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마를 읽고나서 역마 -독후감상평





역마를 읽고나서 역마

‘역마’를 읽고 나서…

- ‘역마’라는 책을 읽고 감상문을 쓴다는 것이 왠지 부담되고 너무 하기 싫어서 미루고 미루다 보니, 내일이 제출 날짜이기에 미리 뽑아두었던 ‘역마’라는 제목의 이야기를 읽게 되었다.
솔직히 처음엔 도대체 무슨 내용인지 감이 오질 않았다.
그래서 두 번 읽게 되었는데 그 때서야 내용의 감이 오기 시작했다.
이 ‘역마’란 작품 속의 등장인물들은 모두가 하나같이 불쌍하였다.
어디까지나 내 생각이었지만 처음 읽었을 때는 성기가 가장 불쌍해 보였다.
하지만 다시 더 깊게 생각해보니 이 등장인물 중에서 가장 불쌍한 건 옥화가 아닌가란 생각이 들었다.
어머니도 돌아가시고, 돌아올 길 망연한 남편을 기다리며 총각 아들 하나와 단 두 식구만으로 살면서 아들에게 한 곳에 정착하지 못하고 끊임없이 떠돌아다녀야 하는 역마살이 있다 생각해 절에도 보내고, 어디로 간다는 말만 들어도 역정을 내버리며 항상 걱정하는 마음으로 살아가던 옥화… 그러다 체장수의 딸인 계연이와 성기를 엮어주면 역마살이 풀리진 않을까란 생각에 엮으려고 했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 체장수는 자신의 아버지고 계연이는 자신의 동생이었다니… 얼마나 황당하고 서럽고 슬펐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성기도 마음이 아프고 힘들었겠지만 어머니의 눈으로 아파하는 아들을 바라보는 옥화는 정말 죽고싶은 생각까지 들었을 것 같다.
나라면… 정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했을 것 같다.
아버지 체장수가 원망스러우면서도 아버지이기에 미워할 수 없고, 36년만에 만난 아버지가 반갑고 헤어지기 싫었을뿐더러, 그런 아버지와 동생을 보낼 때는 가슴속에서부터 복받쳐 올라오는 설움으로 통곡을 했을 것 같다.
이 ‘역마’란 작품 속에서 두 번째로 불쌍하다 생각하는 성기… 어디로 훨훨 가 보고나 싶던 것이 소망이었던 아이가 할머니에게 끌려 절에서 지내며 얼마나 짜증이 났을까 하기 싫은 것을 하면 누구나 짜증을 내고, 특히나 요즈음 청소년들은 지금 이 ‘역마’ 책 속의 성기처럼 절에서 지내라고 한다면 오히려 부모님들을 설득하려 하고… 반항하려하고… 가출을 하고도 남을 애들인데… 그런 면에서 볼 때 성기는 착했던 것 같다.
하지만 성기가 불쌍하면서도 충격적인 부분이 있었다.
성기가 계연이의 따귀를 미친 것처럼 때리는 부분은 정말 너무나 화가났다.
개인적으로 폭력이 너무나도 싫었고, 남자가 여자를 때린 사실이 더욱 화가 나서 솔직히 성기에 대해 쌓였던 좋은 감정이 한순간에 무너져버렸다.
아무리 질투심 때문이라지만 정말 미친 듯이 때리는 성기가 계연이를 좋아한다는 사실을 계속 강조하는 것은 약간은 억지가 아닌가란 생각도 들었다.
물론 내게 사랑하는 사람이 있는데 그 사람이 내 삼촌이라는 것을 뒤늦게야 알게된다면 정말 충격이고, 마음을 정리해야하나… 아니면 계속 사랑해야하나… 갈등 속에 갈등을 낳을 것 같다.
하지만 이 책에서 결국 떠나는 계연에게 아무말도 할 수 없었던 성기는 몸져 자리에 눕고 삶의 의욕을 잃는다.
그런 성기에게 옥화는 죽더라도 사정을 알고 가라고, 계연이 자기 이복 동생임을 말해주면서 아들 성기의 역마살을 없애기 위해서 옥화가 보여주는 모든 노력은 이로써 끝내 수포로 돌아간다.
그러한 과정에서 성기는 목숨이 위태로울 정도로 병을 앓기까지 한다.
운명을 거스르려는 인물들의 노력이 그 힘 앞에서 좌절되는 것을 보여주면서 이러한 상황에서 구원받는 길은 운명에 순응하는 것일 뿐이라는 점을 이 역마의 주제로 내세우는 것 같다.
네이버 검색창에서 운명에 대해 찾아보면 운명을 깨달음으로 해서 세상을 비관하게 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낙천적이 된다고 나와있다.
어찌 되었건 운명을 안다는 일은 인간으로 하여금 여하한 형태로든지 그곳으로부터의 해방 탈출의 수단을 강구하게 한다고… 그런데 솔직한 .. -독후감상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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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역마를 읽고나서 역마 -독후감상평
출처 : 탐구스쿨 자료실


[문서정보]

문서분량 : 2 Page
파일종류 : HWP 파일
자료제목 : 역마를 읽고나서 역마
파일이름 : 역마를 읽고나서 역마.hwp
키워드 : 역마를읽고나서역마,역마,읽고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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