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다른 골목에 사는 남자 막다른 골목에 사는 남자 (첨부#1)
막다른 골목에 사는 남자 막다른 골목에 사는 남자
막다른 골목에 사는 남자
당신을 만날지도 모른다는 것이 만날 수 없는 것보다 더 두려웠는지도 모른다.
가장 풍요로운 사랑은 세월의 중재에 굴복하는 것.
당신이 사용하던 것을 받으면 내가 가장 기뻐하리란 걸 당신은 알고 있다.
확신범이다.
문제는 결혼 따위가 아니라, 이 어중간한 관계를 어떻게 할 것 인가였다.
줄곧 이대로, 뭐가 되는 일이 없을지도 모르겠지만 지금은 당신을 잃는 것이 두렵다.
언젠가 당신은, 이 막다른 골목길에서 나는 한숨을 쉬고, 그리고 아직 날 수 있을지 어떨지 조금 고민할 것이다.
이 번에 읽게 된 막다른 골목에 사는 남자는 공감 가는 부분이 많아서인지 정말 편안하게 읽을 수 있었다.
아니 오히려 내가 사는 모습이 막다른 골목에 사는 남자를 닮지 않았나 하는 공상에 빠지게 만들었다.
나도 인간 관계가 원만하지 못 하고 재수를 하고 아직까지 사람들과 대화는 익숙하지 않고 작가 지망생에다 공부는 형편없고 스스로는 낭만이라 하지만 겉멋만 잔뜩 들어있고 아르바이트로 생계를 꾸리는 어찌 보면 정말 이 세상의 막다른 곳에 사는 사람 같다.
막다른 골목에 사는 남자는 독특한 시점을 가지고 있다.
적당히 2인칭이라고 해 두는 게 좋을 듯 한데, 구상하기 어려운 시도는 아니지만, 실제로는 좀처럼 쓰기 힘든 시점이기도 하다.
개인적으로는 중학교 국어 시간에 선생님한테 "2인칭 소설은 없나요 "라고 물어봤던 기억이 있는데, 당시 선생님의 답변은 그리 긍정적이지 못했던 것 같다.
대학에 들어와서도 몇 번 그 시점에 대해 고민을 해 봤는데, 아무래도 지금껏 그런 시점을 이용해 성공한 작품이 없는 것을 보면, 그다지 좋은 의도는 아닌 듯하다.
사실 이 작품에서도 이러한 시점은 별로 효과적이지 않은 듯 한데, 읽기에 자연스럽지 않고, 문체가 거칠고 투박해지는 단점을 드러낸다.
첫번째 소설 막다른 골목에 사는 남자는 야스나리상을 받을 정도로 잘 된 작품은 아닌 것 같다는 게 솔직한 느낌이다.
주인공 여자의 시선으로 오다기리라는 독특한 개성을 지닌 남성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그는 뚜렷한 자신만의 세계를 가지고 있어서, 일견 쿨해 보이기도 하고, 신비롭기까지도 하다.
주인공은 그런 남자에게 묘한 감정을 가지고 조금은 매달리는 듯 하다.
읽어내려가다보면 오다기리라는 남자 주인공이 좀 못되게 보이기도 한다.
두 번째 오다기리의 변명은 앞의 막다른 골목에 사는 남자의 이야기의 연장선인데 오다기리의 시선으로 서술해가고 있다.
앞의 소설에서 베일에 싸여 있던 주인공 남자가 오히려 더 인간적으로 보이고, 오히려 여자가 더 이상해 보이게끔 하는 재밌는 장치를 가지고 있.. (첨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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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막다른 골목에 사는 남자 막다른 골목에 사는 남자 (첨부#1)
출처 : 탐구스쿨 자료실
[문서정보]
문서분량 : 2 Page
파일종류 : HWP 파일
자료제목 : 막다른 골목에 사는 남자 막다른 골목에 사는 남자
파일이름 : 막다른 골목에 사는 남자 막다른 골목에 사는 남자.hwp
키워드 : 막다른골목에사는남자막다른골목에사는남자,막다른,골목,사,남자,골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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