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우아한 개발 - 배달의민족을 만든 우아한형제들의 조직문화, 온보딩, 기획, 개발, 인프라 구축 이야기 요즘 시리즈
우아한형제들 지음 / 골든래빗(주)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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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골든래빗으로 부터 책을 증정받아 작성되었습니다"


우아한 개발자들의 세계

우아한 형제들은 DevRel(Developer Relations) 활동을 활발히하여

개개인의 역량 뿐 아니라 올바른 조직의 문화를 이끌어나가고 기업의 PR 까지

한번에 3마리의 토끼 이상을 잡는 기업들 중 하나이다.



그 중 제일 대표적인 것이 개발자/IT 업계 종사자라면 한번쯤은 보았을 `우아한형제들 기술블로그` 이다.









기술 블로그에서는 현업에서 발생한 각종 이슈들과 그 해결 과정을 기술하고 있어

개발자들간의 소통과 문화를 만들어내기도 하며,

지금까지도 매우 활발하게 정보를 배달해주는 유용한 창구 중 하나이다.




이번 책에서는 그 쌓여진 이야기들 중 핵심들을 추려 담아내었는데, 그 우아한 이야기를 따라가보자.







책 소개




책 제목: 요즘 우아한 개발

글쓴이: 우아한 형제들

출판사: 우아한 테크 / GOLDEN RABBIT



우아한 마음가짐 가지기

현업에 처음 뛰어드는 주니어 개발자/사회 초년생들은 들이닥치는 여러 상황들에서 당황하기 마련이다.


그런 상황들을 하나하나 해결하고 극복해나가면서 여러 마음가짐을 새기고 일하며 성장하는 과정을 거치게 되지 않는가?




우아한 개발자들도 마찬가지였기에, 그들이 겪어오며 깨달은 마음가짐들이 꽤나 와닿았다.




사실 너무 올바른 말이자, 당연한 말이라고 느껴질 수 있으나


프로젝트를 헤쳐나가는 과정들부터 세세히 담아내고 있기 때문에 그 급박함들과 부담감들 사이에 그 올바름을 지킬 수 있는가는 쉽지 않은 법이다. 그들 또한 종종 마찬가지였고 깨달은 바, 더 나은 개발자가 되고자 노력한다는 그런 이야기들은 책을 읽는 중간중간 잠시 멈춰 스스로 되돌아보게하기도 하였다.






처음부터 똑바로 뛰어가는 사람이 어디있겠는가, 그렇기에 우당탕 쿵탕하기에 더욱 와닿는 법이 아닌가?




특히 현업이 처음이거나 앞으로 예정에 있는 독자들이 미리 이런 시행착오를 겪은 이야기를 읽고

조금 더 쉽게, 그리고 침착하게 길을 헤쳐나가길 바라는 마음이 잘 느껴진 부분이였다.







조금 더 우아하게

개발자들에게 개발 실력은 매우 중요한 것이 당연하다.


그러나, 현업에서 소통하는 법, 문서화하는 법, 공유하는 법, 정확히 전달하는 법 이런 작은 것들이 간혹 앞을 막는 것을 느꼈을지도 모른다.




사실 이런것은 겪어보며 만드는 습관이자 나의 것인 부분이기에 다른 사람을 참고하면 더욱 빠르게 만들어나가는 법이다.




책에서는 이렇게 문서화 했다. 이렇게 템플릿을 만들어 쓰기로 했다.


이러한 내용들이 각 상황들에 따라 들어있기에 얼른 주워서 스스로를 조금 더 우아하게 만드는데 쓰기 좋게 되어있다.






현업의 생생함

책을 읽으며 자주 흠칫거렸던 부분 중 하나였는데, 프로젝트/상황에 대한 설명 및 내용들이 마치 내 눈앞에 있는 것처럼 생생하다.


현업에서 만일 이런 상황을 마주했다면 등에 식은땀이 가득흐르고 심장이 쿵쾅쿵쾅 뛰어 어쩌지 어쩌지 했을 법한 장애들이 많았는데,


때로는 완벽하지 않더라도 최선을 되새기고 그에 가까운 방안을 찾는 유연성, 그 과정을 지켜보자니 꽤나 소설책처럼 흥미로웠다.






