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대정신 지식의 최전선 1
피터 조셉 지음, 김종돈 옮김 / 노마드북스 / 200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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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괴태는 말했습니다. 가장 자유롭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가장 예속되었있는 사람이라고...난 우리가 21세기 한없이 자유로운 존재라고 착각했었습니다. 종교와 자본주의가 만들어 놓은 거대한 매트릭스안에 나는 매트릭스의 존재조차도 인식하지 못하는 인간이었습니다.

종교와 자본가들의 세계경영(?)의 실태를 적나라하게 이야기해 줍니다.  조선일보가 이건 큰 일이야 하면 큰 일이 되고, 이건 아무것도 아니야 하면 없던 일이 되는 세상입니다. 그것은 미국이나 전세계적은 단위에서도 통하는 방법인듯. 어처구니없는 미국의 화폐제도와 빚, 경제사냥꾼에 의해 세계 민중들이 어떻게 예속되어가는지 큰 그림으로 보여줍니다.

 뒤에는 인간이 기술과학의 힘으로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 수 있다는 희망적인 메세지도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인간이란 존재가 그닥 훌륭한 존재가 아니라 생각하기에-그 배후에 유전자가 있지요.  다만 살아남은 자들이 번성하게 되어 오늘의 인간이 되었으므로......- 그 이야기에서 희망을 갖기 보다는 과연 가능한 일일까 생각됩니다.  

책은 말합니다. 가장 강력한 것은 의식혁명이라고.. 혹시나 압니까? 온 세계인이 이 책을 읽고 일시에 화폐제도가 엉터리인 것을 알아버려서 일시에 무시해버린다면?? 즐거운 상상이지만 슬픕니다. 

어쩌면 진실일 수도 있고 어찌보면 황당한 이야기일 수도 있을 [시대정신], 자신이 속한 매트리스의 실체, 알고는 살아야 하지 않을까요? 일독을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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