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법곤충술사 레오 1 : 시간의 봉인을 부활시켜라! - 시공초월 세계문화유산 판타지! 마법곤충술사 레오 1
쿠시마 미치에 글, 오가와 타케토요 그림, 조은경 옮김 / 매일경제신문사 / 201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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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미터의 이름을 걸고 나는 소환한다! 마법곤충 우들리"~~

"우들리! 디바이스!"~~

 

이런 마법주문들은 판타지를 좋아하는 아이들이라면 누구나 흥분을 금치못하죠?!!!!^^  

저 역시 오랜만에 읽게 되는 판타지에 입가에 미소가 절로 지어집니다.

 

이 책<마법곤충술사 레오>는 세계문화유산을 둘러싼 시험모험 판타지 소설입니다.

총6권 시리즈물로 영국, 미국, 프랑스, 이탈리아, 이집트 등으로 떠나는 모험이 재미있게 그려집니다.

 

그 중 1권 "시간의 봉인을 부활시켜라"는 제4회 일본영화엔젤대상수상작품이라고 하네요.

 

아주아주 오랜 옛날, 이 세상에는 "인간",

마법을 사용할 줄 아는 "도미터"

그리고 사악한 나쁜 종족인 "몬스터" 이렇게 세종족이 살았습니다.  

 

"인간"종족의의 왕인 아서왕과 "도미터" 세계의 수장인 예언자 마린은 힘을 합쳐

사악한 "몬스터"들을 봉인했구요.

봉인된 알트몬드들은 세계유산 속에 숨겨서 보호관리를 하게 되었답니다.

 

그러던 중 지구는 전쟁과 각종 환경오염 등으로

아포칼립스(세계종말)이 오면서 몬스터들의 봉인이 서서히 해제되기에 이르릅니다.  

나쁜 몬스터들이 지구를 휩쓸고 다니면 큰일이 날 일이지요.

 

평범한 소년처럼 보이지만 도미터 종족의 마법곤충술사 "레오"와 그의 파트너 "우드리"

레오의 반 친구인 인간종족 "마가렛"과 "에드"도

몬스터 봉인해결을 위해 세계유산 중 하나인 영국의 "웨스트민스터 궁전"으로

과거 시간여행을 떠납니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몬스터인 케르베르스, 레오의 어머니인 베네사를 죽음으로 몬 드라큘 백작의 아들 매디를

슬기로운 방법으로 멋지게 물리치는 과정들도 박진감 넘치게 그려집니다.

 

이 책은 내용에서도 짐작하겠지만

빅벤과 영국의 국회의사당으로 유명한 웨스트민스터 궁전에 대한 건립과 소실 그리고 재건의 과정과 사용용도 등의 역사적 의의와 건축양식과 크기 등의  현재의 모습들까지도 자세히 알 수 있습니다.

 

판타지에서 느낄 수 있는 흥미가득하고 재미적인 요소와

세계문화유산을 통해 배울 수 있는 학습적인 요소를 한꺼번에 얻을 수 있습니다.

 

1권보다 더 기대되는 2권, 살짜쿵 기다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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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소년 안전 표류기 - 어떻게 안전하게 집에 가지? 생각을 더하면 4
강승임 지음, 허지영 그림, 허억 감수 / 책속물고기 / 201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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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세월호 1주기이네요.

이미 1년전 많은 생명을 앗아간 경험을 몸소 보아왔듯이

이러한 안전사고는

전적으로 저희 어른들의

어른들의 잘못과 책임으로 봐야한다고 합니다.

 

보호받아야 할 어린이들에게 일어나는 이러한 안전사고는

사실은 제대로된 교육만으로도로 예방이 가능하며

어릴적부터 안전에 대한 지식을 전달하고,

안전의식만 길러준다면

각종 사고 재난 등의 위험으로부터

우리 아이가 벗어날 수 있으며,

스스로 안전을 지키는 대처능력을 기를 수 있다고 합니다.

 

이책을 보니 쥘베른의 유명한 소설 "15소년 표류기"가 생각납니다.