마주한 요구사항에서 이렇게 했다 라는 것들이나 더욱 편하고 안전성있게 개발하기 위해 고안한 방법들 또한 많이 다루고 있으니


어쩌면 지루할지도 모르는 내용들이지만 어느새 술술 읽히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이것이 바로 개발계의 블록버스터, 스릴러, 다큐멘터리 장르가 아닐까 하는 소소한 생각이다.)






우아한 그들에 대하여


DevRel 이 유명한 만큼 해당 책으로 `우아한 형제들` 그 조직 문화에대해 알고자 하는 독자들이 많을 것으로 생각된다.


전반적으로 책에서의 소개와 각 개발자들의 시행착오 과정들을 지켜보며 확실히 그 조직 문화 또한 우아하다는 것을 확실히 느낄 수 있었다.




이상적인 조직 문화를 찾고자한다면 추천하는 바이다.




추천 대상

더 이상적인 개발자가 되고자 하는 사람과, 그 문화를 접해보고 싶은 개발자, 그리고 앞으로 현업에 들어갈 사람들 모두에게 추천하고 싶다.


스스로를 더 성장시켜나간 사람들의 생생한 이야기로 나를 돌아보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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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한 개발자들의 맛있는 경험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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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자를 넘어 기술 리더로 가는 길
타냐 라일리 지음, 김그레이스 옮김 / 디코딩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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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포스팅은 한빛미디어 <나는 리뷰어다> 활동을 위해서 책을 제공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

개발자를 넘어 기술 리더로 가는 길

개발자의 길은 멀고도 험하다.

만약 개발자가 되었다고 한다면 그 길은 이제 시작인 것이니,

다른 직종들은 직급과 그에 맞는 업무들이 존재하여 어떤 역할을 해야하는지가 다소 뚜렷할 수 있다.


그러나, 개발자의 경우 여러 팀들과의 협업을 하고 프로젝트를 리드하며 또한
매니저의 역할까지 수행하면서 프로그래밍까지 해야하는 경우가 많다.


하는 일이 많을 수록 어떤 방향성을 지향해야하고 어떤 효율적인 방법으로 생각해야하는지 중요한 법이다.

개발자에서 그 이상의 경력으로 나아가기 위해

그 길을 미리 살펴보도록 하자.





책 소개

  • 책 제목: 개발자를 넘어 기술 리더로 가는 길
  • 글쓴이: 타냐 라일리
  • 옮긴이 : 김그레이스
  • 초판 1쇄: 2023년 5월 12일
  • 출판사: 디코딩


개발자의 경력, 그 길을 담아내다

사실 누군가 개발자라고 한다면 보통 직급이 아닌 N년차의 대답이 돌아올 것이다. 그 외라고 한다면 주니어, 시니어의 호칭이 붙지만 그 이상은 생소하게 느낄 수 있다. 개발자의 길은 어떻게 생긴 것일까?





위 그림의 경력 사다리가 모든 회사에서 적용되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우선 우리가 여기서 주목해야할 점은, 시니어 엔지니어의 위, 그리고 책임자 아래 스태프 엔지니어가 존재한다는 것이다.


스태프 엔지니어(기술 리더)란 무엇일까? 역할은 다양하지만 공통적이자 필수적인 속성이 있다면 아래와 같다.

매니저가 아닌 리더 역할로써, 협업과 필요한 업무들에 앞장서지만, 직속 부하 직원이 없다. 기술 전문 엔지니어로써, 우수한 엔지니어링을 기반으로, 설계와 리뷰가 직원들에게 가이드라인이 되어야하며, 조직을 더 나은 방향으로 개선하는데 기여되어야한다.


사실 본인의 경우 이쯤에서 혼돈이 오기 시작했다. 솔직히 아직은 연차가 적은 개발자인 본인에게는 시니어도 멀게 느껴졌기에 조금 먼 이야기인가 하는 생각 또한 들었다. 그러나, 이는 비단 시니어에서 올라가고자 하는 개발자들에게만 해당하는 이야기는 아니다.


개발자 모두가 지향해야하는 방향이고, 업무에 있어서 유연하게 대처하는 방법 등 경력자로써의 노련함을 담은 책인 것이다.



