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메인 주도 개발 시작하기 - DDD 핵심 개념 정리부터 구현까지
최범균 지음 / 한빛미디어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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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 책 제목 : 도메인 주도 개발 시작하기
  • 글쓴이 : 최범균
  • 출판사 : 한빛미디어
  • 초판 1쇄 : 2022년 03월 25일

책의 특징

해당 책은 도메인 주도 설계 DDD를 소개하는 책이다.

DDD가 다소 이해하기 어렵고 관련 책도 많지 않으므로,
(에릭 에반스 저의 도메인 주도 설계 가 거의 유일하지만, 해당 책은 번역본으로 초보자가 다소 이해하기 어렵다)
DDD를 이해하고 싶은 입문자들에게는 단비같은 책이 아닐 수 없다.

[차근차근 나아가는 설명]


입문서라고 말했다싶이, 해당 책은 매 장마다 차근차근히 단계를 밟아간다.

다른 책들보다 섬세하게 단계를 밟아간다고 느낄 수 있었던 것이, 본인은 DDD를 처음 접해봄에도 불구하고
1-3장까지 설명된 도메인 모델의 개념 및 구성 요소에 대해 이해하는데 어려움이 없었다.

해당 책은 약 400장 중, 3장인 애그리거트 까지 약 150페이지 정도를 초반 개념 다지기에 쏟고있다.

따라서 그만큼 초반 설명이 섬세하고 자세하기 때문에, 처음 접하는 입문자들도 두려움 없이 시작할 수 있을 것이다.

 

 

[섬세한 조언]


현업에서 JAVA 를 사용하는 본인의 경우 JAVA에 익숙하지 않은 독자들과 느끼는 바가 다를 수 있으나,

해당 책은 JAVA 를 기반으로 설명이 진행되기에, 책에서 개념을 설명하며 여러 조언을 건내는 것이 매우 와닿았다.

 

책에서는 설명을 하며 다소 섬세하게 컨벤션 및 습관에 대해 조언을 건넨다.

 

예시를 들자면 get/set 메서드를 습관적으로 무조건 추가하는 좋지 않은 습관에 대한 것이라거나, 생성한 도메인 모델을 공유 시에 위키 등의 도구를 사용해 접근성을 높인다는 등, 현업의 시니어 개발자로써 같은 개발자들에게 소소한 조언들을 제공하는 것이 내용만큼 와닿았다.

 

그럼과 동시에 메인 내용인 DDD의 설명도 매우 꼼꼼하게 기술하고있어, 어떤 DB를 사용할지 등 내용과 직접적으로 관련이 없을 수 있는 부분까지 놓치지 않았다.

 

또한, 소단원을 많이 나누어 스프링 쪽의 내용을 다룰 때에는 독자들이 아는 부분을 넘어가거나 필요한 부분을 찾기 좋게 구분하는 섬세한 배려도 녹아있다.

 

추천 대상

해당 책은 JAVA를 어느정도 아는 개발자이면서 DDD에 관심이 있는, 혹은 탄탄한 개발자가 되고 싶다면 강하게 추천하고 싶다.

DDD의 목적은 소프트웨어의 복잡성을 최소화하는데 있다. 사용자가 사용함의 목적이 있는 소프트웨어의 복잡성을 최소화하기 위해, 목적에 맞게 기술보다 도메인이 더 높은 우선순위를 갖고, 그를 바탕으로 설계하여 개발해야한다.

 

따라서, DDD는 소프트웨어의 기본 목적을 이해하고 프로젝트를 완성하기 위한 사고방식일 것이다.


그렇기에, 모든 개발자가 한번쯤 기반을 접해보길 권하고 싶다.

그 시작에 해당 책이 친절한 입문서로써 자리하고 있으니, 어려운 서적 및 개념을 밟기 전, 좋은 시작이 될 것이다.


책의 한줄평

DDD로 가는 첫 걸음, 그 친절한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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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주식으로 시작하는 슬기로운 퀀트투자 - 주린이+코알못도 파이썬으로 쉽게 따라 하는 퀀트투자 레시피
김용환.Yubin Kim 지음 / 한빛미디어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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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특징

우선 해당 책을 찾는 독자들은 모두 주식에 관심이 많고 주식 투자에 더 낫고 분석적인 판단을 원하는 사람들일 것이다.
본인은 주린이 개미로, 투자 전략에 무지한 상태로 해당 책을 보았음을 먼저 알리고 싶다.


