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피스 파티 1
안도 에이 지음, 오다 에이치로 원작 / 대원씨아이(만화) / 201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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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렷한 개성을 가진 다양한 등장인물들과 방대한 세계관! '원피스'를 읽어보면 극장판처럼 원작과 다른 에피소드들도 있었으면 좋겠다는 상상을 해 본 적이 있을겁니다. 이 '원피스 파티'는 이런 상상을 시원하게 충족시켜주는 스핀오프 작품입니다. '원피스' 원작 작가인 오다 작가에게 확인받은 작품이니, 공식 스핀오프 작품이라고 볼 수 있겠죠?
주인공 '밀짚모자 일당'은 물론, 원작에 등장하는 인물들이 등장해 원작에 없는 사건을 펼치고,(샹크스와 루피는 서로 만나면 안 되는 것처럼, 원작을 벗어나지 않는 선에서) 원작을 읽어본 사람이라면 금방 알 수 있는 원작 장면 패러디(예. 조로 : 아무 일도 없었다)도 들어 있어서 읽다보면 반가움이 느껴질 겁니다!
그리고 원작 만화의 두 컷(예. '원피스' 68권 제676화)을 가져와 '원피스 파티'작가가 재밌게 바꾼 '짜투리 만화 코너'도 있으니, 내용도 다양합니다.
'원피스'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재밌게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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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손글씨 잘 쓰면 소원이 없겠네 (핸디 워크북) - 악필 교정부터 캘리그라피까지, 4주 완성 나만의 글씨 찾기 소원풀이 시리즈 6
이호정(하오팅캘리) 지음 / 한빛라이프 / 2018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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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주 5일 구성이라 다른 책과는 달리 '오늘은 어디까지 써보지?'란 고민 안 하셔도 되고, '내 마음대로 정하는 분량때문에 글씨체 교정에 효과가 없는 게 아닐까?'란 고민도 안 하셔도 됩니다. 그저 아무 고민없이, 책이 정해준 분량에 흐름을 맡기고 글을 쓰심 되거든요ㅎ 그래서 마음이 편했습니다! 그리고 일반 책과는 달리 스케치북같은 형태여서, 예시 글씨와 비교하며 쓸 수 있고, 여러모로 글쓰기가 편리했습니다!
심미성을 위해 여백이 있어야 하는 4주차 빼고는 빈칸없이 빼곡빼곡 글을 썼는데요!
이 책을 쓰기 전과 쓴 후의 제 글씨가 확실히 차이가 나네요ㅎ 이 책의 작가님같은 글씨체는 아니지만, 제 글씨체가 전보다 좀 더 이뻐진 것 같아서 만족스럽습니다 :)
다만, 제 글씨로 이 책을 다 채우고 나면, 더이상 보관해야하는 의미가 없고 이 책을 떠나보내야해서 아깝긴 아깝네요 ㅜㅜ 그래서 책값이 조금만 더 저렴했으면 좋겠습니다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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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카페놀이 - 나만을 위한 달콤한 아지트
김희정 지음 / 예담 / 201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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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카페와 어울리는 음악이 흘러나오고, 그런 카페에서 따뜻한 아메리카노를 마시는 것만 해도 행복함을 느끼는 사람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카페에 관심이 많았고, 다양한 카페를 방문해보며 언젠가 나이 들면, 카페를 직접 운영해보고 싶었습니다. 그래서일까요? 이 책이 끌려서 읽게 됐습니다.
이 책은 서울에 있는 카페들을 작가가 다양한 주제로 나눠 소개하고, 마지막엔 '카페 사용설명서'라는 제목으로 커피, 카페 음악, 카페운영 등 카페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들을 담았습니다.
제가 카페를 좋아해서 그런지, 책 한 권으로 카페 여행을 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소개한 카페를 직접 가보고 느낀 작가의 생각과 경험 말고도 작가가 영화 전공이라서 그런지, 영화를 예로 들기도 하고, 음악, 소설, 세계 다른 도시 속 카페를 예로 들어서 작가의 박학다식함을 알 수 있었습니다. 다만, 제가 읽은 것이 2009년 초판이어서 그런지, 지금은 잘 안 쓰는 단어와 어려운 단어를 가끔 써서 국어사전을 찾게 만들었습니다.
책 속에서 소개한 카페가 지금도 남아있으면 좋겠지만, 아까도 말했듯이 2009년 초판이라서, 2020년을 기준으로 아직 남아있는 카페도 있고 없어진 카페도 있습니다. 없어진 카페는 더 이상 찾아갈 수 없어서 아쉽지만, 책 속을 넘어 지금도 남아있는 카페들은 나만의 '리스트' 로 작성해서 방문해볼 것입니다.
그리고 243쪽에 '나도 카페가 적성에 맞을까?' 라는 제목의 간단 테스트가 있는데, 결과를 보니, 한곳에 가만히 못 있는 제 성격때문에 카페 운영할 생각은 다음 기회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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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물다섯, 서른, 세계여행 - 현실 자매 리얼 여행기
한다솜 지음 / 비채 / 201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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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여행을 좋아하지만 시간적 여유가 없어서 아직 세계일주를 못 했습니다. 그저 언젠가 이룰 꿈 속으로만 간직하고 있었죠. 마침 제 나이와 비슷한 글쓴이가 여동생이랑 세계여행을 다녀왔다길래 관심있어서 이 책을 구매하게 됐습니다. 저도 함께 여행을 다니는 여동생이 있어서 그런지, 나도 모르게 이 책에 마음이 끌렸습니다.
다 읽고나니, 글쓴이가 말해준, 각 나라의 도시에서 있었던 경험들과 글쓴이가 직접 찍은 사진들도 있어서, 책 한 권으로 세계여행을 한 느낌이 들었지만, 분명히 많은 일들이 있었을텐데, 긴 시간동안의 여행임에도 불구하고 너무 간략하게 정리한 것 같단 생각에 많이 아쉬웠습니다. 분명히 많은 일들이 있었을텐데 말이죠... 책이 길더라도 각 도시에서 있었던 하루하루의 경험을 더 적어주셨다면 내용이 알찼을 거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책을 통해 세계 각 나라의 도시에 대해서 관광지 입장료 등 자세한 정보를 알고 싶어하시는 분께는 이 책을 추천하지 않습니다. 중간중간에 정보도 있지만, 대부분이 여행하면서 있었던 일들에 대한 이야기만 담겨져 있습니다.
쉬운 단어와 문장으로 한 글자 한 글자 담아서 그런지, 읽기 쉬웠으며 쓱쓱 다음 이야기로 넘어갈 수 있었습니다. 자매라면 공감하는, 글로 여동생 놀리는 것도 재미있었지만 너무 많이 나와서 아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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