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고치는 병은 없다! 다만 고치지 못하는 습관이 있을뿐~ 마음이 몸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아렴풋이 알고 있었다. 그런데 아프고 나서 공부를 하니, 마음이 바뀌지 않으면 몸의 건강을 찾기는 어렵다는 것을 알게되었다. 세상에 몸 따로 마음따로가 아니라 뫔으로 딱 붙어있는 존재가 나였다. 뫔의 습관을 바꾸는 긴 여정을 아직도 걷는 중에 좋은 책을 만난 행운! 처음 수술후 밥해주는 곳을 찾아 활명병원에 가고 그곳에서 이재형원장님의 여러 강의를 들으면서 큰 도움을 받았는데, 그 내용들이 잘 정리되어 책으로 나오니 너무 반갑고 귀한 선물을 받은 느낌이다. 암진단과 수술 그리고 재발과 함암치료를 받는 긴 시간을 지나고 있지만, 뫔의 습관를 바꾸면 반드시 낫는다는 것을 알기에 날마다 운동하고 명상하며 나를 알아차리고 하루하루 감사하며 살아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