[주린이들을 위한 투자의 기술]
본인은 주식을 할수록 놀랍게도 오르는대로 떨어지는 마이너스의 손을 가지고 있다. 그렇기에 경제와 기업 분석도 잘 읽기 힘들어하고 어찌 해야할지도 모르는 주린이로써 해당 책에서 짚어주는 투자의 기본 개념들은 좋은 조언이 되었다. 예를들어 단기투자부터 제무제표 잘 읽는 법, 우량주를 찾는 법까지 주린이로써 필요한 부분들을 매우 잘 짚어주고 있다.

또한, 퀀트 분석은 사업보고서, IR자료, 재무재표 등을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개미의 소소한 감에 의존한 투자보다는 더더욱 믿음이 가는 것 같다. 일일이 자료를 찾아보는 것보다 컴퓨터가 데이터를 읽어오기 때문에 클릭 하나로 분석을 원활하게 만드는 것이 매우 큰 장점이라고 생각된다. 주린이에게는 잘 활용한다면 매우 편하고 혁신적인 방법이 아닐 수 없다.

[파이썬을 이용한 데이터 분석]
파이썬이 데이터 분석 및 계산 시에 유용한 언어임을 다들 알 것이다. 그렇기에 해당 책에서는 파이썬을 이용한 프로그래밍을 사용하는데, 파이썬 문법이 어려운 사람들에게는 다소 어려울 수 있으나 책의 부록에 언어의 설명이 잘 되어있어 참고하며 예제를 따라간다면 문제 없을 것으로 생각된다.

그러나, 본인에게는 다른 어려움이 있었는데, 분석을 위한 용어였다. 부채 비율이나 임금 비율, ROE 등 용어들을 이해하는데 상대적으로 힘들었다.

만일 주식과 기업 분석 및 투자에 관심이 많다면 이에 큰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생각된다.


[모든 것을 응용한 간편한 투자]
책에서 여러가지 방법 및 지표들을 소개해주는데, 이를 이용해 주린이는 본인의 전략을 만들어볼 수 있다. 이렇게 시행 착오를 거치면서 본인만의 팩터들을 조합하면 전략들을 세워 시간을 절약하며 투자할 수 있다. 해당 책은 자동적으로 투자를 할 수 있도록 만들어주는 프로그램을 만드는 것은 아니다.
어디까지나 투자를 입맛대로 간편히 그러면서도 동시에 더욱 신중하게 하기 위해 분석한 데이터들을 한눈에 볼 수 있게 해주는 역할을 한다. 따라서, 주식에 관심이 있다면 시간을 매우 절약해주며 더더욱 꼼꼼히 볼 수 있도록 하는 방법으로 고려해볼 수 있을 것 같다.


추천 대상

주린이로써 투자의 기본을 알고싶은 사람들과, 투자에 관심이 많아 더 효율적인 방법을 찾고 싶은 사람에게 매우 추천하고 싶다.
본인만의 전략을 구성하여 데이터들을 정리해 효율적인 투자를 하기에 최적의 방법일 것이다.


책의 한줄평

더욱 신중하고 빠른 투자를 위한 최적의 방법! 슬기로운 퀀트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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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준석의 안드로이드 생존코딩 : 코틀린 편 - 코틀린으로 배우는 입문부터 9가지 실용 앱 개발까지, 2판 소문난 명강의
오준석 지음 / 한빛미디어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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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 책 제목 : 오준석의 안드로이드 생존 코딩 코틀린편 2판
  • 글쓴이 : 오준석
  • 출판사 : 한빛미디어
  • 2판 1쇄 : 2021년 12월 17일

책의 특징

책에 대해 소개하기 전에, 우선 본인은 주니어 개발자의 시각으로써 해당 책을 읽었음을 전하고 싶다.
해당 책은 안드로이드 앱 개발을 위주로, 안드로이드 스튜디오부터 코틀린 문법, 레이아웃, 안드로이드 구성 요소, 앱 출시 까지 꼼꼼하게 다루고 있다.


