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저씨의 계략 - Corset Novel
사이카와 토우 지음, 이아미 옮김, 이와사키 요코 그림 / 영상출판미디어(주) / 2015년 12월
평점 :
품절


일단 일러가 너무 아름답다. 이런 아저씨가 있다면 20살이 아니라 200살이 차이가 나더라도

상관 없을 듯.

이렇게 일편단심에 멋진 외모와 키, 힘, 그리고 그쪽의 파워도.ㅎㅎㅎㅎ

이해할 수 없는 것.

도대체 이 아저씨는 언제 잔단 말인가?

거의 날이 밝을 때까지 붕가붕가를 하고 잠깐 자고 제 시간에 출근해서

열정적으로 일하고, 퇴근하자마자 집에 와서 일단 한 번...

그리고 잠자리에 들면서 본격적으로 .....

이 판타지 적인, 아니 절대로 판타지일 수밖에 없는 부분만 빼면 상당히 괜찮은 듯.

14살에 22살 연상의 아저씨에게 사랑을 고백하고 그 사람의 취향이 되려고

노력할 만큼 당차고 예쁜 여주는 신세대 여성스럽지만 답답하다.

스스로 감옥에 들어가는 부분은 좀 이해가 안 된다. 할 거 다 하면서 감옥에만

있는 게 무슨 소용이란 말인가.

그나저나 진짜 이 부부는 뭔가 슈퍼파워가 있는 듯하다.

남주의 정력에 뒤지지 않는 여주.

안 돼~ 하면서도 끝까지 남주에 응하는 여주.

음... 상당히 매력적인 캐릭터가 될 뻔했는데...

뭔가 아쉽다.

그래도 올만에 수작이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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