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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섬 페리쿨룸 1 - 가위바위보 트롤 ㅣ 게임섬 페리쿨룸 1
김연주 지음 / 팜파스 / 2023년 7월
평점 :
게임 싫어하는 아이들이 있을까?
책보는 시간보다는 게임하고 유투브 하는 시간이 더 좋은 아이들~
11살 큰 아이는 요즘 로블록스에 푹~ 빠져있다.
게임하는 시간만큼 책 보는 시간에도 집중한다면 참 좋을텐데~
모든 부모가 바라는 마음~
그런데 아이들 마음은 어떨까?
모든 책이 게임처럼 즐겁다면 참 좋을텐데!
라고 생각할지도~
그런 아이들의 마음을 담은 책이 나왔다!!!

게임이 책속으로 들어간 듯이 흥미진진하고,
내가 진짜 게임을 하는 듯한 긴장감이 있는 책~
『게임섬 페리쿨룸! 가위바위보 트롤』


『게임섬 페리쿨룸! 가위바위보 트롤』 이야기의 시작은 사소하다.
몇 달전 식물을 연구하던 코코가
깊은 숲속에서 몬스터 캔디라는열매를 먹으며 시작한다.
몬스터 캔디 열매는 작고 귀여운 토끼였던 코코를
정체를 알 수 엇는 거대한 괴물로 변하게 만들었다.
괴물로 변한 코코를 원래 모습으로 돌릴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엔젠 아이라는 열매를 먹는 것!
하지만 엔젤 아이라는 열매가 세상 맨 끝 신비한 페리쿨룸 섬에만 자라다는 것.
코코의 해독 열매가 페리쿨룸 5단계 섬 어딘가에 있다는 소식을 듣고
핑덕이와 보리, 모몽은 코코와 함께 섬으로 향한다.
코코를 다시 귀여운 토끼로 되돌리고자 하는 마음과
각자 자신이 가진 속마음 하나를 꽁꽁 싸메고~

페리쿨룸 섬에 도착한 친구들~
해변을 지나 숲으로 들어가는 순간 게임시작된다!
섬이 주는 미션을 해결해야 1단계를 지나 다음단계로 갈 수 있다.
수많은 사람들이 최고의 일인자를 꿈꾸며 도전했던 선망의 섬이었지만
지금까지 최종 단계인 드레곤 섬에 들어간 사람은 아무도 없다는데~
핑덕이와 보리, 모몽, 코코는 과연 최종단계까지 갈 수 있을까?


잠깐!
미션을 해결하기전에 이 섬의 규칙을 알아야지~
<페리쿨룸 섬 게임 안내서>를 꼼꼼히 읽어보는 친구들
일단 단계마다 미션을 성공시켜 아우라 스톤을 모아야 한다.
아우라 스톤으로 엠버와 교환할 수 있다.
엠버는 다양한 문양이 있고, 문양에 따라 가지고 있는 능력이 다르다.
단계별 관문을 지키는 문지기 트롤과 승부에 유리한 능력이 있는 엠버와 교환해야한다.
그리고 게임에 빠질 수 없는 보너스 카드~!
게임섬 곳곳에 숨겨져 있는 보너스 카드로 섬 곳곳에 있는 위험으로부터 자신을 지킬 수 있다.
<페리쿨룸 섬 게임 안내서>를 읽다보니
내가 정말 게임을 하는 듯 흥미진진하다~

아이도 게임을 하는 듯 지중해서 책을 읽는다.
게임속 주인공이 된 것 같이 생생하다는 11살 아이~
집중해서 1권을 읽더니 어서 2권이 나왔으면 좋겠다고, 기대되는 책이라고 한다.
게임하지 말고 책좀 읽으라고 아이에게 늘 말하면서도
게임을 책속으로 들어가게 만들 생각을 못했던 나,
이렇게 게임처럼 재미있는 책이라면,
책을 싫어하는 아이들도 집중해서 읽을 수 있을꺼라 생각한다.
여름 방학 어떤 책을 읽을지, 무엇을 할 지 망설이는 아이가 있다면
『게임섬 페리쿨룸! 가위바위보 트롤』 을 적극 추천해본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