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하늘 긴 눈썹 올리 그림책 35
오우성 지음 / 올리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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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하루가 끝나고 잠이 들기전 잠깐 하는 상상

내일은 또 어떤 일이 기다리고 있을까?

평범하고 평범한 내 일상에 기상천외하고 신나는 일이 기다리고 있진 않을까?

어느 날 갑자기!

로또에 당첨이 되거나,

내가 아이브 장원영보다 훨씬 이뻐져있거나

세계적인 슈퍼스타 또는 스포츠 스타가 되어있거나,

또는 내가 사는 지구가 아니라 어느 낯선 외계행성에서 눈을 뜬다면??

엉뚱한 상상이 무료했던 내 삶에 즐거움 한 자락이 되는 순간!에

함께 펼쳐보기 좋은 그림책이 나왔다.




『하늘하늘 긴 눈썹』

쌍둥이 형제의 귀여움에 눈을 뗄 수 없다!

아니아니 그런데 뭔가 좀 이상한데??

한쪽 눈섭이 너무 긴거 같은데???

아! 귀여운 쌍둥이 형제에게도 어느 날 갑자기 신나는 일이 생겼구나!



어느 날 갑자기 눈썹이 길ㅡㅡㅡㅡㅡㅡ어졌다!!!

아니아니 눈썹이 길어도 너무 길잖아;;

이걸 어쩌면 좋아???

걱정이 앞서는 나와 달리, 왠지 쌍둥이 형제의 얼굴엔 즐거움이 묻어난다??

갑자기 길어진 눈썹과 엉뚱 발랄 쌍둥이의 기상천외한 하루라니!

어서 그 하루 함께 해보고 싶다.


신난 바람이 기분좋게 부는 아침.

하늘~하늘~??

뭔가 방 안에서 춤을 추는데.....?



눈앞이 아른아른, 온방에 하늘하늘

눈썹이 길어졌다! 그것도 엄~~~~~~~~~~~~청 나게 길어졌다.

이 긴 눈썹은 뭐야??!!


갑자기 길어진 눈썹때문에 걱정이 늘어난 쌍둥이 형제.

왜 이런 일이 일어났을까?

왜 이렇게 눈썹이 길어진걸까?

곰곰히 생각해보다, 떠오른 생각들..!

아,,,,혹시 그때인가?





정신없이 그림을 그리던 날, 부러진 크레파스가 화가나서 그려 놓은걸까?

소시지를 너무 많이 먹는 날, 영양분이 모두 눈썹으로 간건 아닐까?

엄청난 빗줄길로 하늘에 구멍이 뚫린 날, 빗방울이 눈썹을 간질간질~~

그렇게 길어진건??

하지만, 어떻게 길어졌는지 고민한다고 무슨 소용있겠어?




이왕 이렇게 길어진 눈썹과 함께 신나게 놀아보는거지!

눈썹을 커튼처럼 늘어뜨리면!

무섭게 생긴 귀신이 와도 안볼 수 있고, 귀신보다 무시무시한 엄마를 피할 수 있지!

길어진 눈썹으론 어디서든 줄넘기를 할 수 있고,

얄미운 친구 팽이도 모조리 내껄로 만들 수 있지!

무엇보다 엄마가 숨겨놓은 사탕을 먹을 수도 있다고!

길어진 눈썹으로 이렇게 많은 일을 할 수 있다니!

내일 아침 내 눈썹도 쌍둥이 형제처럼 길~~~~~~어지길 은근히 바라게 된다.







『하늘하늘 긴 눈썹』 책을 읽으며 너무 재미있다고 좋아하는 아이.

엄마 긴 눈썹으로 이것도 할 수 있다!

쌍둥이 형제처럼 아이도 눈썹이 길어지면 좋겠다고,

엄마가 숨겨놓은 사탕도 먹고, 줄넘기도 하고 싶단다.

그리고 무엇보다 눈썹이 길어지면 유치원 친구들과 줄다리기도 하고 싶다는 아이.

어느 날 아침 갑자기, 나에게 찾아온 이상한 것들....

긴 눈썹이 될 수도, 긴 손톱이 될 수도,

또는 근심걱정이 될 수도 있다.

그럴땐, 엉뚱발랄한 쌍둥이 형제처럼 걱정은 잠시잠깐만하고

어떻게 하면 재미있게 놀 수 있을지 고민하자!

어차피 걱정해도 그 고민이 해결되지 않는다면~ 신나게 노는게 더 좋으니깐!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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