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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을 건너는 교실
이요하라 신 지음, 이선희 옮김 / 팩토리나인 / 2025년 7월
평점 :
* 팩토리나인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하는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다채로운 사연을 지닌 야간고 학생들이 잔례없는 실험에 도전한다!"
도쿄에 있는 히가시신주쿠고등학교에는 성별, 나이, 사연도 제각각인 야간반 학생들이 다니고 있다. 이 학생들의 학습 분위기는 좋지가 않았는데 새로 부임한 후지타케 선생님은 문제학생 4명을 모아서 과학부 동아리를 만들게 되고, 문제의 학생들을 중심으로 화성 크레이터를 재현하는 실험을 하게 된다. 학교에 다니고 학습태도조차 좋지 않던 학생들을 데리고 과학실험을 제대로 진행 할 수 있을까? 후지타케가 네 명의 사람을 고른 이유는 뭘까??
학교를 출석하는 것 조차 제대로 되지 않던 4명의 학생들이 후지타케를 선두로 하여 도전하며 변하는 모습들이 보기 좋게 느껴졌고 후지타케같은 선생님이 있다면 어느 누가 되더라도 좋은 방향으로 길을 안내해주고 그들이 직접 도전하고 성공해가는 모습으로 향하도록 만들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한계에 부딪히지 않고 끝을 향해 노력하는 것, 그것이 후지타케가 알려주고 싶었던 진짜 내용이 아니었을까?
p.144 나는 지금부터 새로운 바큇자국을 만들 것이다.
p.289 열심히 하는 걸 포기한다는 건 괴로운 일이라는 걸... 진짜로 진지하게 열심히 했는데 그걸 포기하는 건 역시... 괴로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