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70. 우울을 치유할 신체의 활성화는 오직 '유쾌'를 통해서만 가능합니다. p71. 스피노자는 쾌감이 '인간의 어느 부분이 다른 부분보다 자극을 많이 받을 때' 느끼는 기쁨이고, 유쾌는 '인간의 모든 부분이 자극받을 때 느끼는' 기쁨이라고 말합니다.p128. 진정한 주체성은 자기애적 주체성을 버릴 때 가능해집니다. 자기애적인 주체성을 버려야만 우리는 비로소 '사랑'과 '상호 인정'에 이르게 됩니다.p138. '자기 자신에게 주어진 것을 재창조하기', '어쩔 수 없이 받은 것도 다시 닦아서 윤을 내기'p150. 삶의 활력을 촉발하는 반복은 오직 기쁜 반복뿐입니다. 그처럼 반복하면 할수록 삶의 활력이 은은하게 차오르는 대상을 찾아야 합니다. 반복해서 음미하면 할수록 더 깊은 기쁨을 주는 대상을 찾아야 합니다. p221. 확신은 '실천'에서 나옵니다.p225. 진정한 공부, 즉 우리가 지향해야 할 공부는 '변화의 도구'여야 합니다. 하나를 공부해서 하나를 알게 되면 자신의 삶에서 하나의 '실천'을 이뤄내야 합니다. 그렇게 공부는 자신과 세계를 바꿔나갈 수 있는 변화의 도구여야 합니다. 소위 알고 있는 고전철학이 아닌현대인들이 안고 있는 고민들에 대한 고찰과 해쳐나갈 수 있는 방향성을 제시한다.요즘 다방면으로 공부하며 경험을 토대로 '실천'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는데, 이 도서에서도 '실천'의 필요함을 명시해 주었다.어렵지 않게 나의 삶을 되돌아 보며더 나은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이끌어 주는 도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