[단계별 예제들]
이번 책에서 제일 마음에 들었던 부분이자, 제일 즐겁게 따라가게 되었던 이유 중 하나가 단계별로 다양한 예제들이 있었기 때문이다.

개인적으로 이론서에 설명만 가득 담겨있는 것보다 실제로 예제들을 풀어가며 스스로 알아가는 학습을 더 좋아하는 본인으로써는 예제가 최대한 많으면서 다양한 것을 선호하는 편이다.

 

그럼과 동시에, 이론서에서 만일 하나의 큰 프로젝트만을 다루고 있다면 중간에 버전이나 난이도의 이유로 실수를 하게되면 차후 뒤의 내용을 진행하기 어렵기 때문에, 해당 책처럼 많고, 다양한 경험을 해볼 수 있게끔 예제들이 설계되어있는 책이 개발 개념서로써 최적이라고 생각한다.

 

해당 책은 무려 10개 이상의 예제를 이용해 이론들을 설명하고 있으며, 난이도 별로 초급에서 고급까지 순차적으로 독자들이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보람을 느낄 수 있도록 치밀하게 설계되어있음을 느낄 수 있었다.

 

또한, 다른 책들에서는 흔히 접하지 못할 예제들도 보였다. 웹 브라우저를 만들기부터, 수평 측정기, 손전등 위젯, 실로폰 등 특이한 주제의 앱으로 webview, 센서, 안드로이드 서비스, 파일 로드 등을 자연스럽게 알아갈 수 있도록 하였다.

 

만일 안드로이드를 처음 접하는 개발자라면 단계별로 차근히 밟아갈 수 있을 것 같고, 경험해 본 적이 있는 개발자라면 본인처럼 부족한 부분에 해당하는 예제를 골라서 공부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꼼꼼한 설명]
본인은 안드로이드 스튜디오와 코틀린을 이용해 개발한 경험이 있는 입장으로 기술하여 처음 접하는 경우와 느끼는 점이 다를 수 있으나,

경험이 있고 여러번 사용하였었음에도 에뮬레이터나 스튜디오 옵션 등에서 모르는 부분을 알 수 있었을 정도로 해당 책은 꼼꼼하게 개념을 알려주고 있다.

 

어느 정도인지 예시를 들자면, 에뮬레이터 사용시 기기에서 언어를 어떻게 설정하는지를 알려주는 과정까지 기술하고 있다.
(일반 기기에서의 언어 설정과 동일하지만 혹시 모르는 독자들을 위한 엄청난 친절함이 보였다.)

 

코틀린의 경우 해당 책에서의 설명이 다소 빈약하다고 느낄 수는 있다. 안드로이드 개념서기 때문에 코틀린 문법은 매우 기본만 기술하고 있으므로, 더 깊은 학습을 위해서는 추가로 개념서를 구입하는 것을 추천한다.

 

그러나, 차근히 밟는 과정과 조금의 구글링과 함께라면 코틀린이 처음이더라도 고급 예제 과정까지 무리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추천 대상

해당 책은 안드로이드를 처음 접하는 개발자부터 경험이 있는 개발자까지 포괄적으로 도움이 될 기본서라는 생각이 든다.

부족한 부분은 예제를 골라서 공부할 수 있고, 개념 부분은 매우 꼼꼼하기 때문에 미처 몰랐던 부분을 속속들이 발견하는 본인을 찾을 수 있었다.

 

초보라면 단계별로 차근히, 경험있는 개발자라면 다양한 예제들 중 끌리는 것을 골라서!


책의 한줄평

단계별로 차근히 밟아가는 예제, 그리고 차근히 성장하는 실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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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자에서 아키텍트로 - 38가지 팀 활동을 활용한 실전 소프트웨어 아키텍트 훈련법
마이클 킬링 지음, 김영재 옮김 / 한빛미디어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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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 책 제목 : 개발자에서 아키텍트로
  • 글쓴이 : 마이클 킬링
  • 옮긴이 : 김영재
  • 출판사 : 한빛미디어
  • 초판 2쇄 : 2021년 7월 4일

책의 특징

책에 대해 소개하기 전에, 우선 본인은 주니어 개발자의 시각으로써 해당 책을 읽었음을 전하고 싶다.
소프트웨어 아키텍트가 되기 위한 주제이기 때문에, 소프트웨어 아키텍트로써의 관점, 주니어 개발자로써의 관점, 팀/기술 리더로써의 관점에서 보는 것이 다 다를 수 있기 때문이다.