조심성 없기로 소문난 주인공 마루는 안전리더쉽 캠프를 갑니다.

캠프에서 배를 매어놓은 밧줄을 풀어버리게 되고

배에 타고 있던 15명의 소년들은 무인도에 표류하게 됩니다.

 

15명의 소년들은 무인도 표류과정에서 각종 재난과 사고들을 접합니다.

벌에 쏘이는 일도 경험하고, 표류시 아이들끼리 만든 공동생활법의 규칙을 만들기도 합니다.

그 과정에서 집단 따돌림도 경험하게 되고, 어린이들을 잡아 팔기도 한 유괴범 아저씨들을 만나게 되기도 합니다.

위험에 처해졌을 때 아이들이 슬기롭게 상황을 대처해 나가는 모습들이

흥미진지하게 그려내갑니다.

 

그 과정에서 각종 재난과 생활안전,  재난대피법과 대처법, 구급약품과 응급처치법,

물놀이 안전수칙. 폭력예방과 대처법, 유괴실종과 성폭력예방법, 가정에서의 생활안전에 대해

설명과 함께 대처법도 상세히 적어두었습니다.

 

안전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고합니다.

아이들 스스로 무심코 한 행동이 무서운 결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은 만큼

안전에 대해 스스로 신중하게 생각하고 주의를 기울여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해야겠습니다.

 

<15소년 안전 표류기>를 가볍게 또 재미있게 읽으며

아이 스스로가 안전수칙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할 수 있는 시간을 꼭 가져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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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다! 한국사 1 - 선사 시대부터 통일 신라.발해까지 재미있다! 한국사 1
구완회 지음, 김재희 그림 / 창비 / 201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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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에는 너무도 많은 한국사책을 만날수 있습니다.

역사를 단순히 암기해야할 시험과목으로 여겼던 우리때와는 달리

요즘 아이들은  

재미있고 흥미롭고 다양한 형태의

시중에 넘쳐나는 책들로 저희 때와는 다른 시각으로

접하고 있습니다.

 

창비에서 만든 <재미있다! 한국사> 역시도  

다른 책들과는 조금 차별화된 시각으로 역사를 접근했습니다.

 

일단

연대표나 시대순으로 역사를 풀어나가는 것과

역사적 사실을 기술한 내용 면에서는 다른 책들과 비슷해보입니다.

 

어떤 것을 "학습"함에 있어서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현장에 가서 직접 경험하고 체험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사실 세상의 모든 것을 다 경험하고 체험할 수 없으니

우리는 책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간접체험을 하게 합니다.

그러니 책의 중요성이야 말할 필요가 없음은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이구요.  

 

이 책이 다른 책들과 가장 큰 차이점은 바로 그 두가지의 경우를 모두 접해놓았습니다.

책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직접체험인 현장학습을 유도해갑니다.

답사반 대장 "구쌤", 으뜸 대원 "똘이", 깍두기 대원 "토리", 미스터리 대원 "XX"를 동원해

실제 수업처럼 대화체 형식을 사용하면서

"한국사 현장수업"으로 그곳에서 직접 데리고 가서

볼 수 있는 각종 유물과 역사와의 연관관계를 자세히 설명해주었습니다.

 

<재미있다 한국사 1권>을 예를 들어 보자면 1부 선사시대 사람들에서는

국립중앙박물관, 전곡선사박물관, 서울 암사동 유적, 강화고인돌공원과 강화역사박물관을 소개시켜주네요.

 2부 고조선에서 삼국시대에서는

국립중앙박물관 내 고조선실 고구려실 백제실 신라실 가야실, 몽촌토성, 한성백제박물관, 경주남산을 소개해주었구요.

마지막 3부에서는 전쟁기념관, 국립민속박물관, 중앙박물관 발해실. 경주안압지, 국립경주박물관을 소개시키면서

그곳 유물과 유적지를 통해 역사현장수업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제 개인적으로 이 책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부분은

각종 실사사진입니다.

구지 글을 읽어보지 않더라도 사진만으로 책이 말하고자 하는 내용을 알수 있어 보입니다.

