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물다섯, 서른, 세계여행 - 현실 자매 리얼 여행기
한다솜 지음 / 비채 / 201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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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여행을 좋아하지만 시간적 여유가 없어서 아직 세계일주를 못 했습니다. 그저 언젠가 이룰 꿈 속으로만 간직하고 있었죠. 마침 제 나이와 비슷한 글쓴이가 여동생이랑 세계여행을 다녀왔다길래 관심있어서 이 책을 구매하게 됐습니다. 저도 함께 여행을 다니는 여동생이 있어서 그런지, 나도 모르게 이 책에 마음이 끌렸습니다.
다 읽고나니, 글쓴이가 말해준, 각 나라의 도시에서 있었던 경험들과 글쓴이가 직접 찍은 사진들도 있어서, 책 한 권으로 세계여행을 한 느낌이 들었지만, 분명히 많은 일들이 있었을텐데, 긴 시간동안의 여행임에도 불구하고 너무 간략하게 정리한 것 같단 생각에 많이 아쉬웠습니다. 분명히 많은 일들이 있었을텐데 말이죠... 책이 길더라도 각 도시에서 있었던 하루하루의 경험을 더 적어주셨다면 내용이 알찼을 거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책을 통해 세계 각 나라의 도시에 대해서 관광지 입장료 등 자세한 정보를 알고 싶어하시는 분께는 이 책을 추천하지 않습니다. 중간중간에 정보도 있지만, 대부분이 여행하면서 있었던 일들에 대한 이야기만 담겨져 있습니다.
쉬운 단어와 문장으로 한 글자 한 글자 담아서 그런지, 읽기 쉬웠으며 쓱쓱 다음 이야기로 넘어갈 수 있었습니다. 자매라면 공감하는, 글로 여동생 놀리는 것도 재미있었지만 너무 많이 나와서 아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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