실무의 유연성을 위해

실무에서 우리는 많은 당혹스러운 상황을 만나고는 한다. 다른 팀과의 갈등이 생기고 프로젝트의 중단을 마주하거나 예상치 못한 일들로 조정되어야하는 상황 등 그에 대처해야할 때 매번 적응되지 않는 것이 사실이다.

해당 책에서는 그러한 상황에서 유연하게 대처하는 방안들을 노련하게 담고 있다. 물론 기술 리더라면 어떠한 면모를 지니고 이렇게 처리해야한다의 내용을 다루기도 하지만, 이는 우리 모두가 지향해야 할 방향이 아니던가?


그리고, 본인으로써는 한가지 와닿았던 점이 있다. 롤모델의 역할 부분인데, 이 또한 긍정적인 영향을 다른 개발자 혹은 예비 개발자들에게 주는 것이기에 기술 리더 한정의 내용이 아니다. 언젠간 우리가 받기도 했고 언젠가는 주기도 해야할 부분이기에 더 공감갔던 부분이고, 이어지는 내용으로써는 갖춰야할 역량과 미래를 대비하는 방법을 다루고 있기에 모두 눈을 부릅 떠야할 것이다.


나를 되돌아보기

해당 책이 위에 언급했듯 개발자이자 리더로써 추구해야할 방향성을 잡아주기 때문에 아무래도 책을 읽으며 다소 찔리기도 하면서 스스로 마음을 다잡는 내용들이 있었다.


예를들면, 문서화나 시간 관리 및 소요 시간에 대해 스스로 이해하는 면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내용에서 그러했는데,

제일 기본적인 부분이지만 업무에 있어서 소홀해지거나 간과하기 쉬운 부분이기 때문에 다시 한번 스스로 다짐하며 되짚어 볼 수 있었다.


그리고 무엇보다 제일 새겨야했던 부분은 태도였다.

개발자로써 항상 명확한 것을 확인하고, 잘못을 인정하고 그 원인을 분석하여 재발을 방지하며, 비판을 진지하게 받아들이고 고치는 것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부분이다. 비록 프로그래밍을 잘하는 것이 제일 중요할 지언정, 그것만을 중시한다면 성장하기 힘든 것이다.

언제나 생각해보아야할 부분인 내용이었다.


추천 대상

해당 책은 개발자로써의 방향성을 잡아주는 책이다. 기술적으로 추구해야하는 방향 뿐 아니라 마음가짐 그리고 태도까지 전부 말이다. 따라서 기술 리더가 되고자 하는 개발자들 뿐 아니라 성장하고자 하는 개발자들에게 추천하고 싶다.


스스로를 되돌아보고 나는 어떠한 개발자인지 해당 책을 통해 한번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져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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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자, 기술 리더로 진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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챗GPT 개발자 핸드북
주한나 지음 / 디코딩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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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자를 위한 챗GPT

2022년 11월 챗GPT 의 조용한 등장은 많은 것을 바꿔놓았다.

기존의 챗봇들과 AI 들은 많았지만 이처럼 사람처럼 느껴지면서 활용성이 무궁무진한 AI 는 챗GPT 가 처음이기 때문이었다.

그리고 이는 많은 분야에서의 돌풍을 불러일으켰는데, 개발 분야 또한 예외는 아니었다.

 

오히려 제일 큰 변화를 직면하게 되었는데, AI LLM (Large Language Model) 의 분야는 물론이고,

개발자들의 개발 방식, 사고 방식 또한 뒤바뀌고 있다. 물론 챗GPT 가 일부 개발자들을 대체할 것이라는 논란들도 있지만,

이미 변화는 일어났고 결국 우리는 AI 도구에 등을 돌리지 말고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개발자가 되어야하는 상황에 마주하고 있다.

 

그렇기에 해당 책은 트렌드에 맞춰 개발자들이 ChatGPT 를 개발 도우미로써

어떻게 활용하여 앞서 나갈 수 있을지 작은 가이드를 제공하고 있다.