더구나 다른 책들에서와 달리 한두장의 사진으로 그치는게 아니라

쉽고 빠른 이해를 돕고자 간단하면서도 자세한 많은 실사들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책 속 중간중간 삽입한 주요 역사유물들은 아이들의 이해를 돕고자

다른 역사적 유물과도 상호 비교해주기도 하였습니다.

 

그리고 책 중간중간에 책표지마크로 밑줄친 부분이 등장하는데

이것은 현 교과서에 실린 부분을 내용을 따로 표기해 둔 것이랍니다.

 

아이들의 좀 더 쉬운 이해를 돕고자

설명과 함께 각종 분포도와 시대별 전성기 등은 지도로 따로 표기해두었고,

"구쌤 한마디"코너는 어휘해석이나 유물들을 비교 설명해주었으며,

"돌발 퀴즈"는 중요한 내용을 다시 한번 짚어갈 수 있어 보입니다.

 

한 교시가 끝날때 마다 "교과서에 안 나오는 이야기"와 역사현장답사"에서는

배운 내용을 좀 더 심화할 수 있고, 내용을 요약해 두었습니다.

 

부록으로 따로 만들어져 나온 "북아트활동"도 읽은 내용을 확실히 인지할 수 있기에 충분해 보입니다.  

 

"교과서 핵심을 담은 한국사 현장 수업", "현장에 답이 있다"라고 책 표지에서 말한 부분에 대해

책을 읽어 갈수록 더 공감하게 되었네요.

 

한달에 한두번씩이라도

이제  책에서 나온 곳으로 아이랑 함께 당장 달려가봐야 할 것 같아요.

그것 이상 좋은 학습은 없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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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자님, 도(道)는 어디에 있나요? - 공자님이 묻고 노자님이 답하는 어린이 도덕경 봄나무 어린이 인문학 시리즈 4
우쭤라이 지음, 고상희 옮김, 왕자오 그림, 임익권 감수 / 봄나무 / 201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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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사상은 공자님의 유가와 노자님의 도가!!

이렇게 크게 두가지로 나눠진다는 사실은 우리 모두가 알고 있을것입니다.

 

공자의 스승이며, 춘추전국시대에 살았던 것으로 추측만 되고 있는 노자님의 도가 사상!!!

 

요즘 들어 팍팍한 삶에 지칠때마다

"어떻게 살아가야 할 것인가?"를 생각하곤 합니다.

 

오늘 문득

이 책을 읽었고, 노자님이 말씀하신대로

세상을 있는 그대로 두고 자연그대로를 최고의 경지로 여긴다는 글귀를 읽으며

"그래, 별거아니야. 있는 그대로 살아가는거야~!!!"를 되뇌이게 되네요.^^

 

공자님이 제자를 데리고 노자님을 찾아갑니다.

공자님이 물으면 노자님이 대답을 해 줍니다.

어린이 도덕경, [노자님, 도는 어디에 있나요?]!!!

 

공자와는 달리 노자는 제자로도, 책으로도

그는 삶의 어떠한 흔적도 남기시지 않았다고 합니다.

자연 그대로의 섭리를 최고로 여겼고,

자연 속에서 욕심내지 않고 비움을 실천해가며 살아가신 분이지요.

 

한때 왕실의 도서관 관장이기도 했던 그가

국경을 넘어갈때 관령의 간곡한 부탁으로

죽간에 여든 편의 시로 적힌 오천여자의 글을 적어 놓고 떠났는데,

그것이 오늘날에 유일하게 전해지는 노자의 <도덕경>입니다.  

 

이 책도 그 <도덕경>의 내용을 중심으로 전해내려오는 글을

어린이들이 쉽게 읽을 수 있도록 적은 것이구요.

공자와는 너무도 다르게 사신 노자의 삶!!!

 

특정한 가치 기중안에 사람을 얽매이지 않고, 결과에도 집착하지 말라고 하는 부분들은

요즘의 현실과는 너무도 다르게 느껴질 수 있는 부분들도 간혹 있다하지만,

최소한의 것만 취하고, 욕심내지 않고

자연의 이치인 "도"를 중시여긴 그의 삶은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 부분이 됩니다.