이를 감안하고 주니어 개발자로써 본 책은 아래의 특징은 이러하였다.


[책의 설명 방식]
해당 책은 주제가 주제인 만큼, 소프트웨어 아키텍처로써 어떤 것들을 고려해야하는지, 어떻게 관리해야하는지 등을 기술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책의 내용은 이론적인 면이 많을 수 밖에 없다. 그런 상황에서 최대한 해당 내용이 왜 중요한지,
"~~이렇게 힘들기 때문에, ~~게 하면 안좋고, ~~여야 이러한 장점이 있다." 이러한 설명들로 독자들을 이해시킨다.

물론 이를 포함하여 그 후에 나오는 이론적인 내용들까지 설명들은 더할 나위 없이 친절하고 설득적이다.

설명들이 재미있고 매우 잘 읽히는 수준까지는 아니지만, 주제가 주제인 만큼 그 안에서는 최대한 밸런스를 맞춘 느낌이 들었다 😃

[이론적인 내용]
본인은 이론서들을 볼때면 암기하거나 계속 머리에 넣기만 해야하는 내용들이 많기 때문에, 가뭄에 콩나듯 보이는 예시들을 찾아 조금이라도 재미를 원하는 타입 중에 하나이다.
책은 주제에 맞게 최대한 많은 이론적인 내용들을 다루고 있기 때문에, 사실 조금 더 예시들이 많거나 와닿았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책에서는 라이언하트 프로젝트 라는 가상의 프로젝트를 예시로 들면서 설명을 하지만 이론적인 내용들에 비해 비중이 많이 크지는 않아서 아쉬웠다.
그러나, 예시들이 상대적으로 적다고 한들 내용상으로 크게 지루하거나 읽히지 않는 수준이 아니며, 예시가 적은 만큼 많은 내용들을 다루고 소개하기 때문에, 선택과 집중에는 성공하지 않았나 싶다!

[직접 해보기]
해당 책에서는 앞에서 접한 이론적인 내용들을 직접 이해관계자들이나 팀원들과 함께 수행해볼 수 있도록 가이드를 해주고 있다.
앞의 내용들은 이론 위주였기 때문에 어떻게 실제로 끌고가야할지 막막한 면이 없지 않아 있었다. 그런 와중에 마지막에 들어간 가이드는 마치 보드 게임의 설명서와 같이 느껴졌는데, 이 방식으로 이번 워크샵을 진행해봐야겠다 라고 생각한다면 미리 숙지해서 진행 방향을 잡고 가기 매우 좋은 방법인 것 같았다.
참가자, 소요 시간, 준비물, 실행 단계들을 잘 기술해 주고 있다. 또한 팁과 예시들을 주어서 유의해야할 내용들도 포함하고 있다. 또한, 실제로 활동들 중에서 카드들이나 포스트잇 등을 사용하는 것들은 작가가 진행했을 때의 사진들도 포함하고 있으니 진행할 그림을 그릴 때 좋은 참고가 될 것이다.

추천 대상

책의 추천 대상 독자에 대한 설명이 앞의 '책에 대하여' 부분에 적혀있었는데,
주니어 개발자라면, 자신이 만들려는 소프트웨어를 더 잘 설명할 수 있게 되며,
소프트웨어 아키텍트에 대해 잘 모르는 개발자라면 지식과 생각을 정리하는데 도움이 되며,
팀 리더로써는 어떻게 가르치고 이끌 수 있을지 초점이 맞춰져있다 라고 한다.

해당 내용처럼 주니어 개발자인 나로써는 특히나 설게 전략 고안하기설계 시각화하기 (다이어그램을 효과적으로 그리는 방법)아키텍처 문서화하기 등 실무에서 효과적인 전달을 위해서 적용해봐야지 하는 내용들이 많았다.
따라서, 소프트웨어 아키텍트로써가 아니라 주니어 개발자로써도 해당 책을 한번쯤은 접하기 좋을 것 같다.

