마지막 날인걸 알고

부랴부랴 청주에서 서울까지 한달음에 달려갔다

안타던 택시까지 타고서야 이다전을 관람할 수 있었다

실제로 살아있는 이다를 본건 나름대로 충격이었다

일기속의 이다와 어쩜 이렇게 닮았을까..... 일기장 속의 이다의 실사판이라고 해야 하나

그녀의 전시회는 자주보았던 이다의 그림들로 채워져있었다

 

언제나 그렇듯 이다는 나에게 무언가 그 이상을 준다

이다의 일기장을 읽게 되면 마치 내가 써놓은 일기같다

솔직한데 솔직하지 못하고

불안한데 불안해하지 못하고

사랑한데 사랑하지 못하고

상처받는데 상처주지 못하고

지금의 나 아니, 20대를 살고 있는 우리의 모습이 들어 있다

그때 누구나 한번쯤 겪고 생각했던 이야기들

남에게 말하지 못하고 밤에 혼자 끄적이던 내용

 

이다의 책은

우울한데, 할일은 없고, 거기에 생리하기 하루전, 비까지 내리는날

읽게 된다.

 

 

더불어 조금 감성적인 내용을 원하는 이들에겐 권하고 싶지 않다

그만큼 직설적이고 실랄하며 조금은 충격적이기 때문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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