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의 쓸모 - 자유롭고 떳떳한 삶을 위한 22가지 통찰
최태성 지음 / 다산초당(다산북스) / 201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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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시대가 바뀌어 우리는 절대 빈곤에서 벗어났지만 아직도 그분들의 뼛속에는 그때의 경험이 강하게 남아 있습니다. 시간이 생기고 돈이 있어도 제대로 쓰지 못하는 분이 태반이죠. 이런 이야기를 늘 해왔음에도 저는 정작 저희 부모님을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역사의 한 페이지에 있는 아버지, 어머니와 나의 아버지, 어머니를 분리해서 생각했던 거예요. 자식을 위해 인생을 바쳐 살아온 나의 부모도 현대사의 영웅인데 제가 그걸 인식하지 못했다는 게 정말 죄송했습니다. 그날의 일은 제가 그 세대의 역사를 다시 되짚어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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