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 터보와 유령 도시의 비밀 톰 터보 시리즈 1
토마스 브레치나 지음, 기니 노이뮐러 그림, 전은경 옮김 / 주니어김영사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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톰 터보시리즈의 재출간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예전에도 아이들이 좋아하던 책이였지만, 좀더 현대적인 스타일로 옷을 바꿔입은 톰터보와 아이들의 활약상이 기다려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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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장 써먹는 틱톡 마케팅 - 헤매는 브랜드 마케터를 위한 실행 가이드 당장 써먹는 시리즈
강정수 지음 / 이은북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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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고 재미있는 혹은 실생활에 상당히 유용한 팁을 배울수 있다는 면에서는 좋아하는 플랫폼이지만, 그렇게 재미만을 쫓는게 아니라 업무에 적극적으로 활용법을 배울수 있어 꼭 참고하고 싶은 도서입니다. 어떤 스킬들을 적용힐수 있을지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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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NFT 미술 투자가 처음인데요 - 초보자도 NFT를 만들고 사고파는, 가장 쉬운 NFT 안내서
눕미(김중혁) 지음 / 슬로디미디어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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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아침에 몇백억을 벌었다는 비트코인시장이 하락세인 요즘, NFT(Non-Fungible Token_대체 불가능한 토큰) 아트테크가 새로운 재테크로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습니다.

NFT의 개념을 정확하게 이해하지 못한채 접한 책으로 가상화폐와 NFT의 차이, 소유권과 저작권등의 NFT에 관한 전반적인 이해와 구매방법(사기 당하지 않는 방법) 그리고 NFT작품을 제작하는 방법이 상세하게 설명되어 있어서 NFT입문자에게 큰 도움이 될것 같습니다. 또한 챕터말미에 관련 동영상도 확인할수 있어서 이해를 도울수 있다는것도 장점일듯 하네요. 다만 NFT 투자나 NFT 미술이 활발하게 움직이기 시작한게 얼마되지 않은지라, 관련 규제나 법규같은 안전보호장치가 제대로 마련되어있지 않다는 점을 염두에 두고, 투자나 작품제작을 차근차근 시작하면 좋을듯 합니다.

개인적으로 디지털시대의 키워드인 블록체인, 비트코인, 메타버스, NFT등에 친숙하지 못한 아날로그맨의 1인이라 100% 완벽하게 이해하기 보다는 NFT 미술의 생성과정과 향후 발전가능성에 대해 살펴볼수 있다는점에 좀더 중점을 두고 싶습니다. 

게다가 미술품을 바라보는 개인적인 시선에 따라 NFT 작품이 이해하기 난해하거나 장난(?)처럼 느껴지는 부분이 있어서 투자로까지 이어지기에는 조금 주저하게 되는데요, 한때의 열풍일지 아니면 디지털시대의 새로운 블루칩이 될지 좀더 관심있게 지켜봐야 할듯 합니다.


사회트렌드로 자리잡고있는 NFT 미술투자가 처음이시라면 기초부터 살펴볼수있는 가이드북 [저는 NFT 미술 투자가 처음인데요] 추천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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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삭바삭 갈매기
전민걸 글.그림 / 한림출판사 / 201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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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삭바삭이라는 의성어와 깜짝 놀라는 갈매기의 코믹한 얼굴에 눈길이 절로 가게되는 동화책으로  의성어나 의태어 등의 표현력과 사람과 동물의 동행을 다루며, 현 시대에 고민해야하는 문제를 완곡하게 언급한것이 인상적이네요.

바닷가 큰 바위섬에서 친구들과 어울려살며 물고기를 잡아먹고 여유있는 생활을 하던 갈매기 친구들에게 큰 변화가 일어났습니다. 바위섬으로 다가온 큰 배에서 아이들이 무엇인가를 던지고, 어쩌다 그 아이들이 던진 과자를 먹게되면서, 현재까지의 삶에 만족하지 못한채 배를 쫓아 사람들이 사는 마을에까지 들어오게 됩니다.

과자를 달라고 사람들에게 말해보았으나 사람과 갈매기는 서로의 말을 알아듣지못하고, 물고기등을 던져주지만, 바삭바삭을 먹은 갈매기들은 오직 바삭바삭만을 찾아 마을을 헤매다가 마을 깊숙한곳에서 털이 다 빠져가는 새들과의 조우와 검은고양이의 갑작스런 등장등 어려움에 닥치게 됩니다.


