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 클럽 17 - 수상한 운동회 암호 클럽 17
페니 워너 지음, 효고노스케 그림, 윤영 옮김 / 가람어린이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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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인가부터 아이가 학교 도서관에서 같은 책을 계속 빌려왔다.

『암호클럽』

초등학교 3학년인 아이가 보기엔 책도 꽤 두꺼워 보였고,

글밥도 많고, 간간이 있는 삽화도 흑백이라서

과연 아이가 흥미를 가지고 계속 볼 수 있으려나...걱정했다.

그런데 매일 같은 책을 왜 빌려오는걸까?

궁금한 마음에 아이가 빌려오는 책을 유심히 보니

아!!!!!!!


『암호클럽』 은 시리즈물이었다!!!

시리즈물이라고 생각못하고 대충 제목만 보고 같은 책만 빌려 온다 의심한 바보같은 엄마 ;;

『암호클럽』은 1권부터 현재 17권까지 나왔다.

운좋게도 이번에 새롭게 나온 『암호클럽17. 수상한 운동회』 서평에 당첨되어

아이가 좋아하는 책을 선물로 줄 수 있었다.




『암호클럽17. 수상한 운동회』 서평책이 배송된 날

아이가 얼마나 좋아하던지~

환하게 웃는 그 모습을 모두에게 보여주고 싶다.

『암호클럽17. 수상한 운동회』 는 암호클럽이라는 제목처럼

암호를 풀며 이야기가 이어진다.

암호 클럽에는 규칙이 있다.

클럽 정신과 사인, 암호, 아지트 등 암호클럽이라면 꼭 지켜야 할 규칙!

비밀스럽게 활동하며 각종 퍼즐, 암호, 수수께끼를 푼다니~

아이도 나도 암호클러에 진심으로 가입하고 싶다!!



뒷 장 목차를 보는데...

아...음...어......

이건 도대체 어느 나라 말..아니 암호일까??

『암호클럽』 답게 제목도 모두 암호로~!

이 암호 풀 수 있는 사람 어디 있겠지??

(나는 모르겠다 ㅎㅎ)



『암호클럽』 의 등장 친구들~

암호 클럽의 코디, 퀸, 루크, 마리아~

암호를 만들고 풀기를 매우 좋해서 네 명이서 암호클럽을 만들었다.

암호클럽만의 비밀 우편함과 클럽하우스를 만들어

마을 주변에서 일어나는 갖가지 사건들을 "암호 언어"로 풀어간다.

그리고 일본에서 전학온 미카까지 암호클럽에 들어오고

암호클럽의 모험은 더욱 흥미진진해진다~!


『암호클럽』 에 나오는 다양한 암호들~

한글 자모음으로 이루어진 문자 숫자식 암호부터

지문자, 모스 부호, 카이사르 암호, 수기 신호, 점자, 애너그램, 셜록 홈스의 춤추는 사람 암호 등등

우리가 잘 알고 있던 암호부터 처음 들어본 암호까지

정말 다양하고 재미있는 암호가 나온다





위의 암호를 유심히 보았다면~

암호로 숨겨진 제목을 풀 수 있다!

머리를 꽁꽁 싸메고 암호를 직접 풀어보았다!

아이가 계속 가르쳐 준다는 걸 단호하게 거절하고~

나 혼자의 힘으로 풀어본 제목은 바로

"팀을 짤 시간!"

캬캬캬~

이 어려운? 암호를 풀어낸 내가 너무 대견하다 ㅎㅎ


이야기 곳곳에 다양한 암호가 나온다.

이 암호를 직접 풀어가며

암호클럽의 멤버가 된 듯한 기분으로 책을 읽어가니 정말 재미있더라~

이러니 아이가 학교 도서관에서 『암호클럽』 1권부터 차례대로 책을 빌려왔나 보다~!



『암호클럽』 17권 수상한 운동회

암호클럽 멤버들이 다니는 버클리 중학교에서 학교 올림픽이 열린다~

암호 클럽은 콩 주머니 농구, 거대 볼링, 옷 껴입기, 5인 6각 달리기 등에 참가하고

슈퍼 스파이 클럽과 대결을 벌인다.

그런데...경기 중에 의심스러운 사건이 일어나고

암호 클럽이 승부 조작을 한 거 아니냐는 억울한 의심을 받게 된다.

암호를 풀고 정정당하게 게임을 한 암호클럽이 승부조작이라니!!

어서 이 의심에서 벗어나 금메달을 가져올 수 있을까?




아이도 나도 암호클럽 친구들의 이야기가 너무너무 궁금했다.

아이는 학교에 다녀와서 바로 『암호클럽』 책을 펼쳐들었다.

암호를 직접 풀어가며 이야기를 읽어가니

흥미진진하게 책 속으로 빠져들어간다.

『암호클럽』 에 나오는 다양한 암호들은 수준이 모두 제각각이다.

정말 어려운 암호도 있지만 쉽게 풀리는 암호도 있다.

그래서 혹시나 암호를 못 풀어서 책을 읽는게 힘들지 않을까 걱정은 노노!

나한테 맞는 암호를 직접 찾아가며

내가 직접 암호를 만들어 보기도 하고, 암호를 풀어보기도 하면서

논리적인 사고를 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다~!

무엇보다 암호클럽 친구들과 함께 모험을 하며

곳곳에 숨어이는 암호를 풀어가며 문제를 직접 해결하는 즐거움이 있다.

이러니 『암호클럽』 17권을 먼저 봤다면

자연스럽게 1권부터 16권까지를 찾아서 읽게 될 것이다~ ㅎㅎ

(바로 나처럼 ㅋㅋ)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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