 

작가와 삽화가 모두 중국분이셔서 인지, 글도 그림도 책의 내용과 조화를 이루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또한 <노자님 말씀 꼭꼭 씹어머기>, <주요한자를 알아봐요>, 그리고 <해설자와 함께 생각하는 도덕경>

부분은 앞서 대화체 내용의 스토리를 좀 더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해둔것도

좋았습니다.

 

그리고 부록으로 나온 <술술 한자 따라 쓰기 노트>도 중학교부터

좀 더 체계적으로 배우게 되는 한자공부를 하는데 도움이 되어

아이랑 함께 활용해보려고 합니다.

 

어려운 동양사상 도가!!!

다른 책에 비해 쉽게 잘 풀어놓은 책인듯합니다.

개인적으로 아이에게 꼭 읽어보라고 추천해주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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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들아, 왜 지구가 아픈지 아니? - 스스로 찾고 하나씩 행동하는 환경 실천법 33 토토 생각날개 29
안드레아스 슐룸베르거 글, 크리스토퍼 펠레너 그림, 박종대 옮김, 환경과생명을지키는전국교사 / 토토북 / 201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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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들어 미세먼지가 전국을 덮는 날이 자주 있어요.

주말에도 아이들과 바깥 나들이를 하는것도 쉽지 않아요.

맑고 청명한 하늘을 보는것도

미래의 어느날엔 힘든 일이 되는게 아닌가 싶어 솔직히 걱정이 되네요.

 

<얘들아, 왜 지구가 아픈지 아니?>는 제목 그대로 병들어 가는 지구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환경탐정가 탐과 레나, 코알라 야노라는 캐릭터를 통해

지구가 아픈 이유를 찾아보고

건강한 지구를 만들기 위해 어떻게 해야하는지에 대해 자세히 소개 되어 있습니다.

 

환경탐정가들이 등장한다고 해서

실현불가능한 어려운 미션이나 해결법이 주어지는게 아니고

생활속 아주 작고 쉬운 방법으로 실천할 수 있는 것들이 나옵니다.

건전기 대신 충전식 축전기 사용, 절천형 전구사용, 대기전력절약,

유기농제품먹기, 대중교통이용하기, 자전거타기 등의 우리가 실생활에서

쉽게 활용가능한 것들만 제시되어 나옵니다.

 

책에서는 우리 스스로 찾아보고 하나씩 행동으로 실천 가능한 실천법이 모두 33가지가 나옵니다.

33가지 방법들과 함께 매 방법을 제시할때 마다 그림속에 숫자 찾아보기 미션도 책 읽는 재미를 보태주기도 합니다.

그림 속 숫자찾기할 때는  아이보다 먼저 찾으려고 애를 쓰는 모습이 아이에게도 재미있게 다가오는 모양인지

찾는 내내 웃음소리가 가득하네요.

 

또한 대기전력이 무엇인지, 생태계의 보물인 습지가 왜 중요하고 우리나라 람사르 등록된 습지는 어떤 곳인지,

제철과일이나 채소를 왜 먹어야하고, 언제 자라는지, 자전거 운전시험에 대한 도전방법,

분리수거 마크, 가정에서 주로 활용할수 있는 전기절약방법, 친환경세제 사용법에 대한 부록설명 등도 자세하고 상세히 나와있습니다.

 

책 마지막 페이지에서는 환경탐정 공식증명서도 발급해줍니다.

실천을 강조하는 모습을 볼 수 있는듯해 그부분도 인상적이었습니다.

 

책을 읽으면서

아이랑 함께 많이 생각하며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앞서도 말씀드렸다시피

책에서는 어렵고 힘든 방법을 강조하지 않았습니다.

지금 당장 실천할 수 있는 생활 속 작은 환경보호 실천 방법들을 제시해 주었습니다.

 

아이도 아이지만

생활 속 작은 환경보호 실천은

부모가 먼저 실천해나가야 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이는 부모의 거울이라고 하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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