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여왕의 스파이였던 어린 시절~
영국 여왕이 종종 해 줬던 말 "뻣뻣한 윗입술"
지금과는 많이 달랐던 1989년에는 소련의 스파이 소식과 멜빵바지가 유행이었다는
마침내 국가 기밀 정보법이 바뀐 덕분에
직접 겪은 모험담을 회고록처럼 썼다는 『키드 스파이』 !
이 모든게 사실이라면 정말 어마무시하다!
이렇게 사실기반~ 100퍼센트 실화의 스파이물이라니!
아이들이 좋아할 수 밖에 !!!

어린 시절 스파이였던 맥 바넷!
이렇게 작은 아이가 정말 스파이였을까???
의심은 그만!
지금부터 영국 여왕의 비밀 임무를 수행했던
키드 스파이의 이야기 속으로 흠뻑 빠져들어보자!

보통 스파이 임무는 기밀이라 그걸 누설하면 스파이 감옥에 갇히는 법~
하지만 『키드 스파이』 의 이야기는 아주 오래전~ 1989년에 일어난 일들이다
오랜 시간이 지나면 스파이 작전 내용은 기밀 해제가 되기 때문에
스파이 감옥에 갇히지 않고도 이렇게 책으로 이야기를 만들 수 있게 된 것이다.
영국 여왕은 왠지 얼마전에 하늘의 별이 된 영국 엘리자베스 여왕이 떠오를만큼
호탕하고 유쾌하고 둥글둥글 곱슬머리까지 하고 있다 ㅎㅎ
항상 맥에게 가볍게 전화를 해서 일상 이야기 나누듯이 임무를 내린다.
뭔가 전문적인 포스의 여왕이다~

『키드 스파이 6권. 숨겨진 임무』 에서 맥에게 맡겨진 스파이 임무는 뭘까?
그건 바로 독일 베를린에서 가장 높은 건물 꼭대기~
베를린 TV타워에 몰래 잠입해서 로보트론 2000을 찾아내는 일!
아니 1989년에 로보르론이라니???
첨단로봇을 생각했는데 ~ 동독에서 만들 컴퓨터란다~
소련의 강력한 암호화 소프트웨어를 플로피 디스크에 저장해 오는 엄청난 임무~!
독일어도 할 줄 모르는 맥이 이 엄청나게 중요한 임무를 과연 성공해낼 수 있을까??

흥미진진한 맥의 모험을 집중해서 읽는 아이~
나도 아이도 맥이 플로피디스크에 암호화 프로그램을 저장해올 수 있을지
두근두근~심장쫄깃~책장을 조심해서 넘겨본다 ㅎㅎ
아이에게 1980년대 소련과 동독의 이야기는 낯설게만 느껴질텐데
유쾌한 친구 맥 바넷과 함께해서 그런지
독일 베를린 장벽이 무너진 사건도, 소련의 KGB 관련 이야기도
흥미롭고 자연스럽게 역사를 훝고 지난간다.
역사를 자연스럽게 접하면서
맥 바넷이 임무를 수행하며서 위험한 순간에도, 막다른 골목에도
결코 포기하지 않고
위기를 벗어날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해내는 끈기를
아이도 함께 배우게 된다.
『키드 스파이 6권. 숨겨진 임무』
아이가 너무 탐정이나 스파이 이야기에 빠진다고 걱정하지 말자!
어떤 이야기 책을 읽더라도
그 속에서 아이는 사소한 하나라도 배우며 책장을 덮게 된다.
그저 책을 재미있게 즐겁게 읽어주는 것만으로도 감사하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