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룡킹 어드벤처 스티커 : 공룡편
서울문화사 편집부 엮음 / 서울문화사 / 2009년 6월
평점 :
절판


저희 아이가 어릴때는 공룡을 무서워했습니다. 예전에 서대문 자연사 박물관에서 들리던 공룡 울음소리에 소스라치게 놀라며 고래고래 울었던 아이였습니다.

 

그런데 얼마전 TV에서 하던 "공룡킹 어드벤처"라는 프로그램을 접하게 되면서 부터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공룡과 관련된 것들은 모조리 사모으기 시작했습니다.

 

제법 공룡에 대해서는 아는게 많아 졌습니다.

모두 공룡킹 어드벤쳐 덕분이었습니다.

 

이렇게 어떤 종류의 관심사이든 아이들에게는 특별하게 인연을 맺게 되는 모양입니다. 그냥 만화라고 엄마입장에서는 안보았으면 했었었는데 아이에겐 선입견도 없어지고, 좀더 넓은 식견을 갖게되는 계기가 되기도 했으니까 말이죠.

 

이 스티커북은 공룡킹 어드벤쳐를 좋아하는 아이들은 무조건 좋아할겁니다. 공룡킹 어드벤쳐를 좋아하지 않더라도 책속에 나오는 43마리의 공룡이름과 생생한 공룡 스티커가 공룡을 좋아하는 아이들에게는 눈길을 뗄레야 뗄수 없는 책이 아닐까 여겨집니다.

 

총 27장의 공룡과 캐릭터 스티커, 그리고 30여페이지에 달하는 스티커를 붙일수 있는 배경판이 있구요. 부록으로 판박이 스티커도 제공이 됩니다.

 

공룡을 좋아하거나 좋아하지 않더라도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될수 있는 책이 아닐까 여겨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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