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다이어리 북 - 인생이 명랑해지는 야옹이 라이프!
이용한 지음 / 상상출판 / 2018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내년 다이어리 준비하기 딱 좋은 요즘. 똥꼬발랄 고양이 다이어리 북을 만났다. 아깽이 달력과 냥스티커까지. 취향 저격.

새해를 시작하기 전에 버킷리스트부터 작성해보자!!

yearly plan 으로 1년치 계획도 미리 짜보고-

매 달 시작할 때마다 계절을 알 수 있는 사진과 함께 고양이 사진이

마음을 녹여주는 고양이 사진들도 함께 수록되어 있다.

매달 끝날때마다 길고양이 보고서라고 고양이에 대한 지식도 쌓을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다.

넉넉하게 작성할 수 있는 FREE NOTE 까지.

얼마만에 보는 타임테이블인가. 타임테이블이 실제로 삶에 그닥 도움이 안된다는 글도 있지만 (계획대로 잘 흘러가지 않는다고 하여) 삶을 단순화하여 사는 것이 성공으로 가는 길이라는 말에는 이견이 없다. 그렇다면 나와 함께 사는 사랑스러운 고양이의 타임테이블은 어떠할까? 한번 작성해보는 것도 재미가 있겠다. 아이들을 키워 동물은 멀리서만 바라보는 것에 만족하고 있지만 고양이를 키우는 집사나 고양이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취향저격이 될 고양이 다이어리. 고양이에 대한 지식도 얻을 수 있고 다이어리 쓸 때마다 귀엽고 매력적인 고양이를 만날 수 있어서 좋겠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안녕, 세계의 친구들 ㅣ 지식샘 시리즈
마이아 브라미 지음, 카린 데제 그림, 이재원 옮김 / 샘터사 / 2018년 8월
평점 :
품절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세계의 친구들에 대한 책이다.

각 나라언어에 맞는 인사와 함께 친구의 소개가 시작된다. 나라 수도, 크기와 같은 특징과 아이들이 가장 궁금해 할 친구들의 학교 생활, 무엇을 먹고 뭐하고 노는지 펜팔친구와 주고받는 메시지 처럼 알려준다.

아이 얼굴과 그 나라 풍경까지.

굵은 글씨는 따로 옆에 설명이 되어 있다. 굳이 한국말로 풀어 적지 않고 그 나라 언어 그대로 적은 후 설명이 되어 있으니 더 좋은 것 같다.

마지막엔 우리 아이가 적어보는 내 이름과 내가 사는 곳 소개 코너다.

인터넷의 발달로 지구 반대편의 아이도 쉽게 친구할 수 있는 시대가 왔다. 그 나라에 대해 전혀 모른다면 대화 할 거리조차 없을 것이다. 또한 최소한의 정보를 습득하는 것 또한 예의라고 생각한다. 우리 아이가 내 나라에만 머무는 삶이 아닌 여러 나라를 경험하길 바라는 마음과 나와 다른 것이 틀린 것이 아니라는 걸 알았으면 하는 마음에 이 책은 아이에게 좋은 간접 경험을 줄 수 있겠다고 생각한다. 아이를 위한 책이지만 읽는 내내 나와 전혀 다른 곳에 사는 아이들의 삶을 보면서 내 아이에게 행복한 삶이란 무엇일까 생각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비바, 제인
개브리얼 제빈 지음, 엄일녀 옮김 / 문학동네 / 2018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결코 가볍지 않은 소설이다. 미국 하원의원과 20살의 인턴 아비바가 불륜을 저질렀다. 그래, 둘 다 잘못했다. 문제는 이중잣대다. 하원의원은 계속해서 재선에 성공하며 사실상 불륜 스캔들이 있기 전과 삶이 다를 바가 없다. 아비바는 인생이 끝났다. 구글에 이름 검색 한 번이면 유부남 하원의원과 바람난 '걸레' 여자라고 다 뜬다. 둘 다 잘못한 건데 왜 한쪽만 인생이 끝나는 걸까. 전형적인 유부남의 거짓말(아내와 사이가 안 좋아. 이번 선거만 끝나면 헤어질 거야.)과 행동들(필요할 때만 살짝 불러내 성욕 해소)을 알면서도 20살의 어린 아비바는 사랑이라 믿는다. 내가 20살 때 사랑이 뭔지 남자가 뭐지 뭐 알기나 했나? 둘 다 나쁘지만 제일 쓰레기는 하원의원이란 작자다. 지 딸 뻘이랑 바람피워놓고 인생 조져놓고 미안하단 한마디로 자기만 쏙 빠져나가는. 아비바는 선거사무소 직원과 하룻밤 잤는데 임신이 되었다. (아 여자의 몸이란!!!!) 딸을 키워야 하는데 아비바란 이름으론 취직도 안되고 살 수가 없다. 심지어 딸까지 피해를 볼까 겁이 난다. 결국 다른 사람이 되기로 결정. 이름을 제인 영으로 바꾸고 고향에서 멀리 떨어진 곳으로 가 전혀 다른 일을 한다. 웨딩플래너. 정치에 관심이 많아 스페인어와 정치학을 전공하였지만 이젠 그 일은 할 수가 없다. 워낙 똑똑하고 똑 부러지는 성격 탓에 동네에서 인정을 받는다. 그러다 모건 부인이라는 돈 많은 할머니가 정치를 해보라고 한다. 과거를 말했지만 그냥 웃어넘긴다. 용기를 얻어 시장에 출마하기로 하였으나 올 것이 왔다. 딸이 알게 된 것. 상대 쪽 비열한 남자 상대가 예전 일을 들먹인 것이다. 딸 루비는 엄마를 '걸레'라고 칭하며 역겨워한다. 그런 일을 저지른 사람이 어떻게 사람들을 속이고 시장에 나갈 수 있냐며.(사실 더 한 사람도 많단다.) 알 권리를 운운하며 신문사에도 보내고, 자기 아빠를 찾으러 간다며 하원의원을 찾으러 떠났지만, 결과는? 당연히 못 만났다. 모건 부인에게 상담을 하였으나 '그 일 때문에 시장에 못 나갈 이유는 없어. 사람들이 알게 되겠지. 우리가 잘 대처할 거야'란 말에 배신감을 느낀다. 왜 같이 잘못을 저질렀는데 여자에게만 이리 잣대가 가혹할까? 그 남자의 인생도 쫑 났어야 하는 거 아닌가? 제인이 투표를 하면서 소설은 끝이 난다. 결국 선거 결과는 모른다.