책의 한줄평

소프트웨어 아키텍트를 위한 최대한 많은 내용을 담은 이론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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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공부하는 SQL - 1:1 과외하듯 배우는 데이터베이스 자습서 혼자 공부하는 시리즈
우재남 지음 / 한빛미디어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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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 책 제목 : 혼자 공부하는 SQL
  • 글쓴이 : 우재남
  • 출판사 : 한빛미디어
  • 초판 1쇄 : 2021년 11월 1일

책의 특징

SQL 입문서인 해당 책은 정말 모든 면에서 세심하게 신경을 썼다. 하나하나 책의 장점이자 특징들을 얘기해보자면 이렇다.

[말투]
개발 관련 책들이 평소 딱딱하고 지루하다고 느껴지기도 했는데, 해당 책은 전반적인 말투에서 부드럽고 친숙함이 묻어난다. 마치 빨간펜 선생님에게 SQL을 들을 수 있다면 딱 이런 느낌일 것 같다.

개인적인 취향이지만, 세세한 그림들, 폰트나 표, 페이지 등의 디자인들에서도 굳이 연필체를 사용한 소소한 디테일들이 보여서 더더욱 딱딱하게 보이지 않았던 것 같다.

[손코딩]
코드는 직접 써보면서 공부하는 것이 제일 기억에 잘 남는 다는 것은 다들 공감하는 바일 것이다.
그러나, 때로는 자잘하거나 기본적인 부분들에서는 매번 그러기 귀찮다고 생각할 수 있을 텐데, 이 책은 그런 작은 개념들의 이해를 위해 특이하게도 손코딩을 활용한다.
그렇기 때문에, 초반부나 개념을 공부하는 시점에서는 가볍게 카페에 책 한권, 노트, 펜만 들고도 확실히 공부가 가능하다.
물론, SQL의 특성이 있기에 가능한 면이지만 개발 관련 서적으로써는 큰 장점으로 느껴졌다.

[마치 교과서]
매 소분류 챕터마다 소소하게 확인 문제 및 핵심 포인트를 꼼꼼히 짚어주고 있다. 또한, 교과서에서 매우 친절하게 "이 개념은 잊지 마세요!" 라거나, "1번부터 8번까지 따라해보세요" 라거나, "혹시 모를까봐 추가적으로 이런것도 얘기해줄게요" 이런식으로 설명하는 것을 흔히 볼 수 있는데, 해당 책이 정확히 그렇게 기술하고 있다. 개념을 떠먹여주다 못해 놓친 개념도 다시보자, 이런것도 궁금해 할까봐 넣어줬어 이런느낌으로 친절해도 너무 친절한 교과서 기술법을 사용하고있다.

[많이 노력한 예제]
개발서들의 예제들은 다소 딱딱하거나 일상적인 면을 띄는 것이 많은데, 해당 책은 지루하지 않게하려고 매우 노력한 면이 보였다. 네이버 쇼핑이라거나, 여자 아이돌 그룹을 소녀시대부터 잇지까지 섭렵하는 예시를 보여주는데, 간혹 보이는 오타들에서(마마무는 MAMAMOO가 영문명이지만, 표기를 MMU로 표현하는 등 😄) 비록 큰 관심은 없지만 독자들을 위해 최대한 맞추어 기술한 것임을 느낄 수 있었다.

[활용]
배웠으면 써먹어야하는게 인지상정이다. 그러나, 어떻게 써야하는지 물론 구글링을 할 수 있겠지만, 해당 책에서는 매우 친절하게도 파이썬 설치부터 MySQL 연동까지 한 발자국씩 차근히 알려주고 있다. 심지어는 MySQL 연동 시 알면 좋을 파이썬 문법도 간략히 서술하고 있으니, 파이썬을 모르더라도 문제 없다.

추천 대상

SQL을 배우고 싶은 모든 사람에게 추천하고 싶다.

굳이 개발자가 아니더라도 괜찮을 정도의 친절함과 빨간펜처럼 반복해주며, 난이도도 낮은 수준부터 전공자에게도 흔치 않은 개념인 스토어드 프로시저까지 정리하고 있기 때문에 갖고 있으면 좋을 개념서이다.

책의 한줄평

세심함의 끝판왕 이보다 더 잘 알려줄 수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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