드러내놓고 생태계보전이나 동물보호의 메시지를 던지는 것은 아니지만, 은연중에 우리가 스스로 깨닫게 하는 부분과 다양한 표현방식(의성어같은)을 학년별 학습단계에 맞춰 배울수 있어 재미와 학습, 두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작품이라는 생각이 들었으며, 다 읽은후 아이들과 다양한 의견을 교환할수 있는 내용이라 추천하고 싶습니다.

묘하게 친근해보이는 갈매기들의 자유분방한 모습과 하지말라고 말리면 더 하고 싶어하는 사람들의 모습이 오버랩되면서, 많은 생각을 해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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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킹푸어 가족의 가난 탈출기
강은진 지음 / 작아진둥지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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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스푸어, 카푸어, 워킹푸어, 베이비푸어 등등 '푸어전성시대'라 일컫고 있는 요즘, 자본주의 대한민국의 사회구조를 꼬집는 어느 가족의 노동사 [워킹푸어 가족의 가난 탈출기]의 저자 강은진님은 

평범한 대한민국의 15년차 화이트칼라 직장인으로 살아가고 있지만, 집으로 돌아가면 오랫동안 블루칼라로 살아왔던 아버지와 뒤늦게 생계에 도움이 될까 일을 시작했다가 오히려 돌봄을 받게 된 어머니 그리고 대기업 경리직으로 있었으나 결혼후 가정주부로 살다가 이혼과 동시에 경력단절 가장이 되어버린 큰언니, 가정형편탓에 입시와 아르바이트를 동시에 해야했던 둘째 언니는 계약직에서 운좋게 정규직이 되었지만 결혼과 출산 이후 가정주부로 지내고 있으며, 대학졸업장이나 특별한 자격증 하나없이 대한민국의 노동시장에서 나름대로 열심히 버티고 있는 두 조카의 삶을 들여다보며 우리네 현실을 직시하게 합니다.

사회적으로는 GMP, GDP를 들먹이며 선진국 대열에 끼었다고 자축하는 분위기지만, 실생활에서는 오히려 빈익빈부익부 현상이 더 심화되고 있어 소시민들의 희망없는 오늘 그리고 내일이 이어집니다.

근면성실로 보상을 받았던 70년대, 머리가 좋거나 공부로 개천에서 용 났던 80년대,  IMF의 90년대, 주식과 부동산으로 레벨업이 가능했던 2000년대 그러나 현시대는 신분상승이 거의 불가능한 사회구조로 (모든 사람이 그렇다는 것은 아닙니다만) 많은 사람들이 자의반 타의반 자포자기 심정의 2020년대라고 부르고 싶네요.


학창시절 학교에서 종종 가정의 형편을 묻어보는 설문지를 받아본적이 있습니다. 늘 중산층이라고 적었지만, 실제로는 하층에 가깝다는 것을 알고 있었으나 자존심상 그렇게 적었었던 기억이 납니다.

그로부터 수십년이 지나며 강은진님과 같으면서도 다른 가족 노동사속에서 저 역시 워킹맘으로 몸도 마음도 바쁘게 지내지만 '워킹푸어'의 굴레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게 현실이기에 더욱 짠하게 공감하게 됩니다.

자리에서 밀려날까 혹은 재취업이 어렵다는 것을 알기에 우는 아이를 떼어놓고 악착같이 출근했던 시절이 그립다고는 못하겠지만, 그런 시간덕에 중년에 접어든 나이에 '자존감'을 내세울수 있어서 스스로에게 대견하다라는 말로 토닥여주고, 블루칼라든 화이트칼라든 노동의 가치를 아는 세상의 모든 '워킹푸어'님들에게 응원의 박수를 보내고 싶습니다


제3자의 관조적인 시선으로 3대의 가족 노동사를 훑으며, 우리나라 노동시장(청소년 노동인권, 계약직과 정규직, 콜센타직원의 감정노동, 여전히 존재하는 남여차별, 경력단절 여성의 재취업, 한부모 여성가장의 어려움, 각광받고 있는 배달 플랫폼의 폐해등)의 수많은 문제점을 들여다보고 숙고할수 있다는 점에서 저자가 유명한 저명인사도 아니고, 사회학자 혹은 사회운동가도 아니지만, 그들의 기고나 저서보다 더 공감가는 글이기에 꼭 추천하고 싶은 도서입니다.

[워킹푸어 가족의 가난 탈출기]는 '마음을 울리는' 에세이이자, 사회비평서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p250

노동자의 해피엔딩은 노동으로부터의 해방이 아니다. 노동의 가치를 제대로 인정받고, 노동자가 안전하고 즐겁게 일하는 것이다.

노동자는 동정과 연민의 대상이 아니다. 노동자는 긍지와 자부심을 갖고 일하며, 존경과 애정을 표해야 한다. 노동은 인간의 의무이자 권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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