 

 

책 소개

 

  • 책 제목: 챗GPT 개발자 핸드북
  • 글쓴이: 주한나
  • 초판 1쇄: 2023년 7월 31일
  • 출판사: 한빛미디어

 

개발자 맞춤형으로 말아주는 챗GPT

본인의 블로그 포스팅에 검색해보면 알 수 있겠지만 ChatGPT 에 대한 책은 처음이 아니다. 일반적으로 프롬프트를 잘 작성하는 방법들부터 쉽게 원리들을 설명하거나 빙을 이용해 쉽게 활용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잘 설명하고 있는 책들을 리뷰한 이력이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 중 해당 책이 더 잘 와닿았던 이유는 해당 책의 유니크한 점 때문인데, 바로 개발자 맞춤형이라는 것이다.

 

물론 기본적인 ChatGPT 에 대한 소개나 히스토리 뿐 아니라 어떻게 잘 사용할 수 있을지 프롬프트 엔지니어링의 내용 또한 포함하고 있지만 제일 혹했던 부분들은 따로 있었다.

앞으로 개발자들에게 AI 란 적이 될 수도 있겠지만 결국엔 함께 나아가게 될 것이다. 따라서 개발자들은 AI들을 도구로써 잘 쓸 수 있는 방법들을 배우고 찾아가는 방향성을 찾아가고 있다. 그래서 해당 책에서는 ChatGPT를 개발 과정에서의 도구로써 이용해 간단한 코드 블록들을 생성하는 방법들부터 버그를 찾는 방법, 유닛 테스트 코드를 작성하는 방법, 샘플 Response 를 작성하는 방법 등을 알려주는데, 이처럼 반복 작업이나 쉬운 작업들을 맡기고 우리는 이를 쉽게 가져다 쓰게 되므로써 매우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

 

또한, 이 유행의 플로우를 타고 AI 애플리케이션 개발에 대해 흥미를 갖고 있는 개발자들에게 간단한 예시를 알려주고 있는데, token 기준 가격 이나 사용하는 방법 등 기본적인 부분들부터 설명해주고 있기 때문에 쉽게 간을 볼 수 있다.

 

 

 

지은이 양파님의 재밌는 필력

해당 책은 완전한 개발 개념서는 아니다. 그렇다고 어려운 내용들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완전히 무겁기만한 내용들이 주를 이루지는 않는다. 그렇기에 저자인 양파님의 재미있는 필력이 빛을 발하는데, 예를들어 아래와 같다. 소소한 예시에도 이처럼 와닿을 수 없다. `출근하기 싫어 메일 쓰는데 챗GPT 를 써보자.` 이 얼마나 눈에 확 끌리는 예시인가!

 

메인 주제들부터 소제목들까지 하나하나 센스가 가득 담긴 선정들로 다음을 읽고 싶게 만드는 능력으로 책장을 술술 넘기게 만들어주는데, 예시를 들어보자면 다음과 같다. `챗GPT 더 잘 사용하기` 를 `챗GPT 조련하기` 로 바꾼다거나, `챗GPT 로 이력서 쓰기` 를 `취업했어요! 도와주세요!` 이렇게 소제목을 적는다거나 하는 소소한 재미 포인트들을 살린 이런 개념서는 참 보기 즐거울 따름이다. 보통의 개발 서적들은 어쩔 수 없이 딱딱하기 마련인데 리프레싱 되는 기분이지 않은가?

 

제목들이나 예시들 뿐만 아니라 내용들에 대한 설명들도 참으로 친구와 카페에서 치고박고 하면서 가볍게 얘기하는 것 마냥 적혀있는데, `얘 혼자 함수 쓰고 예시 쓰고 다했네요.` 이런 문장들은 인스타나 유튜브 릴스로 집중력이 15초로 회귀되고 있는 나에게 책을 읽다가 피식 거리며 흥미와 집중력을 다시 환기 시켜주어 책 한권을 읽을 수 있게 이끌어주는 역할을 톡톡히 수행했다.

 

 

 

추천 대상

해당 책은 모든 개발자들에게 필히 추천하고 싶다. 앞으로 개발자들이 AI 도구와 함께 나아가야할 방향성에 대해 베스킨x빈스 맛보기 처럼 가볍고 맛있게 떠먹여주는 책이다.

