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로써의 영화도 흥미롭더라

영화가 뭐라고 - 언젠가 한 획을 그을 한국영화 스태프 32명과의 대화
안소희.주화 지음 / 퇴근후작당모의 / 2021년 8월

코로나이후 집콕하면서 넷플릭스 혹은 TV로 방영되는 영화보는게 큰 낙이였습니다. 영화배우를 꿈꿔보진 않았지만, 선망의 대상이 되는 직업이기도 하죠. 누군가를 빛내기 위해서 묵묵히 무대뒷편을 선택한 영화인들의 다양한 이야기를 들을수 있어서 좋았네요.
우리는 흔히 영화의 흥행, 유명 영화감독과 배우들을 기억하지만, 영화인들의 다양한 직종 또한 흥미로워서 작가, 배우 혹은 의상디자이너등 영화인을 꿈꾸는 이들에게는 더욱 반가운 도서가 될듯하네요.
영화 한편이 만들어지기까지 얼마나 많은 스탭들의 손을 거치는지, 얼마나 많은 과정을 거치는지, 보이지 않는 수고로움을 감내하는 이들의 사명감과 책임감 또한 읽을수 있어서 반가웠습니다.
이제 '위드 코로나'가 되면서 영화관 출입도 이제 자주 하게 될텐데, 스토리가 끝나면 자리를 털고 나올것이 아니라 정말 엔딩 크리딧의 마지막 한줄까지 보고 나오는 관객들의 정성도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좋은 영화 혹은 좋은 작품을 더 따뜻한 마음으로 마주하고 싶네요. ^^

바뀐 가족구조에 맞게 요리도 바꿔요!

임성근의 한끗 쉬운 김치 장아찌
임성근 지음 / 팬앤펜(PAN n PEN) / 2021년 11월

저희도 한때 온 가족이 모여 김장김치를 100통씩 담고, 나누기도 했었는데, 이제는 소규모 가족단위로 바뀌면서 많은 것들이 변하고 있네요.

김치는 한국인에게 없어서는 안될 필수 요소인만큼 없으면 허전하고, 하기에는 조금 번거로운(?) 음식이기도 합니다.

임성근쌤의 [임성근의 한끗 쉬운 김치 장아찌]로 큰 도움을 받을수 있어 좋습니다.

다양한 종류의 김치 담그는 법부터 계절내내 먹을수 있는 밑반찬인 장아찌류와 김치를 활용한 레시피 그리고 무엇보다 요알못인 사람들도 차분히 따라할수 있다는 큰 장점과 정말 김치에 대한 모든것을 담고 있어서 큰 도움을 받을수 있네요.

큰 가족행사를 치르고 나서 몸살(?)을 앓는 주부님들의 스트레스까지 고려해서 가족수 혹은 상황에 맞게 부담스럽지않도록 만들어보는 것도 좋은 팁이네요.

올 겨울은 평소 만들지않았던 김치로 식탁의 변화도 시도해보고 싶습니다~

[100자평] 비즈니스 워

비즈니스 워 - 비즈니스 승부사(史)의 결정적 순간
데이비드 브라운 지음, 김태훈 옮김 / 한국경제신문 / 2021년 9월

사업체의 경영진은 아니지만, 각자의 자리에서 크고작은 생계형 전쟁을 치르고 있으며, 코로나이후 사회전반의 변화를 생각하면 ‘더 빨리, 더 저렴하게 혹은 세심한 차이가 승부를 가를수 있다는 것을 배우는 중이라 승자들의 비즈니스 전략과 노하우로 현재를 극복할수 있도록 공부해보고 싶습니다.

컴활2급 필기 막판 스퍼트

2022 시나공 총정리 컴퓨터활용능력 2급 필기 (8절) - 핵심요약 + 기출문제 + 모의고사 + 암기프로그램 + 기출CBT + 동영상강의 ㅣ 2022 시나공 컴퓨터활용능력
길벗 R&D 외 지음 / 길벗 / 2021년 8월

다양한 자격증 시험의 가장 기본이 되는 기출은 문제유형을 파악하기 가장 좋은 가이드북이자 교재일듯 합니다.

오랫동안 손을 놓았지만, 내년 시험을 목표로 다시 시작해보려고 합니다.

막판 스퍼트에 가장 효율적으로 훑을수 있어서 큰 도움이 될듯 하네요.

빵덕후들을 위한 행복한끼

매일 만들어 먹고 싶은 식빵 샌드위치 & 토핑 핫도그 - 카페 메뉴 컨설턴트 아리미의 가장 자신 있는 기본 조합! 속이 꽉 찬 메뉴 50여 가지 ㅣ 매일 만들어 먹고 싶은 레시피
신아림 지음 / 레시피팩토리 / 2021년 8월

저자이신 아라미님을 처음 알게된건 자그마한 카페를 운영중인 사촌으로부터 '카페메뉴 컨설턴트'라는 얘기를 들으면서 관심을 갖게 되었는데, 이렇게 아라미님의 레시피북이 나왔네요. "출간을 축하합니다"

코로나이후 인원제한으로 밖에서 사먹는 식사가 불편해지고 있는 요즘입니다. 간혹은 어렸을때처럼 도시락을 싸갖고 다니는 경우도 있는데요, 일주일내내 밥만 챙겨가기 어려울때 큰 도움을 받을수 있을뿐 아니라 아이들 간식이나 주말 브런치에도 어울리는 레시피가 많아서 추천하고 싶은 레시피북으로, 한정적이고 익숙한 재료로만 만들어서 지루했던 메뉴에 새로움을 더할수 있어서 더 즐거운 도서입니다. 특히나 밥보다 빵을 좋아하는 빵덕후인지라 무척 반가운 책이 아닐수 없네요.

집에 있는 재료로 만들수 있는 간편레시피부터 몇가지 재료를 첨가해서 훨씬 리치(?)한 샌드위치를 만들수 있고, 육류, 해산물, 치킨등 육해공 재료와 야채를 활용하여 영양도 고려한 한끼든든한 샌드위치를 만들수 있다는게 무엇보다 매력적이네요. 가장 중요한 팁은 요.알.못인 분들도 맛을 보장할수 있다는 것과 남은 재료로 만들수 있는 사이드메뉴랍니다~ 

아라미쌤의 레시피와 나름 개인의 메뉴를 다양하게 응용하고 활용할수 있다는 것도 큰 장점일듯 하네요.

요리초보들이 보기에도 어렵지않게 기본적인 사항인 재료손질과 보관방법, 다양한 스프레드(소스)만드는 방법 그리고 포장까지 논스톱으로 참고할수 있어서, 큰 도움이 될것 같습니다.

평상시 먹던 샌드위치와 핫도그에 조금만 신경쓰면 훨씬 맛있고, 고급 브런치가게의 메뉴못지 않은 한끼를 챙길수 있네요.

현재 까페를 운영하며 메뉴개발에 고심중이시거나, 까페창업을 중비중이시라면 꼭 읽어보십사 추천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