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이야기는 반짝일 거야
마달레나 모니스 지음, 오진영 옮김 / 문학동네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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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감을 풀어 쓱쓱 그린 묵화같은 밝은 색상의 삽화가 몽환적이라 정말 동심의 세계로 이끄는듯한 느낌이었습니다. 

팀과 주앙이 정말 한팀처럼 서로에게 도움을 주며 모험하는 마달레나 모니스님의 [우리의 이야기는 반짝일거야]는 주앙이자 팀이며, 팀이자 주앙인 주인공의 내면세계의 모험이야기입니다. 아이들의 동화책이지만 큰 의미를 찾을수 있는 스토리리라 아이와 엄마가 함께 읽으면 더 좋을것 같네요.

모험심이 강한 팀과 신중한 주앙이, 동전의 양면처럼 우리속에서도 공존하고 있어서, 어느때는 용감하게 나서기도 하고, 또 어떨때는 신중하게 생각을 하고 행동하기도 하죠. 용감하지만 성격이 급하다거나 혹은 너무 신중해서 소심해보인다 하더라도 모두 나의 모습일수 있으며, 주앙과 팀처럼 부족한 부분을 조금씩 채워나가며 성장한다는 것을 알려줄수 있는 도서라 추천하고 싶습니다.

어떠한 모습이든지간에 주앙과 팀 또는 아이에게도, 어른인 엄마에게도 언제나 반짝거리는 보물같은 존재라는 사실을 얘기해주는 마음 따뜻해지는 책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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