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힘
박서련 지음 / 문학동네 / 202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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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후기입니다*

📚
“아깝고 궁금해. 우리가 헤어지면 그 이야기들은 다 어디로 흩어지는 건지. 오지 않은 미래가 어디쯤에서 증발해버리는 건지.”

▫️각자의 사랑과 그로 인해 얻게된 알록달록한 8개의 사랑의 힘에 관한 이야기가 담겨있는 책이다. 모성애, 동성애, 이성애, AI와의 사랑까지.

▫️2010년대 후반부터 수도로 공급된 미생물 로로마(Loloma). 사람들은 이 미생물을 ‘사랑의 힘’이라 부르기 시작했고 2010년대 후반 이후부터 사랑을 하는 사람들은 자신도 모르게 점프력이 좋아진다거나, 청력이 좋아진다거나, 면역력이 좋아진다거나, 주차능력이 향상된다거나, 언어능력이 향상되는 등의 변화를 겪게 된다.

▫️내가 얻게 된 사랑의 힘은 과연 무엇일까? 하는 질문을 할 수 밖에 없었다. 누군가를 사랑함으로써 좋게 변하는 나의 모습이 사랑의 힘 때문이라면, 나는 인내가 늘어난 것이라고 말 할수 있으려나? 참을성이 더 생겼다는 것...?😂

▫️8개의 단편중에 가장 좋았던 단편은 <우주에서 가장 신분 차이나는 짝사랑>편이었다. 로로마라는 미생물을 발견하게 된 배경과 발견한 교수의 이야기. 모든것의 시작이 되는 이야기를 읽음으로써 생각의 폭이 더 넓어질 수 있었던 것 같았다!

▫️마음을 울리는, 마음을 와닿는 문장들이 너무 많았고 문장 하나하나가 예뻤기 때문에 더 마음에 남게 된 책이다.😍

✏️p.121 "내가 당신을 사랑한다는 말의 그림자에는 당신도 나를 사랑해줬으면 좋겠다는 바람이 도사려 있으니까. 고백은 배타적인 지목이다." -어떤 사랑의 악마가 있어

✏️p.166 "하여, 사랑이란 바로 이런 것이라 당신은 믿어 의심치 않았습니다. 누군가를 위해 더 좋은 사람이 되고 싶다는 동기부여와 그로 인해 정말로 나아진 실상의 총합, 그것이 당신에게는 사랑이었습니다.“ -문어와 나

✏️p.363 "내 경우에, 인생에서 가장 후회되는 사건은 첫사랑과 헤어진 것이다. 아직까지는.“ -Love, it's a bit old-fashion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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