 

또한 재미있는 필력으로 빠르고 쉽게 읽을 수 있고, 포함한 개념들이 포괄적인 부분 또한 존재하고

개발자들만을 위한 내용만은 아니기 때문에, 개발에 관심이 있는 독자들이 있다면 권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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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자에 챗GPT 라는 플러그인을 깔아주는 가이드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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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전문가가 알려 주는 챗GPT로 대화하는 기술 - 딥러닝 개념부터 프롬프트 작성, Bing AI, 이미지 생성까지
박해선 지음 / 한빛미디어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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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t GPT 너는 누구냐?!

 

인공지능이라고 한다면 이세돌을 이긴 알파고가 첫 인식일 것이다.

(물론 그 전의 SF 영화의 무서운 인공지능들을 제외하고는 말이다.)

그리고 그 이후 가장 큰 충격을 불러온 서비스가 있었으니 바로 대화형 인공지능인 챗GPT 이다.

사람의 말을 매우 잘 이해하고 대답 또한 자연스러워서 숙제를 대신한다거나, 잘못된 정보를 반환한다거나 등

여러 시각으로 세간의 주목을 받았던 이 인공지능은어떻게 사용하는지에 따라 사람마다 시간을 매우 줄여 줄 수 있는 수단이 되었다.

 

 

몇시간을 들여 요약해야하거나 찾아야하는 정보들을 한 줄에서 두 줄의 프롬프트(명령/대화) 로 끝낼 수 있다거나,

하나하나 수정해야하는 것들을 한번에 바꿔버린다거나 이제는 인공지능을 누가 더 잘 사용하는지의 시대가 도래할지 모른다.

(혹은 이미 그렇게 되었다거나?!) 

 

그런 시대에서 인공지능을 더 잘 이해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일반인들을 위해 쉽게 설명한 책을 소개해보고자 한다.

 

 

 

 

책 소개

  • 책 제목: 인공지능 전문가가 알려 주는 챗GPT로 대화하는 기술
  • 글쓴이: 박해선
  • 펴낸이: 김태헌
  • 초판 1쇄: 2023년 7월 3일
  • 출판사: 한빛미디어

 

 

 

 

인공지능, 어렵지 않아요!

Chat GPT 는 선풍적인 인기와 혁신을 불러 일으켰지만, 일반적으로 그것이 무엇인지, 어떻게 동작하는지, 잘 모를 수 있고 그런 사람들이 대부분일 것이다. 그러나 실제로 인공지능의 원리를 이해하기란 실로 여려운 것. 그냥 그렇구나 하고 넘어가지 않았는가?

 

해당 책은 앞으로의 인공지능의 시대에 기본적인 정보를 매우 쉽게 풀어 설명하고 있을 뿐더러, 어떻게 사용하여 능률을 높일 수 있을지 친절하게 설명하고자 함에 초점을 맞추었다. 책의 전반적인 진행 방식을 밑의 그림으로 보면 마치 학습지마냥 설명되어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원리를 먼저 이해시키고, 가입하는 기본부터 활용해서 따라하는 수준까지 차근히 이끌어줄 것이다. 설령 이 과정으로 전문가가 되지는 못할지 모르지만, `인공지능과 챗GPT 에 대해 아는가?` 라고 묻는다면 주저 없이 `그렇다!` 라고 하며 설명할 수 있을 정도의 수준으로 끌어올려 줄 수 있을 것이다.

 

얼마나 쉽게 설명하는지 예시를 보자면, 일단 전반적으로 그림이 많다. 아무리 쉽게 쓰여졌다고 하더라도 어려운 내용들을 다룬다면 어지럽고 집중력이 흐트러지기 마련이다. 그런 주제들을 다루는 책에서 비유와 그림이 많은 것은 매우 기쁜 일이다.

해당 책에서는 인공지능의 학습 방법을 곱셈을 가르치는 등 최대한 쉬운 비유들을 사용해 설명했다. 책의 전반적으로 그림과 글이 많아 꾸준히 읽을 수 있도록 도와주고자 함이 느껴지는 부분이다.

 

그리고, 꼭 필요한 내용들을 빠짐없이 담고 있다. 쉽게 쓰여졌다면 놓치거나 넘어가는 부분이 많기 마련이다. 그러나, 인공지능이 무엇인지 그 히스토리부터 시작해서 챗GPT가 사용하는 기술들, 인코딩, 어텐션, 머신러닝 모델을 훈련시키는 방법, 어려운 알고리즘들 등의 꼭 필요한 내용 또한 빼먹지 않았다. 그치만 이들 또한 비유들을 최대한 사용하여 쉽게 풀었으니 겁먹지 않아도 된다. 이 책은 독자들을 끝까지 끌고가고자 노력하였으니 말이다.

