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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컵밥 파는 남자 - 날라리 문제아가 길 위에서 일으킨 기적
송정훈.컵밥 크루 지음 / 다산북스 / 2018년 9월
평점 :
절판

남편에게 어렴풋이 들은 적이 있었다. 미국에서 컵밥으로 대박 난 한국 사람들이 있다고. 그 사람들이 책을 냈나 보다.
세명 모두 가장으로 아이가 작은 집은 둘, 많은 집은 다섯까지 있었다.
다복한 집안, 받쳐주는 경제적인 능력 이 모든 것이 내가 바라던 모습이었다.
송정훈 대표는 춤에 빠져 성적표는 바닥 한국에선 날라리 취급을 받았는데 미국에 가서 사업으로 성공한 모습을 보니 내가 다 뿌듯하고 기뻤다.
한국은 공부를 못 하면 다른 길로 성공하기가 참 어려운 것 같다. 물론 부모가 돈이 많아 건물을 물려준다든지, 가게를 열어준다든지를 제외하고 혼자 힘으로 성공하기엔 참 힘든 나라다.
자신의 부족함을 인정하고, 긍정적인 마인드로, 그리고 가족들이 있으니 책임감으로, 노력으로 일궈낸 그들의 성과가 참으로 좋다.
어떤 아이템이 대박이 나면 이런 말을 하는 사람들이 꼭 있다. 송정훈 대표는 노량진 컵밥을 보고 미국에서 컵밥 팔 생각을 했더란다. 생각에만 그친 게 아니라 미국식으로 컵밥을 어떻게 팔 건지 개발하여 실제로 사업을 열었다. 외국인과 결혼한 것도 아니고 완벽한 이방인으로 힘든 점이 많았을 텐데 긍정적인 마인드로 하나씩 헤쳐나간 모습이 자랑스러웠다.
사업 관련 성공담 책 중에서 가장 내게 와닿았던 책이 아닐까. 송정훈 대표 부모의 마인드도 나와 비슷하다. 한국에서 공부 못해 문제아 취급을 받는다면 생활비를 아껴서라도 많이 보고 느낄 수 있는 미국으로 보내고 싶다. 송정훈 대표도 유학 6개월 갔다가 미국에서 쭉 살게 되었다. 태어나고 자란 나라만큼 편한 곳이 없겠지만 아직도 미국은 기회의 나라인 것은 분명하다.
오늘도 사업에 대한 꿈을 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