아비바는 유부남의 불륜으로 큰 죄를 저질렀다. 근데 그것이 20살 여자아이의 앞으로의 인생을 통째로 말아먹어야 하는 것일까. 심지어 늙다리 유부남 남자는 아무렇지도 않게 살아가는데! 잊힐 권리, 아비바는 잊힐 권리조차 없다. 구글 검색 한 번이면 다 나온다. 자신이 어떤 짓을 저질렀는지. 이런 사회라서 여자는 남자보다 몇백 배는 더 조심히 살아야 한다. 이것이 평등한가? 생각할 수 있고 분노할 수 있게 만들어주는 이 소설은 내게 좋은 소설이다. 한국에서의 페미니즘은 변질되어가는 것 같아 안타깝지만 이런 이중잣대, 불평등함은 없어져야 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수납 공부 - 오늘도 물건을 사버렸습니다
줄리 칼슨.마고 거럴닉 지음, 박여진 옮김 / 윌북 / 2018년 8월
평점 :
절판


미니멀라이프에 한발자국 더 가까워지고 싶어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미국에서 컵밥 파는 남자 - 날라리 문제아가 길 위에서 일으킨 기적
송정훈.컵밥 크루 지음 / 다산북스 / 2018년 9월
평점 :
절판


남편에게 어렴풋이 들은 적이 있었다. 미국에서 컵밥으로 대박 난 한국 사람들이 있다고. 그 사람들이 책을 냈나 보다.
세명 모두 가장으로 아이가 작은 집은 둘, 많은 집은 다섯까지 있었다.
다복한 집안, 받쳐주는 경제적인 능력 이 모든 것이 내가 바라던 모습이었다.
송정훈 대표는 춤에 빠져 성적표는 바닥 한국에선 날라리 취급을 받았는데 미국에 가서 사업으로 성공한 모습을 보니 내가 다 뿌듯하고 기뻤다.
한국은 공부를 못 하면 다른 길로 성공하기가 참 어려운 것 같다. 물론 부모가 돈이 많아 건물을 물려준다든지, 가게를 열어준다든지를 제외하고 혼자 힘으로 성공하기엔 참 힘든 나라다.
자신의 부족함을 인정하고, 긍정적인 마인드로, 그리고 가족들이 있으니 책임감으로, 노력으로 일궈낸 그들의 성과가 참으로 좋다.

어떤 아이템이 대박이 나면 이런 말을 하는 사람들이 꼭 있다. 송정훈 대표는 노량진 컵밥을 보고 미국에서 컵밥 팔 생각을 했더란다. 생각에만 그친 게 아니라 미국식으로 컵밥을 어떻게 팔 건지 개발하여 실제로 사업을 열었다. 외국인과 결혼한 것도 아니고 완벽한 이방인으로 힘든 점이 많았을 텐데 긍정적인 마인드로 하나씩 헤쳐나간 모습이 자랑스러웠다.

사업 관련 성공담 책 중에서 가장 내게 와닿았던 책이 아닐까. 송정훈 대표 부모의 마인드도 나와 비슷하다. 한국에서 공부 못해 문제아 취급을 받는다면 생활비를 아껴서라도 많이 보고 느낄 수 있는 미국으로 보내고 싶다. 송정훈 대표도 유학 6개월 갔다가 미국에서 쭉 살게 되었다. 태어나고 자란 나라만큼 편한 곳이 없겠지만 아직도 미국은 기회의 나라인 것은 분명하다.
오늘도 사업에 대한 꿈을 꾼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