 

 

 

 

뭔지는 알겠는데, 어디에 쓰지?

자, 읽어서 뭔지 어떻게 동작하는지는 알겠는데 이걸 어떻게 쓰지? 라고 생각한다면 그것 또한 걱정할 필요가 없다.

배웠으니 잘 써먹어야하지 않겠는가? 해당 책에서는 그 전부를 알려준다.

 

물론 챗GPT 에 어떻게 명령(프롬프트) 를 하는지에 대한 설명은 기본이다. 어떻게 잘 할 수 있는지 그리고 상황에 따라 어떤식으로 질문하는 것이 효율적인지, 그리고 업무 상에 챗GPT 를 직접 활용 가능한 여러 예시들 (예를들어 특정 정보를 조회하거나 특정 코드를 만들라고 하거나, 정리를 명령하거나, 변환을 명령하는 등) 을 제공해서 생각하는 폭을 넓혀주고 있다.

 

또한, 이번에 본인 또한 처음 활용할 수 있다고 배운 것인데 빙이라는 검색 엔진을 이용해 활용하는 법으로 실질적으로 가장 쉽게 사용할 수 있는 방법 뿐 아니라, 업무나 연구 등에 활용하기 용이한 PDF 요약을 하는 방법(향후 논문이나 문서등을 보기 제일 보편적인 방법이 될지도 모른다), 이미지 생성을 하는 여러 방법 등 일과 삶을 더욱 편리하게 만들 수 있는 현재의 가능한 방법들을 최대한 설명하고자 했다.

 

 

추천 대상

사실 해당 책은 인공지능에 대해 문외한이거나 처음인 사람들에게 더 추천하고 싶다.

모를 수록 해당 책이 쉽게 설명하고자 한 것이 와닿을 것이기도 함은 물론, 비유를 많이 사용하였기 때문에 이미 알고 있는 사람들에게는 조금 이질적일지도 모른다. 그러나, 처음 관심을 가지게 된 사람들에게는 이보다 좋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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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의 바람 인공지능, 그걸 내것으로 만드는 첫 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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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해도 프로 작가처럼 잘 쓰는 아이패드 캘리그래피 with 프로크리에이트
이용선 지음 / 한빛미디어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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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크리에이트 그 활용도

이전에는 그림과 캘리그래피는 책상 앞에 종이와 연필, 색칠 도구, 서예 도구 등 필요한 것들을 잔뜩 쌓아둔 채 하나하나 도구를 바꿔가며 진행하는 것이 일반적이었다. 그러나, 이젠 매우 쉬운 방법이 생겼다. 디지털 캘리그래피는 이젠 아날로그의 질감부터 표현 방식을 큰 차이 없게 혹은 더 큰 장점으로 제공할 수 있게 되었고, 좋은 결과물을 얻을 수 있게 되었다.

 

이렇게 아이패드와 앱 하나로 모든 것이 가능해진 것인데, 그 중 대표적인 것이 "프로크리에이트" 이다. 아이패드의 필수 앱 중 하나로 불리며 비록 필기하려고 산 사람들 조차 취미로 그림을 그려보고자 사게 된다는 그 소문의 앱은 한때 본인 또한 지갑을 열게 했었는데, 몇번 써본 이후 생각만치 결과가 나오지 않자 한동안 열어보지도 않게 되었다.

(아이패드의 활용도란.. 산 사람의 7할은 결국 그리 되는 것이다.. 라는 변명을 해본다.)

 

그러나, 악필 조차 캘리그래피로 바꿔준다는 이 책에 설득되어 프로크리에이트를 한번 더 열어보게 되었다.

