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을 맛있게 요리하는 인간관계 레시피
바이취엔전 지음, 강경이 옮김 / 새론북스 / 2007년 2월
평점 :
구판절판


제목을 보고 생각해보았습니다.

'삶도 맛있게 요리할수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구요.

물론 맛있는 요리를 할려면 그만큼의 수고와 노력을 아끼지 않아야 할것이예요.

 

생각해보니 삶도 요리와 다를것이 없더라구요. 삶은 요리와도 같은것.

내 삶을 어떻게 살아가느냐는 자신의 몫에 달려있었던것이예요. 운명이 아닌, '노력'으로 부터 얻는 법.

노력으로 얻어지는 결과는 운명으로 얻어지는 그 어떤것들보다 값지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이책은 제목에서 보시다시피 삶을 요리하는 방법을 가르쳐준답니다.

삶을 좀 더 유연하고 매끄럽게, 아름답게 살아갈수 있도록.

 

총 11장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자신을 변화시키는 마음가짐으로 부터 시작하여, 경쟁하는 법, 실패를 밝아 성공하는 법, 삶의 이미지를 불어넣는 법, 인생을 즐기고 행복해지는 법, 욕망과 돈의 노예가 되지 않는 법, 두뇌를 활용하는 법, 기회를 잡는 법, 행동속에도 유연함을 기르는 법, 체세에도 원칙을 가지는 법, 여유로운 마음을 가지고 기쁨을 찾아가는 법까지.

 

너무 많지요? 저도 처음에 목차를 유심히 살펴보고는 '이렇게나 많은걸!' 이라고 생각했지만,

결코 많지 않답니다.

인생에서 꼭 필요한 풍성한 재료들. 결코 놓혀서는 안될 재료들이기 때문입니다.

요리에 있어서 어느 재료 하나라도 소홀이 하지 말아야 진정한 맛을 내듯이 이책에 나와있는 내용 하나하나, 한장한장마다 놓일것이 없는걸요.

11장 모두가 우리네 인생에 있어서 빠질것하나 없는 재료들이였습니다.

재료들이 모이고 모여, 삶을 맛있게 요리할수있도록 말이예요.

 

총 11장으로 구성되어 있는 각가지의 장속에는 장속에 또 작은 단편으로 된 이야기들로 나를 반겨주었습니다.

이런 삶이야기도 있고, 저런 삶이야기도 있는.

짧은 이야기속에, 짧은 시간속에 많은 깨달음을 얻을수 있도록 말이예요.

 

이야기가 끝날때마다 네모난 박스에 정리되어 있는 저자가 쓴 '글귀'들은 이 이야기의 핵심을 놓쳐버리지 않도록

다시 한번 정리해주고 있어서 깔끔한 마무리까지 할수있는 책이였습니다.

 

자기계발서, 처세술과 같은 내용.

어떻게 보면 요즘 책중에 상당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고, 그중에는 어려운 말로 혼란스럽게 할 책들도 많이 있는줄 합니다.

아니면 돈이 아깝다고 생각할정도로 너무 단순해져버린다든지.

 

이책은 어려워서 꺼려지는 책과 쉽고 단순해서 큰 깨달음을 얻지 못할것 같은 책의 중간 단계라고 보시면 될것 같아요.

결코 어려워서 꺼려지는 책도 아니고 그렇다고 해서 너무 단순해서 큰 깨달음이 없을법한 책도 아닌.

아주 적절한 타이밍!

 

술술 잘 읽혀져서 금방 읽을수 있어서 좋을뿐더러, 작은 이야기들로 이루어져 있어 그 이야기속에서 많은 교훈을 건져낼수 있는 책이 아니였나 싶습니다.

 

이책의 핵심 포인트를 살짝 말하자면, ' 비뚤어진 마음을 바로 잡는 법'.

읽다보면 어느새 긍정적인 사고로 변해가고 있는 나 자신을 만나볼수 있답니다.

성공도 행복도 우리의 삶에 있어서 빠질수 없는 조건중에 조건.

그것을 얻기위해 가장 먼저 해야할 일은 마음을 바로 잡는 법. 마음에서 부터 온다고 이책은 말하고 있었습니다.

작은 깨달음속에 큰 진리를 발견할수 있는 책이랍니다.

 

이책을 다 읽은 나에게 묻고 싶습니다.

마음을 다잡고 노력을 다하며 살아갈때에, 삶의 어느순간. 맛있게 차려져 있는 요리가 기대되지 않냐고 말이예요.

 

지금은 준비단계이겠지만, 재료를 모으고 요리를 하고.. 맛이 없어 실패하고 또 다시 반복하다보면 어느새 맛있는 요리(삶)가 차려져 있을 먼훗날을 위해 오늘도 열심히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