 

 


 

책 소개

  • 책 제목: 혼자 해도 프로 작가처럼 잘 쓰는 아이패드 캘리그래피 with 프로크리에이트
  • 글쓴이: 이용선 (캘리바이)
  • 초판 1쇄: 2023년 5월 10일
  • 출판사: 한빛미디어

 

 

프로크리에이트의 사용법

본인처럼 프로크리에이트를 갖고 있다가 캘리그래피 한번 해볼까? 하는 독자들이 있는 반면 디지털 캘리그래피를 위해 프로크리에이트를 처음 구매하게된 독자들이 있을 수 있다. 해당 책은 그것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사용법부터 매우 자세히 알려준다.

사실 처음 앱을 사용하게 되면 생각보다 너무 많은 기능에 어떻게 해야하는지 그린 것은 어떻게 돌려놓는지 이런 것들을 알기 쉽지 않다. 

해당 책은 약 60 pg 이내로 매우 간략하고 필요한 기능들을 집약하여 이를 설명하고 있다.

특히 캘리그래피에 활용하기 좋은 도형, 압력, 캔버스 설정 등은 매우 자세히 다루고 있으니 완벽히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너무나도 유용한 예제 및 소스들 (브러쉬!)

사실 프로크리에이트를 사용하면서 욕심이 생기는 부분 중 하나가 브러쉬와 팔레트이다. 장인은 도구를 탓하지 말아야하는 법이지만 본인은 장인이 아니니 도구를 찾게 되는데, 해당 책에서는 브러쉬를 최대한 많이 제공하고 있다. 본래 유료인 브러쉬들이기 때문에 사실 책 값을 브러쉬 값으로 낸 것인가 싶을 정도로 유용한 브러쉬들이 가득하다.

 

캘리 그래피 뿐 아니라 함께 덧붙일 스탬프들과 그림을 그린다면 활용할 수 있는 자연스러운 파스텔 풍 까지 제공하고 있기 때문에, 하나씩 써보며 본인에 맞는 것을 찾기도 좋았다.

글들도 전통적인 것부터 영어까지 여러 예시를 제공하고 있어서 영감을 받을 만큼 다양했다. 그 뿐 아니라 마지막에는 본인이 책을 보며 만든 캘리그래피를 활용하는데 참고할 수 있도록 책갈피 또한 제공하고 있다.

 

 

 

섬세한 설명

악필은 아닐 수 있지만 글씨에 통일성이 떨어지는 글씨체를 가진 본인은 사실 캘리그래피를 할 수 있을지 처음에는 반신반의 했다.

그러나, 해당 책은 그 노하우를 가나다 하나하나 짚어 알려주며 심지어는 스타일에 따라서도 어울리는 방법을 섬세하게 알려주고 있다.

사실 제일 해당 책에서 마음에 들었던 것은 예제들 마다 느낌을 살리기 위한 섬세한 포인트들을 짚어준 것이었다.

 

예를들어 밑처럼 과감하게 작성하려면 강도를 어찌 해야하는지 배치와 그 정도 등이나 흘림 형태에서는 덩어리 감이나 포인트를 주는 방법 등을 통해 스스로 감을 잡을 수 있게 도와주고 있었다.

 

그 덕에 비록 완벽하지도 책의 예제들 만큼 분위기 있지도 않아 보일지라도, 혼자 한번 짧게 캘리그래피를 시도해 보았다.

책에서 알려주는대로 한자한자 시도해보며 기존에 글씨와는 완전히 다르게 글씨를 써보고 분위기를 표현하기 위해 서툴게 꾸며도 보고 하며 아래처럼 나만의 글을 담았다.

 

원하는 감정과 분위기를 녹일 수 있게 되었다는 것에 매우 만족 스러운 결과이다.

 

추천 대상

캘리그래피를 하고 싶은 예비 독자들이라면 모든 것을 하나로 집약하면서도 친절함까지 놓치지 않은 해당 책을 꼭 추천하고 싶다. 무엇보다 유튜버로써 구독자들의 니즈를 완벽하게 파악하고 있는 글쓴이가 필요할 것 같은 모든 것들을 넣어 두었기 때문에 한권으로 좋은 결과를 충분히 손끝에서 만들어 낼 수 있을 것이다.

 

더불어 프로크리에이트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에게 꼭 추천하고 싶다. 잠들어 있는 앱을 깨우고 좋은 취미를 가질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책 한권으로 얻어보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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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끝으로 만들어내는 몽글한 위로의 말들을 직접 내 손으로, 시작에 필요한 것은 책 한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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